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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2년동안 땀흘려 결실 거둔 'YESDEX 2013'

1만 2600여명 참가, 글로벌 포럼 등 콘텐츠도 UP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영남권 5개 지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YESDEX2013이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Be smart, Be together, Be the future’라는 슬로건으로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협회와 지부의 첫 공동개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었다.

 

총 참가자 1만 2600명, 해외 비중 10%

특히 참가 규모가 관건이라면 관건이었는데, 약 1만 2600여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치과의사가 3,600명 정도로 총 참가자의 70%이상을 차지했다. 지부별로는 부산지부가 1,000명이 넘게 참가했으며, 대구 800여명, 경남과 경북이 500~600명 가량 참석했다. 5개 영남권 외에 서울과 경기도, 대전, 충남 등 전국 지부에서도 골고루 참석했다.

 

외국인도 총 20개국에서 520명이 참가했다. 중국에서 350여명이 참가, 압도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일본에서도 80여명이 등록했다. 러시아, 미국, 요르단, 멕시코, 대만 등에서도 참가자가 있었다.

 

전시부스도 총 627개 부스를 유치, 지역행사라는 핸디캡을 감안하면 선방한 편이다. 참가자들에게도 가방 등 기념품 대신 전시장에서 쓸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 상호간 윈윈 전략을 구사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동대회 롤모델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했다”

30여명의 국내외 저명 연자들의 강연 및 다양한 라이브서저리와 핸즈온코스가 펼쳐졌다. 개원의들의 임상능력을 보완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는데, 부분틀니 완전정복, 자연치아 아끼기 심포지엄 등 근관치료와 치주치료를 중심으로 한 강의들이었다.

다채로운 교양강좌도 풍성했다. ‘자녀 교육을 위한 스스로 학습법’, ‘프로골퍼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 ‘낸시랭 팝아티스트’, ‘유머가 있는 치과’ 등 이색 콘셉트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힐링 오페라 강의를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는 참가자들>

<사람들이 꽉 들어찬 한 임상강연장>


지역 특색을 활용한 이벤트도 호응이 좋았다. 해설과 함께하는 ‘근대문화골목투어’ 프로그램이 그것인데, 동산청라언덕, 3‧1만세 운동길, 계산성당 등 근현대사의 흔적이 살아있는 대구 골목여행에 80여명의 참가자가 신청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박종호 YESDEX 공동대회장은 “지방최초로 치협과 공동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돼 감격스럽다. 이번 대회를 위해 2년간 들인 정성이 결실이 맺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콘텐츠 면에서 협회의 도움을 받아 글로벌포럼 등 그 모양새와 다양성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대구 공동대회가 하나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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