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 이하 대여치)는 전문직 여성으로서의 치과의사, 자녀 양육자로서의 치과의사, 자기관리도 필요한 치과의사인 여자치과의사들의 현재를 재조명 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3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3 백년치과로 가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개천절 공휴일에 치러진 학술대회이니 만큼 대여치 측에서는 교통편 제공과 놀이방 등을 제공해 학술 및 강연에 참석하는 여자치과의사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학술대회는 학술, 양육, 자기관리, 도전의 방을 테마로 진행됐다,
학술강연의 연자도 특색있게 여자치과의사로 구성하며, 여자 치과의사들의 활약상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안수진(강동경희대병원) 교수는 ‘심미보철:임상의가 알아야할 수복의 팀’을 방은경(이대목동병원) 교수는 ‘상악 전치부 심미를 위한 치주성형술’에 대해 정주령(강남세브란스) 교수는 ‘The social6- 성인의 전치부 심미교정’을 주제로 강의했다.
양육을 테마로 구성된 강연은 ‘전문직 엄마들을 위한 대학입학 로드맵과 공부법’, ‘행복한 가정을 위한 효과적인 대화방법’, ‘유학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를 주제로 여자치과의사들의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였으며, 자기관리 방 테마 강연에서는 행복한 미래를 설계 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하기 위해 ‘인생 100세 시대 생애설계와 자산관리’, ‘여성 치과의를 위한 끌리는 人의 이미지’, ‘치과에서 발생 가능한 클레임의 대처방안, 대처요령 사례연구’에 대한 강연으로 학술대회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밖에도 개원의로서 고민 할 수 있는 부분 강연과, 가족 건강을 위한 금연강연, 도전 해보고 싶은 히말라야 등반이야기 등의 주제 강연도 이어졌다.
한편 학술대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대여치 고문 등을 비롯해 김세영(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한술(대한치과기재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영림 회장은 “전문직 여성이기에 앞서 여성과 어머니로써 매사에 열심히 생활하고 계시는 여자치과의사들에게 필요한 주제를 고민해 학술대회 강연으로 꾸렸다. 특히 새내기 치과의사가 사회에 나가기 전에 숙지해야 할 내용들도 준비해 미래의 여자치과의사들이 무리없이 치과계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도왔다”고 밝혔다.
김세영 회장도 축사를 전하며 “축사를 하러오며 무거운 발걸음으로 왔다”고 전하며 “대여치의 활동에 있어 현재 어떤 부분을 요구하고 있는지 잘 안다. 하지만 협회 집행부를 운영함에 있어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을 하는 등은 맞지 않다. 앞으로 대여치의 활동 등도 제도권으로 들어와 보수교육점수 등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회식에서는 대여치가 수여하는 제1회 학술상 시상과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도 진행됐다.
학술상은 기초치의학분야에서 김진(연세치대 구강병리학교실) 교수가, 임상치의학 분야에서는 김정혜(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수상했다.
또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에서는 김현순 원장이 ‘봉사상’을, 정진 경기지부 부회장이 ‘여성리더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