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전임회장인 박일해 회장이 2013년 9월 11일자 치학신문 제623호 3면에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이하 KAOMI)에 보내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은 박일해 전 회장이 ‘임기 중 KAOMI의 치의학회 인준 과정에 협조 한다는 약속이행을 못함에 귀 학회 한종현 회장 및 임원단‧회원들에게 진심으로 유감을 표한다. 차후 관련학회들의 단일화를 통하여 치과계의 화합된 모습을 기원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KAOMI 측은 “박일해 이식학회 전임회장이 회장 임기 중 우리학회의 인준과정에 협조한다는 약속이행을 못했음에 대한 사과를 환영”한다면서 “우리 학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분과인준학회로서 단일화 논의에 충실히 임하는 것은 물론 전체 치과계 화합과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식학회는 KAOMI의 학회 인준 과정에서부터 인준 절차가 마무리 된 후에도 ‘치협 정관에 맞지 않는 유사학회 인준이다’ 등을 이유로 소송을 내기도 했었지만, ‘이식학회가 먼저 치과계 화합을 위해 노력하자’는 이유로 지난 8월 치협을 상대로 낸 소송을 취하한 바 있다.
<전문지에 게재된 광고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