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학회·학술

연조직부터 신경 봉합까지 ‘기능적 복원’ 완성

KAMPRS·외과학회, 미세수술연수회 마쳐

 

 

악골, 안면 연조직 결손 시 기능적 재건에 활용되는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2013년 미세수술 연수회가 높은 학구열 속에 마무리 됐다.

 

구강외과에서 진행하는 미세수술은 악골, 안면 연조직 결손 시 뿐만 아니라 미세, 혈관 복합조직 연결 등을 통해 조직들이 잘 살 수 있도록 기능적으로 복원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것이 미세수술 이다라는 것이 주최 측의 입장이다.

 

미세수술연수회는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준우, 이하 KAMPRS)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김명진, 이하 외과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20명의 수련의가 참가했다.

 

 

 

 

 

치과 미세수술의 역사는 길지만 많은 인원수가 참가해 진행하는 연수회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외과학회 김명진 회장은 “79년 수련의 시절부터 치과 미세수술을 해왔고, 지금까지 각 대학 및 학회 워크숍 및 실습을 통해 미세수술 과정을 진행해 왔다면서 구강외과에서 진행하는 미세수술이라는 것은 기능적으로 악안면 영역을 재건하는 것으로 저작과 연하기능까지 회복시켜주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보존이나 보철 진료에도 현미경을 이용한 미세수술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구강외과와의 미세수술은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미세수술의 수준은 중국 - 타이완에 이어 세 번째 정도로 국제수준에서도 상위권이라는 설명이다. 미세수술을 본격화한 80년대 초반에 비해 현재 미세수술 성공률을 95%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수회에는 일본 큐슈대학에서 2명의 수련의가 한국을 방문해 미세수술 연수회에 참가했을 만큼 한국의 미세수술의 완성도성공률은 높인 평가받고 있다.

 

때문에 연수회는 권대근(경북대)김욱규(부산대)김철환(단국대)김형준(연세대)남웅(연세대)이종호(서울대) 교수와 최성원(국립암센터) 6명의 미세혈관수술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했다.

강의는 인공혈관문합술 닭날개부위의 동맥 및 정맥문합술 백서를 이용한 라이브수술 등의 강의와 핸즈온 실습 등을 단계별로 정리했으며, 라이브수술은 21조로 나눠 진행했다.

 

KAMPRS 박준우 회장은 혈관 봉합, 신경이식 등의 미세수술은 고난이도의 외과 술기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라면 꼭 익혀야 하는 술식이다 또한 구강암이나, 안면결손의 환자에게서 미세현미경수술은 현재 의료계의 추세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연수회를 통해 미세수술 기기 활용법부터 완성도 높은 수술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또 주최 측은 현재 치과 분야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진료가 미비하나 미세수술 분야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발전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예견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연구 및 활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내비췄다.

 

한편 KAMPRS은 오는 1122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봉사 10주년을 맞아 학회 측에서는 언론사 및 방송사 등의 미디어가 봉사기간에 함께 참여하며, 구강외과의 진료영역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를 일반인들에게까지 정확히 알리는데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HOT Chart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