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면허 취득 과정 등에 명쾌한 해석을 국내에서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개원 21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보건의료인 역량중심 평가(Competency Based Assessment for Health Professions)' 주제 개원 21주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보건의료인 역량중심 평가’란 주제로 국내뿐만 아니라 캐나다, 미국 등의 현지 국가시험에 대한 생생한 소식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학술세미나 첫째 날인 17일에는 △역량중심 평가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치과 분야는 미국 북동부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면허 시험주관인 ‘North East Regional Board Dental Examiners’의 Guy S. Shampaine 회장이 초청돼 발표한다.
Guy S. Shampaine 회장은 강연을 통해 미국 치과의사 실기시험의 역량주심 평가에 대한 부분 등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어 △캐나다 의사국가시험 주관기관인 ‘Medical Council of Canada’의 Andre de Champlain 박사와 Sydney M. Smee 박사가 연자로 나서 캐나다 의사 역량중심 평가, 캐나다 의사 실기시험 발전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국내에서는 양은배(연세의대) 교수가 나서 ‘우리나라 보건의료인력의 역량줌심 평가’, ‘국시원 역량중심 평가의 현재와 미래’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패널 토의를 이어간다.
18일 에는 Standard Setting, Reliability of Clinical Skill Test, Simulated 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 for Dentistry 등을 주제로 워크숍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