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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긴축재정 경영·공공의료 기능 확대 선도한다

류인철 신임 병원장 간담회 열어 국가중앙치과병원 역할 강조

 

 

본래 임기보다 한 달 여 늦게 업무를 시작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제 4대 류인철 병원장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 공공의료 실천 및 병원 수익 증대를 위한 경영에 내실을 갖춰야할 막중함 임무를 안게 됐다.

 

 

지난달 26일 류인철 신임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이 행보에 돌입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신임 병원장은 인선과정에서부터 세간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기에 류인철 병원장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류인철 신임 병원장은 치과병원 병원장으로서 몇 가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하는 책임도 동시에 지게 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의 수익 증대를 비롯해 201411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첨단치과의료센터 운영 실천하는 공공의료 확대 등이 그 과제가 될 것이다.

 

 

 

현재 서울대치과병원은 어려워지는 병원 경영에 긴축재정 등의 노력으로 경영 환경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긴축재정 이외에도 최근 시행된 스케일링 보험화, 현재 준비 중에 있는 임플란트 보험화 등에 대한 대비도 함께 이어져야만 적자경영을 탈피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관악지역에 건립 중인 첨단치과의료센터는 지역 봉사 중심의 특성을 띄고,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족과 함께 실천하는 구강관리를 실현시키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서울대치과병원의 역할은 더욱 강조될 것으로 서울대학과의 학제간 융합연구는 물론 임상 부분에 있어 전문 인력 양성에 매진해야 한다.

 

공공의료를 실천하는 최선상의 의료기관으로 다양한 진료 범위의 구축 역시 목표로 삼아야 한다. 대부분 기본이 되는 진료를 실천하고 있지만 조금 더 나아가 다양한 계층, 다양한 진료범위까지 혜택을 줄 수 있어야 국민들이 경험할 수 있는 공공의료의 표면적 경험치가 높아질 것이다.

 

류인철 신임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의 수장을 맡으며, ‘변화, 창조, 책임지는 경영을 모토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가 말하는 변화는 상대방, 환자로부터의 변화되어가는 것이 아니라 서울대치과병원 구성원들 개개인부터 변화 한다는 것으로 권위적인 조직이라는 병원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환자 편에서 환자들이 바라는 치과병원의 모습에 귀 기울이고 이를 치과병원의 구성원인 교수, 전공의, 직원 모두가 환자가 바라보는 치과병원 및 구성원의 모습으로 변화되어 갈 때 조금 발전한 모습으로 최선의 진료와 서비스로 치과병원의 역할과 결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

 

류인철 신임 병원장은 이어 “ ‘공공의료기능 확대를 통한 국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 ‘환자중심의 진료 통합 모델 정립’, ‘연구중심병원 지정’, ‘우수한 인적자원의 교육과 배양’, ‘첨단치과의료센터 안정적 운영과 역할 강화’, ‘인류애 구현등을 실천하는 병원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는 계획도 전했다.

 

 

먼저 관악캠퍼스에 건립 중인 첨단치과의료센터에 대해서는 서울대의 역할과 견해를 만들고 지켜내는데 초점을 맞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관악첨단치과의료센터는 서울대학교와 학제간 융합연구로 첨단 의료기술, 재료 및 기기 개발을 추진해 연구중심병원의 축이 될 수 있는 연구기능 강화와 치의학대학원 원내생 임상교육, 통합치과임상의 교육 및 전공의 임상교육으로 전문성을 갖추 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류인철 신임 병원장은 취임식에서도 힘줘 밝힌 바 있는 서울대치과병원의 공공의료 실천 사업과 역할에 대한 다부진 각오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류 신임 병원장은 공공의료사업 기능 확대는 꼭 실천해야하는 것으로 현재에 국한 된 것 이외의 사업을 실천하고 싶다.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실천하는 치과계의 공공의료를 들여다보면 다문화`저소득층 진료, 지역 사회와 연계한 진료, 해외 봉사 등인데 앞으로는 다른 곳에서 실천하지 못한 진료부분을 서울대치과병원이 중심이 되어 실천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구강암 등의 난치성 질환들에 대해서는 진료비 부분에서 크게 수익을 좌우하지는 않지만 공공의료기관에서 먼저 나서 진료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현재 4대 중증질환이라고 하면 메디컬 영역과 연관 짓는 일이 많은데 치과도 중증질환을 정의할 수 있고 관리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면서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공공부분까지 활동하기가 쉽지 않기에 이를 우리 서울대치과병원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류인철 신임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반복해서 고민하며 다양한 과제와 사업에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마지막까지 강조했다.

 

 

류인철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13712일부터 201671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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