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치과대학 김민준 조교수가 치대, 의대, 본부인사위원회의 승진심사를 거쳐 지난 6월 1일자로 부교수로 승진했다.
김민준 부교수는 6학년 때 미국으로 건너가 메릴랜드 줄리어스 웨스트 중학교와 세네카 벨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앤아버 미시간대에서 생물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메릴랜드 치대와 하버드치대 레지덴트를 거쳐 2005년 6월 하버드대에서 치의학 박사(DMSC)를 취득했으며, 2005년 7월 전임강사로, 2008년 1월 조교수로 초고속 승진 했다.
김 박사는 2005년 6월 하버드치대 졸업식 때 ‘Joseph L. Henry 상’을, 2005년 9월 제91차 미국치주학회에서 ‘AAP Balinet Orban Research’상을 수상해 신인과학자(Young Investigator)로 선정되기도 했었다.
2006년 6월 하버드치대 우수졸업생 시상식에서는 ‘미국치주학회 교육자상(AAP Educator Awards)’을, 2006년 9월 제92차 미국치주학회에서‘2006년도 미국치주학회 Teaching Fellow 상’을 수상해 미국치주학회재단에서 5만 불의 격려금을 받기도 했다.
또 2007년 6월 하버드치대 2009년도 졸업예정 학생들이 선출한 ‘2007년도 Best Professor’에 선정, 2010년 4월 ‘미국치과의사 국가고시위원(NBDE Test Construction Committe)’, 2010년 5월 ‘미국치주학회 전문의고시위원’으로 임명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2010년 5월 하버드치대 졸업식에서 ‘2010년도 하버드치대 저명 주니어교수상(Distinguished Junior Faculty Awards)’을, 2011년 봄 마사츄세스 치의학회(MSD)가 선정한 ‘2011년도 우수 젊은 치과의사 10명(Ten Under 10)’에 선출되기도 했다.
한편 2005년 8월부터 7년간 치주과 디렉터(Director of Predoctoral Periodontics)로 근무했으며, 2010년 10월 대학원 치주과 디렉터(Acting Director, Postdoctoral Periodontology)’와 하버드치대‘평생교육원, 디렉터(Director, Continuing Education)’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