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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진주의료원 장애인 전문치과 진주고려병원으로 이전

경상남도, 29일부터 진료 개시 … 5개소 개설 등은 예산 문제로 검토중

 

 

   

경상남도가 오는 26일 금요일 장애우용 유니트체어와 덴탈파노라마 등의 진료장비를 진주고려병원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29일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장애인전용 치과 및 임산부 진료를 시작한다.

 

경상남도는 진주의료원이 폐업됨에 따라 대체 병원으로 진주고려병원으로 지정운영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료전담인력으로 장애인 치과의 경우 치과의사 1명과 치위생사 2명으로, 산부인과는 의사 1명과 조무사 1명으로 운영하며 장애인들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장애인의 건강한 치아유지 및 구강 건강권 확보와 여성장애인과 여성장애인 임산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171일부터 장애인 전용 치과·산부인과 병원으로 지정·운영 중이던 진주의료원이 폐업됨에 따라 대체병원으로 지난 618일 진주고려병원을 장애인 치과 및 산부인과 병원으로 지정·운영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그동안 진주의료원 노조원의 점거로 진주의료원 내 장애인치과와 산부인과의 진료장비를 이전하지 못해 진주고려병원 내 기존 진료장비를 활용하여 장애인 환자들을 진료해 왔다고 전했다.

장애인 전용 치과 진료실은 기존 진주고려병원 치과 옆 공간에 보수공사를 통해 별도로 마련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진주고려병원으로의 장애인 전용 치과 및 산부인과 이전을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까지 총 5개소의 장애인 전문 치과 설치 계획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지만 예산 등의 문제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진주고려병원은 병원 옆에 주차빌딩을 건립해 일반인 내원 시 이용토록 하고 장애인의 내원 편의를 위해 본관 내 주차장 52면 전체를 장애인전용주차장으로만 사용하고 있다. 휠체어 등 보조기구 이용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서도 장애인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장애인 진료 편의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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