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이하 KAOMI)의 우수회원제도위원회(위원장 허성주, )는 지난 11일 KAOMI의 학회사무실이 있는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Upgrade your Implant’를 주제로 2013 하계특별강연회 및 우수회원 고시를 개최했다.

평일임에도 200명이 넘는 치과의사들이 모여 10시까지 진행된 강연에 학구열을 높였다.

KAOMI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특별강연회에는 비회원등록이 눈이 띄게 많았으며, 행사장에는 자녀를 동반한 회원들도 있어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특별강연회는 김지환(연세대 보철과) 교수의 ‘Occlusal clearance 가 부족한 경우의 임프란트 치료’ 주제 강연, 설양조(서울대 치주과) 교수의 ‘임프란트 보철물의 Emergence Profile과 임프란트 주위염의 상관관계’ 주제 강연으로 실제 임상가가 간과하기 쉬운 문제들을 지적하고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성무경(목동부부치과) 원장의 ‘골질이 불량할 때 로딩시기의 결정 및 장기간 안정적인 임프란트 교합설계 부분’ 주제 강연은 개원의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는 평가도 얻었다.

한편 이날은 KAOMI의 5000번째 회원에 대한 회원패 증정식이 진행됐다. KAOMI의 5000번째 회원은 명동 루덴치과의 김재석 원장으로, 강연장에서 한종현 회장으로부터 학회 활동 및 관심을 부탁받으며 KAOMI 회원패와 ㈜신흥에서 협찬한 수술기구를 전달받았다.

또 KAOMI 우수회원 취득을 위한 구술고시에 응시자는 4명으로 응시한 치과의사들의 수준이 아주 높았다는 평가도 전해지고 있으며, 합격자는 7월 하순에 발표되고, 2014년 3월 춘계학술대회에서 인증서가 수여된다. 이로써 KAOMI는 회원 5000명을 달성함은 물론 우수회원인 531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KAOMI 우수회원은 학회가입 3년이 지난 회원이 소정의 양식을 갖추어 응시할 수 있다.

KAOMI의 이번 행사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분과학회 인준 후 첫 번째 행사로 성공리에 마무리 됐으며, 이제 10월 27일(일요일)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예정되어 있는 추계학술대회도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학술대회로 이끌기 위해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 KAOMI 편집위원회에서는 2013년 4호(12월호) 원고 모집 중이다. 원고형식은 Original article, Case Report, Review article 중 택1이며, 원고마감은 11월 30일이다. 학회회원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최우수발표로 선정시 1등상 및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문의사항은 학회사무실 02-558-596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