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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부분틀니 급여화 6단계로 마스터한다'

보철학회, 8월 25일부터 지방 강연… 임플란트 보험화 준비에도 만전

 

 

7월부터 부분틀니 급여화가 시행되면서 개원가는 국소의치 환자에 대한 준비가 분주하다. 첫 진단 및 치료계획에서부터 지대치 형성, 인상채득, 의치장착까지 단계별로 진행되는 치료 과정을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게 이어가기 위함이 그것.

 

이에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 이하 보철학회)는 국소의치 제작 방법을 치과대학 시절에만 배우거나 교육을 받은 지 오래된 치과의사들을 위한 편안한 국소의치 쉽게 제작하기(부분틀니 급여화를 대비한 원데이 코스 및 지방 순회 연수회)’를 열었다.

 

지난 7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는 무더위를 뒤로 한 채 국소의치 제작과정을 배우려는 치과의사들이 몰려들었다.

 

오전 9시 허성주(서울대) 교수의 국소의치 쉽게 설계하기강연부터 만석을 이루며 관심도를 확인한 연수회는 국소의치 제작과정을 6단계로 설명했다.

 

 

1단계 진단 및 치료계획: 예비 인상 잘하는 노하우/ 환자에 맞는 tray 선택과 수정/ 치아보존 여부 어떻게 결정하나

 2단계 지대치 형성 및 인상 채득: 지대치 구강형성 방법/ 진료실에서 누구나 쉽게 만드는 맞춤 tray/ 간편한 border molding과 쉬운 기능 인상법

 3단계 금속구조물 시적: 금속 구조물 시적 노하우와 어떤 재료로 만들 것인가?/ 어디까지 조정할지 판단하기/ 수정모형을 위한 기능 인상법

4단계 최종 약간 관계 채득: 적절한 부분무치악 약간관계의 목표는?/ 약간관계 기록 잘 만드는 비결/ 국소의치에 맞는 교합이란?

 5단계 납의치 시적: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이공치 배열과 치은형성/ 기공사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납의치의 심미성과 교합 체크 포인트

 6단계 의치장착 및 조정: 잘 맞는 국소의치 확인 및 Delivery 시 꼭해야 할 환자 교육/ 국소의치 관리 용품 소개 및 사용법 교육까지 전했다.

 

보철학회 측은 “6단계로 정리한 것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6번의 진료 과정을 거치게 되면 부분틀니를 장착하게 되는 것에 비중을 두고 보철학회 내에서 진료과정을 6단계로 정했다. 지방 순회 연수회도 6단계 과정을 소개 한다고 밝혔다.

 

연수회중 토론 시간에는 제작과정 중 임상가 들이 갖고 있던 궁금증을 묻는가 하면, 급여제도 시행 후 치과의사가 실천해야하는 세부사항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보철학회는 이번 연수회를 시작으로 825일 대구경북지부 부터 1020일 강원지부까지 7회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미니인터뷰]   부분틀니 보철학회와 준비 하세요

 

 

 

350여명이 몰린 보철학회 특별강연 및 연수회의 소식을 한동후 차기회장, 허성주 부회장, 곽재영 학술이사에게 들어봤다.

 

한동후 차기회장은 정기적으로 특강 등을 진행하는데 이번에는 부분틀니 급여화가 핵심이 됐다. 강연회의 의도는 6단계 정도 거치면 치료가 마무리 되는 것을 착안해 단계별로 수가 항목에 어떤 부분이 들어가는지 등을 짚는데 초점을 맞춰 강의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식으로만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제작을 할 줄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에 연수회를 통해 실제로 제작 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연수회를 통해 환자를 진료하는 테크닉을 높여 주는 것이 취지다고 덧붙였다.

 

지방 순회 연수회는 총 7회로 지부에서 진행하며, 연자는 지역 치과대학 보철과 교수진이 나선다.

 

보철학회가 최근 심혈을 기울여 매진하는 사업 등에 대한 소식도 들어봤다.

허성주 부회장은 보철학회는 현재 보험전반에 대해 준비하는 사업들이 있다. 국소의치, 총의치는 물론 임플란트까지 보험화를 위한 준비도 심도 있게 이뤄지고 있다고 피력했다.

 

보철학회 입장은 첫 번째로 좋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험화를 준비하는 연구는 보험제도를 공급자인 치과의사, 주관부서인 정부, 공급받는 환자까지 만족할만한 제도를 만든다는 것으로 보철학회 측에서도 이에 대한 꼼꼼한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임플란트 보험까지 치과계의 미래라고 생각해 좋은 제도를 만들고 환자들에게 진료를 행하는 것이 당면한 과제이기에 보철학회 측에서도 전력투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철학회는 현재 치과의사를 위한 부분틀니 급여화에 따른 임상 연수회, 임플란트 보험화 준비를 위한 연구`토론 등의 막중한 책임을 안고 제도화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지방 순회 연수회 이후의 학술 행사인 추계 학술대회 강연 주제에 대한 고민도 들어갔다. 곽재영 학술이사는 치과의사들이 보철적인 부분에 가지고 있는 고민을 반영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면서 먼저 부분틀니에 대한 주제는 물론 총의치와 보험 적용에 대한 부분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으로 추계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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