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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인문학 소양 쌓고, 임플란트·치주질환 현주소도 점검

치주과학회, 24~25일 전북대서 춘계학술대회

 

 

치과의사의 인문학 소양 쌓기, 임플란트 표면처리 최신 동향,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의 관계성을 점검하는 학술대회가 오는 24일과 25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린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는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춘계학술대회의 개최 목적을 밝혔다. 학술대회는 ‘Update on current concepts in periodontology and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걸고 표면처리에 따른 진료 기간 등에 대한 견해와 치주질환으로 인한 전신질환의 관계성을 살펴본다. 또한 미래의 치주과 의사들을 위해 특별히 인문학 강연도 마련했다.

 

 

이영규 회장은 춘계학술대회는 전북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에서 맡아 진행하게 되어 장문택 대회장님을 비롯해 치주과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먼저 전한다학술대회는 ‘Update on current concepts in periodontology and implant dentistry’란 주제로 임플란트 표면처리, 치주염과 전신질환 위험요소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마련하려 한다. 무엇보다도 학술대회 첫째 날 마련된 특강이 주목해볼 만한 강연으로 젊은 후배 치주의사들을 위해 특별히 최상묵 고문님의 치주학과 인문학에 대한 무게감 있는 특강이 마련했다고 밝혔다.

 

치주과학회의 춘계학술대회는 전국 치과대학`치전원 치주과가 학교별로 돌아가며 주최를 맡아 진행하는데, 이번이 전북대치전원에서 주최하고 장문택 교수가 학술대회장을, 이재목 교수가 학술이사를 맡았다.

 

장문택 학술대회장은 학술대회는 대주제에 걸맞게 계속 발전하고 있는 임플란트의 표면처리 분야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의 관계에 대한 최신 지견을 관련 분야 연구자들에게 전해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의학과 인문학의 관계를 조명하는 흥미로운 강의와 전공의들의 임상증례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설명했다.

 

전공의들에게 초점이 맞춰지는 춘계학술대회는 미래의 치주과 의사로서의 역할을 재정비 하는데 주력한다는 것.

 

 

때문에 주제 강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24일 첫 번째 특강은 최상묵(서울치대 치주과) 명예교수가 맡는다. 최 교수는 의학과 인문학의 크로스오버를 주제로 의학계에 지나치게 분화된 전공분야에 대해 새로운 통합의 필연성을 전한다.

그는 옛날엔 인문학 전공자가 과학은 몰라도, 과학자가 인문학에 대한 것을 몰라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한 분야만의 깊은 지식으로 다양해진 현대인의 욕구를 채우기엔 역부족이다. 강연을 통해 의학도 예외가 될 수 없는 이유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회장도 그동안 고문님들에게 먼저 강의 의뢰 등을 계획해보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치과계를 돌아봤을 때 먼저 경험하고 다양한 식견을 가진 선배님들의 고견을 전하는 것도 학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특강을 최상묵 고문님께 의뢰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학회 차원에서 후배 치과의사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원로에게 듣는다등의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최상묵 명예교수는 카이스트 등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2번째 특강 연자는 대만 의과대학의 Jerry C. Lin 교수가 나서 ‘Clinical Guidelines & Applications for Achieving Optimal Anterior Implant Esthetics’에 대한 강연을 이어간다.

 

Jerry C. Lin 교수는 강연에서 심미적인 임플란트 치료의 생물학적 고려사항, 연조직과 경조직 최적화 수술법, 적절한 임플란트 디자인 등 전치부 임플란트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학술대회 둘째 날인 25일은 두 가지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첫 번째 심포지엄은 성공적인 골유착을 위한 임플란트 표면처리를 주제로 배태성(전북대치전원 치과재료학교실) 교수가 나노튜브 Ti2층을 이용한 생체활성도 개선, 박진우(경북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골유합개선을 위한 임플란트 표면처리에 대해 강연한다.

 

두 번째 심포지엄은 치주염: 전신질환의 위험요소라는 주제아래 이석우(전남대치전원 치의학교육학교실) 교수가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의 생물학적 관련성, 배광학(서울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 교수가 치주염과 전신질환의 역학적 연관성에 대해 전한다.

 

이석우 교수는 최근 연구에서 치주질환과 만성전신질환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아직 인과관계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지만 발표를 통해 치주감염과 연관된 생물학적 메카니즘의 실험실적 연구`동물실험 연구의 현 주소를 전한다. 특히 치주과 의사로서 구강위생이 어떻게 환자들의 전신건강을 증진 시키는지 확인 시킨다.

 

배광학 교수는 미국심장협회가 발표한 치주병과 동맥경화사이의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결과가 있지만 아직 명확하지 인과관계를 알리고, 몇몇 연구를 통해 치주병의 조절이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각종 성인병과 치주질환의 관계에 대해 연구 동향도 나눈다.

 

학회 측은 치주과 의사로서 치주와 관련된 질환 등의 최신 동향을 살펴 미래를 대비하고 인문한 등의 소양을 갖춰 진심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치과의사로 거듭날 기회를 제공 한다고 전했다.

 

춘계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13일까지며, 문의는 063)250-2116(전북대학교 의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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