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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한국 최신 치주학 배워서 좋아요~”

치주과학회, 몽골치주학회워 교육 워크숍 진행 … 치료 기구`재료 지원도 약속

 

 

몽골 치주과학 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 이하 KAP)가 최근 몽골치과의사들을 초청해 최신 수술적 치주치료법 등의 최신지견을 전수했다.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치주과학회는 몽골치주과학회(회장 Bayarchimeg Batbayar, 이하 MAP) 소속 치과의사 10명을 초청해 최신 수술적 치주치료법(Advanced periodontal & implant surgery)’을 주제로 워크숍을 열고 한국 치주학의 발전상 및 방향성은 물론 최신 수술적 진료법을 알린 것.

 

KAPMAP3번째로 함께한 교육 워크숍은 2009년 당시 MAP 회장이 당시 KAP 조규성 회장에게 교류협력을 요청해오면서 시작됐다.

이를 위해 20101KAP는 몽골 치주학회 실태조사를 위해 몽골을 방문했으며, 20116월 이사회를 통해 KAP-MAP 주최 교육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결정했었다.

 

이로써 1회와 2회 워크숍은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치과대학에서 ‘Non-surgical periodontal treatment’, ‘Surgical Periodontal treatment’를 주제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3회로 MAP 소속 치과의사 10명이 한국을 찾았다.

워크숍은 2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를 시작으로 25일 서울아산병원 치주과, 26일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에서 강연과 견학을 이어갔다.

 

이번 워크숍은 KAP 이영규(서울아산병원) 회장, 구영(서울치대) 부회장, 구기태(서울치대) 실행이사, 김성태(서울치대) 편집실행이사, 김수환(서울아산병원) 재무이사, 윤정호(인하대) 편집실행이사, 설양조(서울치대) 연구이사, 신승윤(경희치대) 총무실행이사, 이중석(연세치대)`김영성(서울아산병원) 교수가 강연을 맡고 Materials used in modern periodontology/ Astra Implant Hands-on & Lecture on GBR/ GTR/ Periodontal plastic surgery/ Occlusion in periodontics/ GBR hands on course lecture/ GBR hands on course using Geistlich model 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한국을 방문한 몽골 치과의사들은 2그룹으로 나뉘어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최신 치주학 강의를, 서울아산병원에서는 비외과적 외과적 치주수술을 참관했다. 특히 임프란트식립과 골유도재생술 및 치주성형수술에 대한 강의와 핸즈온 등의 빼곡한 일정에도 MAP 치과의사들은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1회 연수회부터 모든 과정을 기획`집행해온 구영 부회장은 몽골의 치주과학회는 최근 설립된 학회로 배우려는 열정이 남다르다. 몽골인들은 한국인을 무지개가 뜨는 나라라는 뜻을 가진 솔롱고스라고 부르며 한국인을 닮아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제 막 치주학의 걸음마를 뗀 몽골에 KAP가 치주학 발전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규 회장은 거듭되는 교류`연수회를 통해 몽골과 우리나라가 형제의 나라로서 친선과 우정을 돈독하게 쌓을 수 있길 바란다. 몽골 치주과학회의 발전 기금도 전달할 계획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우리나라와 몽골을 오가며 연수회에도 힘을 실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KAP는 기구 및 재료 등 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또 강연을 맡은 KAP 소속 교수들은 역시 재능기부 차원으로 강연을 진행하는 등 한국 치주과학의 현주소와 발전상을 알리는데 전진했다.

 

KAP 측은 “3년째 이어진 대외협력사업을 통해 몽골치주학회 설립은 물론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치과의사들을 직접 교육시킴으로써 몽골 국민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치주분야의 교류 협력은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몽골을 시작으로 타 국가와의 협력사업이 진행될 것을 감안해 해외 교류협력 사업을 책임질 학회 상설 부서를 마련해 담당 할 것과 지속적인 해외교류사업에 사용하기 위한 강의자료 및 관련자료 수집 등도 마련하기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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