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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부산대치과병원 '구강암·안면외상 센터' 오픈

지속성장 위해 '부산 시내에 분원 설립'하는 기획도 진행 중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이 최근 병원내에 구강암 및 안면외상센터를 설치하고 진료를 시작했다.
이 센터는 부산·경남권역 구강암 및 안면외상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책사업을 통해 2년간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성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특히 장애 환자나 전신마취가 필요한 중증 환자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둬, 수술실 2실을 증설하고 노후 설비를 교체하는 등 중증 환자 수술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김현철 병원장은 “최신 의료장비 도입 등 구강악안면 영역의 필수 진료에 해당하는 구강암 및 외상 처치를 위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연구와 교육을 강화해 치료 수준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라면서 이와 함께 “장애 환자 및 중증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진료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대치과병원은 부산경남권역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임에도 양산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내원 환자 수가 장기간 정체되고 특정 지역에 편중되는 등의 문제를 겪고 있어 현재 부산 지역민들의 고난도 진료와 재치료, 구강암 및 외상 등 필수진료 영역은 물론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적극적 운용을 위한 '부산 시내 분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