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의 ‘2024년 치위생(학)과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일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서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수여식에는 전국 80개 대학 치위생학과 학생 300여 명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치과계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인 오스템임플란트는 특히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오랜 기간 공을 들여왔다. 2003년부터 본격화 한 치과대학 대상 장학사업은 현재 16개 대학으로 늘어나 수혜자만 1,100명을 넘어섰고, 그간 간헐적으로 이어오던 치위생학과 및 치기공학과 대상 장학사업도 2022년부터 전국 규모로 확대해 치위생학과의 경우 올해 80개 대학 450명의 학생이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김채연 학생(을지대학교 치위생학과)은 '장학생으로 추천해준 교수님과 오스템임플란트에 감사'를 전한 다음 “사전 행사를 통해 실제 교정 기구와 임플란트 재료 등을 체험하고 실습해보면서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실력을 키우고, 장래에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학업에도 더욱 열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같이 치과 분야 전공 학생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스템은 ‘방문의 날’ 행사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마곡 사옥 내 제품 전시관과 연구시설 견학은 물론, 제·상품을 활용한 임상실습과 전문가 강연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치위생학과 및 치기공학과 학생 방문의 날 행사는 올해 들어서만 5월까지 이미 21차례나 진행됐으며, 이달에도 10회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치과 소프트웨어 기획, 임플란트 연구, 교정교육 개발, 상담 등 다양한 직무에 걸쳐 83명의 치과위생사와 200명의 치과기공사가 오스템임플란트에 근무하고 있다”면서 “오스템은 치과 분야의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해 실력을 키움으로써 향후 진료 수준을 높이고 치과산업의 발전을 이끌길 바라는 취지에서 장학금을 비롯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치기공과 및 치과대학 장학생들을 위한 증서 수여식은 오는 11월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