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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KAOMI "이식학회, 학회 통합 의지 없다"

사무국 이전 기념만찬서 임원진에 상황 설명

 

 

최종의 목표가 국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연구하는 학술단체인 것만 감안한다면 고소`고발 등의 몸살을 피해갈 수도 있지 않았을까.

 

이미 치과계 언론 등을 통해 보도, 기사화된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이하 KAOMI)와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박일해, 이하 이식학회) 간의 의견차는 협상조차 힘든 상황에 접어들었다.

 

KAOMI가 지난 215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로부터 28번째 분과학회로 인준됐다. 인준 전 이식학회는 ‘KAOMI의 인준은 정관개정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인준을 저지했었다. KAOMI가 인준되면서 이식학회는 호소문 등을 내며 인준 위배에 대한 지적을 이어나갔다.

 

이후 KAOMI는 성명서 등의 방식으로 인준 통과에 대해 설립 목적, 배경, 연구 활동 등의 제반사항을 정확히 갖추고 치협 분과학회 인준 승인을 요청했다는 것을 치과계에 알렸다.

특히 이식학회가 지적하는 유사학회 신설 금지에 대해서는 유사학회에 대한 평가는 치협 정관에 정해져 있지 않다. 인준신청을 원하는 학회가 제출한 자료에 대해 치협 학술위원회가 충분히 검토하고 회의 등을 통해 평가하는데 KAOMI는 이 과정을 통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KAOMI는 학회 통합의 의지가 있다는 보도자료를 내고 임플란트학을 위한 통합의 의지를 확인시켰다.

 

치협 감사단도 지난 9KAOMI 한종현 회장과 이식학회 박일해 회장을 배석하고 학회 통합을 위한 1차 회의를 진행, ‘학회 단일화로 뜻을 모으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치협으로 동부지원에서 KAOMI 승인에 대한 가처분신청에 대한 사안을 알려왔다.

 

KAOMI 측은 지난 1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KAOMI사무국 이전 기념 만찬을 통해 임원진들에게 지금까지의 상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KAOMI 측은 이식학회가 지난 44일 동부지원으로 소장을 접수했고, 16일 치협으로 이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19(오늘) 저녁 7시에 학회 단일화를 위한 2차 회의가 예정되어 있는데, 박일해 회장이 불참할 것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현재 오늘(19) 저녁 7시에 예정되어 있는 회의는 박일해 회장 대행으로 김현철 총무이사 등이 참석하기로 알려옴에 따라 회의는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종현 회장은 이날 만찬자리에서 합법적인 과정을 통해 인준을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16일부로 동부지원을 통해 가처분신청을 낸 것은 처음부터 학회통합`단일화의 의지는 없었던 것이라고 말하고

 

 “19년 전 왜 KAOMI가 만들어졌는지 뼈저리게 느낀다. 그동안 수차례의 말바꾸기가 지금의 상황을 자초한 것으로 앞으로 우리도 맞서겠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치협 대의원총회에서도 KAOMI 인준에 대한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기념만찬은 KAOMI 고문단을 비롯해 현 이사진이 모였다. 배창 고문은 인사를 통해 학술 상호간에 위로하면서 살아가야하는 형편인데 현 상황이 안타깝다. 지금 임플란트가 의료보험 적용을 받을 수 도 있는 이 상황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알수는 없지만 그들과 싸우지 말고 국민건강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면서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AOMI는 한가지 이벤트도 내걸었다. 곧 5천번째 회원을 맞이하게되는 것을 기념해 5천번째 회원에게는 학회에서 제공하는 큰 혜택 주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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