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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박태근 협회장, 이지은 구강정책과장과 면담

소통·협력 강화, '구강보건의 날' 위상 제고 등 약속

 

박태근 협회장이 지난달 17일 치협 회관을 방문한 이지은 신임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과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박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복지부 구강정책과와 치협의 상시 소통창구를 개설해 치과 관련 주요 정책 및 법안에 대해 사전에 정보를 교류하고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박 협회장은 ‘구강보건의 날’의 위상 격상에 대해서도 당부하면서 관련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이상의 정부 포상을 확대하는 등 행사의 규모와 내용에서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요구했다. 또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법안 통과를 비롯해 노인 임플란트 건보급여 보장범위 확대와 국가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을 필수항목으로 넣는 문제 등에 대해 협력을 요청했다. 
박 협회장은 “고령화 시대 노인 건강의 바탕은 잘 씹는 것이므로 노인 기대수명이 높아진 데에는 높아진 치과의료 수준도 한 몫을 했을 것"이라면서 "치과산업의 수준도 세계적인 만큼 정부와 치협이 잘 협력해 일하면 국부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정부가 치과의사를 더 격려하고, 국민 구강보건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이지은 구강정책과장은 박 협회장의 재선을 축하한 뒤 “치협과 앞으로 잘 협력 하고,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도 더 많은 신경을 쓰겠다"면서 "치과계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국민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지은 과장은 동아일보 기자로 16년 재직한 언론인 출신으로 3년 간 복지부 출입 기자를 거쳐 지난 2016년 복지부 홍보과장 공모를 통해 공무원에 임용됐으며, 일반직 전환 후 첫 보직으로 지난 2월 23일 복지부 건강정책국 구강정책과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