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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업체

네오, 첫삽 뜬 지 20개월 만에 '원주 신사옥' 준공

지상 4층, 4천4백여평 규모에 공장·사무공간·복지시설 모두 갖춰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의 신사옥이 드디어 준공됐다.

원주 기업도시에 자리잡은 네오의 신사옥은 대지면적 약 47,000㎡, 건축 면적 14,600㎡에 지상 4층 규모로, 2021년 3월 2일 기공식을 가진 후 1년 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11월 11일 최종 준공 허가를 받았다. 회사설립 22년만의 경사로, 네오는 이제 명실공히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신사옥은 생산시설은 물론 임직원들에게도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회의실 등 사무공간엔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눈이 편안한 주백색(Warm white) LED조명을 적용했으며, 임직원 복지를 위해선 옥상과 테라스에 휴게공간을 설치하고, 구내식당과 사내 카페 라운지, 오픈형 공공 공간 및 헬스장까지 갖추었다. 야외공간은 조경과 휴게터, 주차공간 등으로 쓰이는데, 자연 친화적인 조경과 잘 어울리는 건물 디자인으로 머지않아 원주 기업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재 원주 신사옥에는 경영지원본부, 생산본부 및 품질본부 인력이 1차로 이주를 완료해 100여 명의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다. 또 2024년부터는 신사옥 생산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어서 생산품질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할 예정인데, 이 경우 강원도내 대학교 졸업자 중 우수인재를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벌써부터 외국 손님들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5~16일 우즈베키스탄, 대만, 조지아 등지의 치과의료단이 원주사옥을 방문, 축하메세지를 남기는 등 기업 신뢰도 상승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도 덩달아 확고해 질 것으로 보인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네오의 원주사옥 준공은 여러가지로 고무적인 상징성을 갖는다"면서 “이를 계기로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다져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