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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틀니보험 10년.. '틀니의 날'을 기념하다

보철학회 "씹는 기능 유지가 노년기 전신건강의 초석"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제7회 틀니의 날' 기념식이 지난 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 클럽에서 열렸다. 보철학회 고문 및 임원들과 치과계 내외 인사들이 함께 한 이날 기념식은 곽재영 차기회장의 경과보고, 심준성 회장의 기념사 그리고 박태근 협회장, 김철환 대한치의학회장, 김우성 스마일재단 센터장, 신동우 GSK 컨슈머헬스케어 대표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사에서 심준성 회장은 "틀니 임플란트 급여화의 성과에는 우리 학회가 30여년 전부터 일본의 보철보험을 조사연구하면서 쌓아온 역량과 준비가 기여한 바 적지 않다고 자신한다"면서 "앞으로도 임상역량을 강화하는 학술 활동은 물론 급여 항목의 범위와 대상이 새로 확대될 때마다 적극적으로 논의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틀니의 날 캠페인을 총괄한 곽재영 차기회장도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학회의 노력이 한시적이지 않고 지속가능하도록 콘텐츠를 개발하고, 또 이를 알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계속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선 보철 보험급여화 과정에 도움을 주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최신아 과장이 표창패를, 25년 이상 해외의료봉사와 교도소 무료진료 등을 해온 박윤규 원장(창원 박윤규치과)이 감사패를 받았다.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틀니의 날'은 틀니 보험이 시작된 7월 1일을 기념일로 제정됐는데, 학회측 설명에 따르면 틀니의 날의 '틀니'는 가철성 보철물인 틀니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치과보철물을 포괄하는 용어이다.  

 


이날 보철학회 임원 등 참석자들은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됨에 따라 틀니는 물론 임플란트를 포함한 적절한 보철치료를 통해 씹는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노년기 전신건강을 지키는 초석이 되는 만큼 씹는 기능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