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개원가

아말감용 수은 연간 1톤 사용… 억제책 마련해야

오는 10월 미나마타 회의에서 국제 협약 구체화할 듯

지난 5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국내 수은함유제품의 유통 및 배출현황 기초조사결과 치과 아말감용 수은 사용량을 점차적으로 줄여 나갈 것을 권장 받은 가운데, 수은 사용에 대한 향후 계획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유엔환경계획(UNEP)은 치과 아말감 사용을 줄이기 위해 140여 개국 환경관련 대표들이 스위스 제네바에 모여 정부 간 협상회의를 개최하고 수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국제협약을 채택한 바 있다.

이때 2018~2020년 사이 수은을 사용한 체온계와 혈압계, 수은전지, 치과용 아말감 등 18개 제품의 사용 금지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협약이 오는 10월에 일본 미나마타에서 열릴 외교회의에서 정식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최근 환경부 발표에서 확인했다시피 치과 아말감용 수은의 한해 소비량은 전체 수입양 10.2톤 중 1톤을 차지하고 있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아말감용 수은은 치아우식 충전재료에 사용하는 것으로 적정비율로 섞어 사용 하고 있다. 아말감은 150년 이상 사용되고 있는 재료로 작은 충치 치료 등에 활용하기 우수한 재료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유일하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충전재료로 환자들에게 부담 없이 활용되는 재료다.

 

지난 25차 국제수은협상결과 관계부처/산업계 설명회에서 환경부가 밝힌 치과 아말감 사용 선택 항목이 국가목표 수립으로 치과용 사용 억제 무수은 대체제 연구·개발 촉진 아말감을 선호하는 보험정책 억제 치과용 아말감은 캡슐형으로 사용 ·토양 유출 저감을 위한 치과시설 BEP 장려 등으로 아직까지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미약한 상태다.

더구나 환경부에서 권장하는 캡슐형은 상당히 비싼 가격과 국내에 소개된 종류가 많지 않아 보험 수가 등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미 치협 측도 이미 아말감 사용 규제와 병행해 캡슐용 아말감의 적절한 수가 보상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환경부의 수은함유폐기물로 인한 국민건강 피해를 방지하기위해 마련되고 있는 수은 함유 폐기물 관리체계 개선 추진계획‘2012~2016’년까지 실시한다.

한편 지난 1월 유엔환경계획이 발표한 치과 아말감 관련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한다.

 

 

치과 아말감 사용을 점차적으로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할 때는 국내의 상황과 관련된 국제 지침을 고려하고, 다음과 같은 조치 가운데 2개 이상의 조치를 포함시킨다.

치아우식 예방과 건강증진을 통해 치과 수복의 필요성을 극소화시키기 위해 국가적 목표를 설정한다.

치과 아말감 사용을 극소화시키기 위해 국가적 목표를 설정한다.

비용 대비 편익이 있고 임상적으로 효과적인 무 수은 치과수복수단의 사용을 장려한다.

양질의 치과수복재 개발과 연구를 장려한다.

치과 단체와 치과대학으로 하여금 회원들과 학생들에게 무 수은 치과수복 수단의 사용을 교육하도록 권장한다.

치과 아말감 대체 수복 수단과 그 모범사례 적용을 권장한다.

무 수은 치과 수복보다 치과 아말감에 더 유리하게 되어 있는 보험과 프로그램을 억제한다.

치과 아말감보다 양질의 대체 수복 수단의 사용에 더 유리한 보험과 프로그램을 권장한다.

치과 아말감을 캡슐 형태로만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수은과 수은 화합물이 하천과 토양에 배출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치과진료시설에 환경보호 모범사례의 적용을 권장한다.


HOT Chart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