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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한일 'COVID-19가 치의와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 토론

심신치의학회 연자들 일본 학회 참석해 '코비드 영향 차이'도 확인 

 

일본치과심신의학회 학술대회가 '전신을 보고, 구강을 진단하고, 마음을 관찰하자'를 주제로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19~20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홍정표) 최용현 부회장과 강나라 이사, 백한승 이사가 초청연자로 참석,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일 양국 심심치의학회는 상호 연자초청을 통해 학술 교류를 이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상황으로 온라인 강연을 진행하게 된 것. 두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공동 조인트 학회로 발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학회에선 특히 'COVID-19가 치과의사와 환자에게 미친 영향'이 특집으로 구성됐는데, 최용현 교수의 관련 강연이 한일간의 차이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갖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특징적인 것은 일본에서는 COVID-19 기간 동안 '전화를 통한 진단이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었다'는 결과가 보고되었다는 점. 
참석자들은 'COVID-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블루라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심적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문제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대책이 필요하며, 이제 체계적인 연구가 시작된 만큼 앞으로 이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일본 학회 참석 대한심신치의학회 연자와 연제
▲강나라 병원장(대전 선치과병원):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을 이용한 턱수술 상담환자와 턱수술을 받는 환자의 심리사회적 차이에 관한 연구
▲백한승 센터장(넥슨어린이재활병원 통합치과진료센터): 치과종합진료센터에서 치과치료를 받은 장애환자 보호자의 심리상태에 관한 연구
▲최용현 교수(건국대학병원 치과교정과): COVID-19가 한국 치과계에 미친 영향과 치과의사에게 미친 스트레스에 대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