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계 최대 학술제전인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창립 제44주년 기념 제43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0회 치과위생사의 날'(이하 종합학술대회) 행사가 오는 7월 3, 4 양일간 서울드래곤시티호텔(서울 용산구)에서 개최된다. 여전히 제한된 환경이긴 하지만 치과계 행사들이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 오프라인 강연으로 회원들의 학술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움츠린 치과계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치위협의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현장 강의와 온라인 중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 참가 인원이 제한되긴 하지만, 온라인으로만 운영된 지난해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전망이다. 온라인 방식 또한 참가인원을 대폭 늘려 진행한다. 불가피하게 소규모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다수의 온라인 참가자가 모두 불편함 없이 학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서버와 시스템 환경을 대규모로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등록은 오는 6월 11일(금)까지 치위협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뤄진다. 현장 강의의 경우 방역 수칙에 따라 하루 수강인원이 제한되는 만큼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방식이 병행되기 때문에 선택에 따라 등록비에도 차이가 있다. 우선 ▶현장 강의 등록비의 경우 면허를 소지한 치과위생사는 4평점(2개 강연 이수)에 11만 원, 8평점(4개 강연 이수)에 22만 원이며, 치위협 등록 정회원의 경우 각각 7만 원, 14만 원의 금액이 적용된다. ▶온라인 강의 등록의 경우에도 정회원(4평점-4만 원/8평점- 8만 원)이 비회원(4평점-8만 원/8평점-16만 원)에 비해 우대를 받는다.

등록비는 협회 회원증 카드로 결제할 경우 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또 협회 회원증 카드 결제자 중 등록 정회원인 경우 등록비의 15%를 캐시백으로 돌려받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최신 임상 트렌드에 맞춰 풍성하게 구성된 학술 강연들은 종합학술대회의 슬로건처럼 치위생계의 새로운 미래로 가는 여정이 될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가 촉발한 ‘뉴노멀’이 요구하는 AI와 스마트 환자관리시스템, 치과에서의 디지털 시스템 등에 관한 강연들을 집중 편성한 데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치과 감염관리 강연도 추가했다.
여기에 시니어 · 장애인 등 치과위생사 중심으로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에 대한 강연들까지 준비돼 기존 임상역량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강연들과 함께 참가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등록 정회원을 대상으로 포스터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학술연구, 보건 · 임상 분야의 사례 발표에 대한 내용을 내달 2일(수)까지 접수하는데, 접수 마감 후 치위협 학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시자를 확정한다. 제출된 초록은 전시자에 한해 종합학술대회 초록집에 게재된다. 
포스터는 종합학술대회 기간 현장과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되며, 우수포스터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제43회 종합학술대회 연자와 연제
7/3(토)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스스로 자기 관리를 유도하는 교육법' ▶강대영 임상조교수(단국대 치과병원) '치과계의 뉴웨이브, 치과위생사를 위한 AI서핑 가이드' ▶홍선아 대표(덴탈리어) '슬기로운 치과건강보험 청구생활' ▶이미도 대표(도서출판 뉴) '창의로 소통하라'
7/4(일) ▶최정인 팀장(아주대 치과병원) '코로나시대 사례로 살펴보는 치과감염관리' ▶이성근 회장(대한노년치의학회) '치과위생사 주도형 시니어 구강건강관리' ▶김백일 교수(연새치대) '정량광 형광기술의 임상적 활용' ▶송제선 교수(연세치대) '소아치과에서의 큐레이의 활용' ▶정태성 교수(부산대 치전원) '장애인치과 임상과 치과위생사의 역할' ▶이준 교수(원광치대) '자가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악안면 골 재건 치료 기술' ▶박현식 원장(하임치과) '디지털세상, 잘 쫒아가고 있나요?' ▶이병진 소장(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 '구취조절' ▶신연수 치과위생사 '이제는 N잡러 시대, 치과위생사 크리에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