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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보험진료 얼마나 하세요?”

월 급여비 575만원은 돼야 평균

개원가에 임플란트 시술이 많을 때는 보험은 그저 마지못해 하는 진료였지만 이젠 보험환자도 대접이 달라졌다. 기본 진료가 주(主)가 되는 방향으로 개원가의 진료 패튼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아예 보험진료로만 치과를 운영하는 치과도 생겨났다. 고가 진료 쪽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큰 욕심 부리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편이 훨씬 속편한 운영방식일 수도 있다.
그래서 여쭤본다. “보험 얼마나 하세요?”
그 답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가르쳐 줬다. 심평원은 26일 발표한 2012년 진료비통계지표에서 지난해 전국 15,365개 치과의원이 공단으로부터 타간 급여비는 총 1조604억1,652만원이었다고 밝혔다.
이를 치과 당 월 급여비로 계산하면 575만원 꼴이다. 즉 지난해 치과들은 보험환자 진료비로 본인부담금 이외 매월 평균 575만원의 돈을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수령해간 셈이다.
치과병원은 이보다 좀 더 많다. 201개 치과병원들이 지난해 올린 급여실적은 모두 613억9,158만원으로 이를 기관당 월 급여비로 계산하면 2,545만원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 정도면 많은 걸까 적은 걸까? 참고로 내과의 작년 총 급여비는 1조3,739억원 규모로 치과보다 3천억원 가량 많다. 

 

 

청구건수

내원일수

급여비(천원)

기관당 월 급여비(원)

치과의원

52,957,117

52,951,507

1,060,416,523

5,751,255

치과병원

2,751,766

2,804,701

61,391,582

25,452,563

<2012년 치과 보험진료실적>

 

활동 치과의사 수는 21,888명

심평원의 진료비통계지표는 매년 보험진료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을 모아서 보여주는 좋은 자료이다. 여기에서 찾을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는 바로 요양기관 및 인력 현황. 요양기관은 앞에서 말한 대로 2012년 12월 현재 치과병원이 201개소, 그리고 치과의원이 15,365개소이다.
활동 중인 치과의사 인력은 당연히 이보다 훨씬 많다. 2012년 12월 현재 활동 치과의사 수는 21,888명으로 이 가운데 18,091명이 치과의원에, 1,970명이 치과병원에 소속돼 있다.
또 682명이 상급종합병원에서, 527명은 종합병원에서, 113명이 병원에서 각각 일한다. 요양병원에도 2명이, 의원에도 3명이 소속돼 있고, 보건기관 소속 치과의사 수는 500명이다.
이가운데 일반의는 20,102명이고, 전문의는 608명 그리고 인턴에 367명, 레지던트가 811명으로 분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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