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최재갑) 추계학술대회가 10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보수교육점수가 없는데도 70명 등록해 오후 내내 진행된 강의에 집중하는 분위기였다. 각 강의가 끝난 후 질문도 적극적이었다. 이에 대해 최재갑 회장은 “보수교육도 반영되지 않은데다 일요일 오후에 이 정도 인원이 모였다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다른 학회 700명 보다 더 크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수면장애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총 6개 강의가 마련됐는데 이 중 수면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일반 의료계 연자를 대거 초청했다. 치과계 수면의학을 도입한 시기가 짧기에 회원들에게 수면의학의 기본을 가르치자는 취지라고 학회측은 밝혔다. 최 회장은 “치과의사도 수면장애환자를 치료할 때 정확한 평가를 내릴 수 있어야 한다.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치과에서는 수면의학을 하나의 치료기술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다. 가령 수면장애와 관련된 코골이, 이갈이 치료는 장치제작하면 끝 이라는 식이다. 하지만 인체변화 현상과 고통에 대해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수면의학이라는 병을 의학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구체적으로 기존에는 치과의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김성교)의 ‘2013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경주 교육문화회관 신관에서 열린다.이번 학술대회는 인정의 필수보수교육을 겸하고 있으며, 전공의 연구논문 포스터 발표, 신인 학술상 경연대회 그리고 국내 및 해외 저자들의 특강이 마련된다.연구논문발표는 박상혁(경희대치전원) 교수가 ‘Neurogenic inflammation of pulp and Tooth Cryonics’를 주제로, 황윤찬(전남대치전원) 교수가 ‘Mineralization and inflammation in the dental pulp’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특강은 Dr. Michael Dieter가 ‘Beautiful, Strong and Fast: The next level of posterior composite restorations’에 대해 발표하고 ‘from Japan representative’의 대주제 아래 Akira Senda (President of JSCD, Aichi Gakuin Univ.) 교수가 ‘Esthetic Composite Bonding based on MI Concept - Latest Composite Bonding T
치과계 위기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지난 9일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신호성)가 주최하고 건치신문사와 (가)대한치과보험학회가 후원한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치과계를 진단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피력하는 자리로 진행됐다.먼저 김명기(서울대치전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대한민국 치과계 진단’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 시간은 전양호(건치신문) 편집국장이 ‘각종 지표를 통해 본 한국 치과계’를, 김용진(치과보험학회) 기획‧편집이사가 ‘비전이 없는 한국 치과건강보험’에 대해, 신호성 회장이 ‘국민의 치과의료 접근성과 보장성’을 주제로 발표자로 나섰다.전양호 편집장은 발표를 통해 치과계가 겪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전하고 대응책을 제안했다. 그는 5차례에 걸쳐 건치신문에 연재됐던 ‘대한민국 치과계는 위기인가?’ 기사 내용을 토대로 ‘한국 치의 수는 많고 경제력은 낮다?’, ‘우리나라 국민의 치과의료 접근성과 보장성’, ‘네트워크와 상업화, 우리의 대안은’, ‘포스트 임플란트 시대 보험 대안될까’, ‘정부의 무관심으로 낮은 수가, 낮은 보장성, 낮은 공공성 탈피가 대안’에 대한 설명을 이
지난 1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상악 6전치, 같은 결과 다른 접근’이라는 주제로 대한심미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열렸다. YESDEX와 이식학회, 통합치과학회 등이 동시에 열린 이른 바 ‘빅데이’임에도 불구하고 500여명이라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참가해 저력을 과시했다.이번 대회에서는 대주제에 따라 ‘라미네이트, Think Different'(이승규 원장), ’전치부 수복에서의 레진의 역할‘(신주섭 원장), ‘임플란트 심미: 심미적 성공을 위한 치료 계획, 수술 콘셉트 그리고 최신기법’(이동현 원장), ‘진료실에서 만드는 올세라민 크라운의 최신경향’(김희철 원장) 등 쟁쟁한 국내연자들이 강연해 호평을 받았다.해외 연자들도 총 4개의 세션 중 하나를 맡아 열강을 펼쳤다.중국의 왕 박사는 ‘Dominance in smlie esthetics'를, 일본의 마사유키 오츠키 박사는 'Composite restoration based on minimal intervention'이라는 주제로 강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일본의 경우 오래전부터 비정기적인 교류를 가져오다가 6~7년 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연자교류를 정례화해 매년 1명씩 연자를 파견해오고 있다. 이
지난 9일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백승호), 스마일재단,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공동으로 ‘장애인치과전문가 양성교육Ⅲ 및 추계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 치과진료라는 특수성을 갖고 전문적인 진료프로토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들이 모여 진행한 공동 학술행사로 장애인 치과에 관심이 높은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가 모여 학술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안전행정부가 후원을 맡으며 장애인 치과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장애인치과전문가 양성교육’은 5가지 주제로 진행됐다.첫 번째 강연은 ‘치과진료실에서 장애인 응대하기’로 시각장애인 응대법, 청각 장애인 응대법 등으로 구분해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에서의 활용 내용을 전했다. ‘치과위생사의 장애인구강보건관리’ 주제 강연에서는 장애인 치과 진료 시 구강보건관리에서의 치과위생사의 역할 및 장애인 부모 구강관리 교육 등이 소개됐다.이어지는 실제 임상 강의는 백승호 회장의 ‘근관치료’, 명훈(서울대치과병원) 교수의 ‘구강외과치료’, 김남윤(김남윤치과) 원장의 ‘치주치료’로 나눠 진료를 실천하는 치과의사의 진료 방향 및 적용 가능한 치료까지 꼼꼼히 짚었다.이번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가 12월 5일 오후 7시부터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1층 강당에서‘외과와의 협진을 통한 바이오교정(Biocreative Orthodontics)’을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매년 1회의 학술대회와 3회의 학술집담회 등 총 4회의 학술모임을 운영하고 있는 양악수술학회는 지난 10월 추계학술집담회에 이어 이번 동계대회에는 10여 년간 꾸준한 임상 연구를 통해 ‘피질골절단술을 동반한 급속교정’을 하나의 세계적인 교정술식으로 자리잡게 한 정규림 교수(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 대학원)를 초청했다. 정규림 교수에 의하면 바이오교정은 피질골절단술과 골절단술을 통해 해부학적 장벽을 허물고 골내고정원을 적절히 사용함으로 써 치료결과를 신속하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루고자 하는 외과적 교정치료술식. 즉 치아이동을 방해하거나 지체하게 하는 피질골을 외과적으로 처리해 줌으로써 성인에서 교정치료의 기간을 단축하고 치근흡수, 치은퇴축과 같은 부작용을 줄이고 심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아울러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돌출입의 증례 뿐 아니라 심하지 않은 하악전돌 환자에서 악교정수술을 대신해 국소마취 하에 이뤄지는 골절단술을 통해 심미적, 기능적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를 배출하고 있는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고홍섭, 사진)이 올해는 ‘PAIN OUT! 안면통증 극복하기’라는 슬로건으로 12월 8일(일) 인정의 필수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특히, 국제통증연구협회(IASP)가 올해 10월부터 1년을 “Global Year Against Orofacial Pain”으로 정해 구강안면통증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치료와 예방을 위한 시작한 캠페인에 학회도 동참하고 있는 상황에서 뜻 깊게 치러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에 걸쳐 진행되며, 1부에서는 ‘통증 환자와 대화하기’(단국대 김미은 교수), ‘심인성 통증의 감별과 조절’(전남대 임영관 교수), ‘점막 통증의 조절’(경북대 변진석 교수), ‘치성/비치성 통증의 감별’(세방치과 박태식 원장) 등이며, 2부에서는 ‘근골격성 통증의 조절’(서울대 박지운 교수), ‘신경병성 통증의 조절’(강릉원주대 김영준 교수), ‘두통의 조절’(아림치과병원 김연중 원장), ‘상해진단서 작성과 주의사항’(조선대 안종모 교수) 등이 펼쳐진다. 장소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이며, 사전 등록 시 개원의 5만원, 공직의 3만원, 전공의 무료다. 학회 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를 진료에 있어 최소 침습적 방법으로 최대 만족을 얻는 치료 및 최신지견에 대해 치주과적 입장과 보철과적 입장에서 고려해 소개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 이하 이식학회)는 지난 10일 ‘2013년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학술강연을 통해 개원의 입장에서 최소 침습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임플란트 진료 방법을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인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최성호 학술대회장이 치주와 관련해 그리고 이양진 학술이사가 보철분야에 관련해 논의하며 프로그램을 완성 시켰다. 이에 각 진료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플란트 진료를 개원의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학술부분에 내실을 기했다”며 학술대회 주제 강연에 대해 설명했다. ‘Minimally invasive implant treatments for maximal satisfacion’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오전부터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은 강연들로 채워졌다. 강연은 팽준영 교수가 ‘치과임플란트의 실패원인으로서의 임플란트 과민반응의 가능성’을, 양승민 교수는 ‘임플란트 지대주 표면에 따른 연조직 반응’를 주제로, 박찬진 교수의 ‘상악 오
고령화시대에 맞춰 노인 환자를 이해하고, 적극적인 치료와 현재의 건강 유지를 통해 노인들은 스스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치의학‧의학 등 노인들의 삶의 방식 및 신체변화에 촉각을 세우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학술적 고찰 및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 치과계에서도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종진)를 중심으로 최근 10여년에 걸쳐 늘어나는 노인환자들에 대한 대비를 이어오고 있다.노년치의학회가 추구하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면 노년을 맞은 노인들이 치아의 기능적 유지를 통한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노인 환자들의 ‘심리적, 정신적, 신체적 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맞춘 진료’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우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정신적‧심리적 이해 높여야노년치의학회는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3 대한노년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Golden Smile in Silver Age’로 이는 노년에 건강한 웃음을 주자는 것. 노년치의학회는 치과 치료를 통해 재현할 수 있는 심미적인 치료에 대한 임상적 고찰과 노인환자의 심리 상태 및 건강상태를 이해할 수 있는 강연으로
통합치과임상전문의(AGD) 자격 취득 후에도 내실을 기하기 위해 학술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국윤아)가 오는 10일(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제 4회 대한통합치과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과치료 보험화 시대, 무엇이 내 환자를 위한 진료인가’를 주제로 삼고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건강보험제도를 이해하고 각 진료별 보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국윤아 회장은 “통합치과학회는 다양한 회원 간의 교류 및 모든 전문과의 최신 임상지식을 받아들임으로서 학회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 학회를 홍보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입 회원이 1,000명이 넘었다. 이는 회원들의 관심과 통합치과전문의 추진에 대한 열망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학술대회는 다양한 치과 학문의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주제를 선정하고 준비했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세션과 치과위생사 세션으로 나뉘어 의과학연구원 대강당과 의과학연구원 1002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먼저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강의는 회원 구연 발표로 송윤헌(아림치과) 원장이 ‘손에 잡히는 건강보험제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