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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예방분야 학회 통합 노력 이어가겠다'

구강보건학회‧치위생학회, 공동 학술대회 800여명 성황

 

 

‘2013년 대한구강보건학회한국치위생학회 국제 공동 종합학술대회가 지난해 종합학술대회 보다 2배의 성장률을 보이며 구강보건에 대한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예방이 이끄는 구강보건의 미래

대한구강보건학회(회장 송근배), 한국치위생학회(회장 장계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국제 종합학술대회는 미래는 예방으로라는 대주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는 국내 치과계의 구강보건의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하는 이유를 분명히 한 자리로, 국내 구강보건 분야 치과의사, 치과위생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포스터 연구 발표의 경우 144편 여 정도가 발표되며 지난해 78편 발표보다 2배의 가까운 성과를 올렸다. 이를 주최 측은 교수들의 역량이 커졌다는 것으로 파악 된다면서 구강보건에 대한 견해 그리고 연구 과제가 무수히 많다는 것을 반증한다. 앞으로 구강보건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는 지속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실제로 포스터 발표 등을 살펴보면 지역 방문구강위생 관리 구강건강 불평등 현황 전문구강관리 보건비보건계열 구강보건인식 치과의사치과위생사 은퇴 등의 연구발표 등이 주목받으며 사회 문제로 여겨질 수 있는 구강분야에 대한 연구가 이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용덕 조직위원장은 국제 종합학술대회의 주제를 미래는 예방으로로 잡은 것은 치과계부터 예방에 대한 인식을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같은 진료이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이어나가는 세계적 추세를 점검하는 것이 우리나라 구강보건 분야의 과제를 제시하고 연구역량을 넓히는 계기로 활용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젠 앞으로 나갈 일만 남아

송근배 구강보건학회장은 구강보건학회의 성장도 많이 이뤄냈다. 학회를 시작했던 선배님들이 1세대로서 구강보건학을 끌어냈다면,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임원 등이 2세대로 구강보건의 지평을 넓히는데 주력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학술대회장을 맡은 박용덕 대회장부터가 3세대라고 보고 이제부터가 3세대 들이 구강보건 분야의 결실인 열매를 맺어가야 할 때라고 피력했다. 이에 구강보건 분야의 역량을 넓히고 연구하는데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구강보건학회는 구강보건학회 분과학회인 대한예방치과학회와의 통합에 대한 과제도 남아있다. 주최 측은 두 학회 모두 구강보건 및 예방에 대해 총력을 다하는 학회다. 이에 대한 논의는 이어가고 있고, 연말까지 학회 개체 운영 및 통합 등에 대한 논의를 결정지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구강관리는

국제 심포지엄으로 치러낸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의 Douglas A. Young 교수와 일본의 Madaki Kambara 교수가 초청됐다.

Douglas A. Young 교수는 국내에서 강연을 듣기 힘들었던 연자로 위험 평가에 의한 치아우식 관리주제 강의에 참가자가 대거 몰렸다.

 

 

그는 Glass ionomer를 치아우식증병변의 화학적 치료재를 제안했다. 그는 최소의 침습적 수복기술과 최신 Glass ionomer 사용법인 치아우식 감지법을 제시해 치과위생를 비롯한 진료보조자들에게 예방 치료 뿐만 아니라 경조직 치료과정에서도 어떤 변화가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Kambara 교수는 일본의 구강건강을 위한 2020’에 대해 2013년 홍콩에서 발표한 비전 2020’을 소개했다. 그가 제시한 비전은 구강건강에 대해 증가하는 욕구도 및 필요도를 충족시키는 것’, ‘현재의 구강건강관리 전문가의 역할을 확장하는 것’, ‘응답성 교육모델을 개발하는 것’, ‘사회 경제적 역동의 영향을 완화시키는 것’, ‘기초기술 연구 및 변형기술을 육성하는 것에 대해 소개하고 포괄적이고 협조적인 구강건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아직 우리가 제시할 수 있는 비전 부분이 약한데 이를 통한 미래전략 제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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