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가 오는 21일(월) 오후 6시 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제7회 턱·얼굴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턱·얼굴의 날'은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입·턱·얼굴 영역 외과적 수술 분야의 구강안면외과 전문의에 대한 대국민 위상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학회는 이날 기념식을 통해 국민들에게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역할을 알리는 한편 앞으로도 많은 환자들의 구강(입), 악(턱), 안면(얼굴) 부위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약속할 계획이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소종섭)는 지난 6월 28일 일본 치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6회 일본노년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일본노년치의학회(The Japanese Society of Gerodontology, JSG)와 상호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한노년치의학회 소속으로 이상구 차기회장, 고석민 직전회장, 김다솜 국제이사가 참석했으며, JSG에서는 히라노 히로히코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함께했다. 수년간 논의되어 온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사된 이번 MOU는 양 학회 간 학술교류와 공동연구를 본격화하기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협약서에는 공동 워크숍과 협력 연구 추진, 연구자 교류를 통해 노년치의학의 학술·교육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JSG 히라노 회장은 “지난 4월 대한노년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연자로 참석했을 당시 학회의 규모와 활발한 참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대한노년치의학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일 간 정기적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내년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지원법에 대응해 방문 치과진료 분야에 대한 학술 및 정책 준비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지난 1~2일 중국 치과의사들을 초청해 방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네오 중국 법인의 주관 아래 기획됐으며, 중국 현지 개원의 3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네오 본사를 찾아 생산 및 연구 시설을 견학하며 네오의 품질관리 시스템과 자동화된 생산공정을 직접 확인했다. 둘째 날에는 서울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GAO) 세미나실에서 허영구 원장의 라이브 서저리가 진행됐다. 이날 허 원장은 ‘상악 구치부 사이너스 수술 및 IS-III 임플란트 식립’을 주제로 고난이도 수술 전 과정을 생중계했다. 특히 네오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SCA 키트’를 활용한 상악동 막 거상법과, CMI Fixation 기반의 AnyTime Loading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라이브 서저리 후 이어진 Q&A 시간에는 참가자들의 활발한 질의가 이어졌고, 허 원장은 임상 적용에 필요한 실질적 노하우를 공유했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네오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중국 의료진에게 직접 소개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치과의사들과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차별화된 임상 경험을 널리 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은 지난 9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과 공공의료 가치 창출 및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저소득층 아동과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과진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치료 시급성이 높은 환아를 우선 지원하고, 장애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가진 아동에 대해서는 특화된 치료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용무 원장은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통해 의료취약계층 아동과 청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오는 7월 19일(토)부터 20일(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KDTEX 2025(대한치과기공사협회 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해 첨단 디지털 장비와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네오는 진료부터 보철 제작까지 디지털 워크플로우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며, 특히 ‘원데이 보철’ 실현을 위한 핵심 장비들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장비는 ▲밀링머신 ‘DWX-52D’(롤랜드), ‘MAXX-5Z’(로봇앤드디자인), ‘Ceramill Motion2 Dry’(AmannGirrbach) ▲구강스캐너 ‘Primescan’(Dentsply Sirona), ‘i900C’(MEDIT) ▲3D 프린터 ‘Lilivis Print’(휴비츠) ▲급속 소결로 ‘Ceramill Therm DRS’, ‘ZEUS2’ 등으로, 스캔–디자인–가공–소결에 이르는 디지털 보철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네오 관계자는 “임상과 기공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이번 전시회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장비들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스템파마(대표 문병점)가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에서 ‘구강케어 일반의약품 실무 세미나’를 처음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약국 현장에서 구강질환 상담을 수행하는 약사들을 위해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기획됐으며, 현직 약사 및 약학대학 학생 1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자사 일반의약품인 ‘제로미아’와 구강소독제 ‘클로르헥시딘 15ml’를 중심으로 ▲제품 성분 및 복용지도법 ▲약국 상담 전략 ▲현장 적용 마케팅 등으로 구성됐다. 제품 설명은 오스템임플란트와 오스템파마 PM이 맡았고, 마케팅 강의는 약사 출신 고기현 스마힐 대표가 진행해 실전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제품전시관과 연구시설을 함께 견학하며, 의약품 개발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단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제품의 연구·생산 기반까지 살펴봤다'는 점에서 특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현장 약사들의 실질적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구강건강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가 오스템임플란트와 함께 진행한 ‘수요세미나’가 지난달 2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4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치과 포털 ‘덴올’을 통해 동영상 강의 형식으로 제공됐다. 세미나는 치주질환 치료와 임플란트 시술 전반을 아우르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교수들과 치주과 전문의들이 연자로 참여했다. 총 24강이 진행된 가운데 ▲치주질환 분류 2강 ▲비외과적 처치 4강 ▲외과적 처치 5강 ▲임플란트 외과처치 7강 ▲임플란트 주위염 6강 등 주요 주제를 체계적으로 다뤘다. 특히 라이브 시청자들은 강의 중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임상에서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생방송 영상의 평균 조회수는 1,350회, 평균 동시 접속자는 159명에 달했다. 또한 VOD 서비스도 제공돼, 전체 동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약 5만4천 회를 기록했다. 학회 측은 “이번 세미나는 치과의사들의 치주 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치주 및 임플란트 최신 지견을 꾸준히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 이하 수원분회)가 지난 9일 수원남부경찰서와 수원세무서를 잇따라 방문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수원남부경찰서 방문에서는 ▲가정폭력 피해 아동 및 보호시설 아동 대상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 연계 방안 ▲진료 방해·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물 협조 ▲경찰서 홍보 자료 치과 비치 ▲불법 의료기관 계도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이어 수원세무서를 찾은 자리에서는 회원들의 세무 민원과 고충 해소를 위한 소통 창구 마련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수원분회는 회원들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세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민봉기 회장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구강건강과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 최종원 부회장, 김황현 대외협력이사와 수원남부경찰서 나원오 서장, 수원세무서 김치태 서장이 참석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47회 종합학술대회 및 제23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가 지난 5~6일 코엑스 마곡 4층 르웨스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창립 48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대회는 ‘치과위생사의 미래’를 대주제로 혁신, 통합, 역량, 공감 등 네 가지 소주제 아래 23개 강연과 전시, 포스터 발표가 다채롭게 엮여져 '역할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모색하는 치과위생사들의 축전이 됐다. 첫날 개회식에서 박정란 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의 리더십과 전문성을 확장하고,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속에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협회는 치과위생사들이 보건의료인으로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성 강화, 권익 신장,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치협 박태근 협회장, 보건복지부 변루나 과장, 국회 김윤 의원, 치기협 김정민 회장,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 육군 치의병과장 권동주 대령, 충치예방연구회 이병진 공동회장, 일본치과위생사회 쿠보야마 유코 부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치과위생사들의 제전을 축하했다. 함께 열린 시상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엄흥식 교수(치주과학교실)가 '말하는 벽'을 제목으로 네번째 사진전을 갖는다. 이번 사진전은 오는 15(화)~20일(일)은 강릉아트센터 1전시실에서, 23(수)~28일(월)엔 장소를 서울 갤러리 인사아트로 옮겨 열린다. 전시회에선 엄 작가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자신만의 앵글로 기록한 '벽에서 만난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의 주장과 표현, 외침, 알림'이 작품이 되어 갤러리와 마주한다. 엄흥식 교수는 강릉에서 활동하는 사진가 모임인 '사진나루' 회원으로, 2012년 강릉문화예술관에서 첫 개인전 '빛, 그 안에서'를, 2017년 두번째 개인전 'Small Instruments'를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가졌었다. ■ 작가의 말 벽이나 담은 구획, 분리, 차단, 출입거부를 위해 세워진다. 하지만 그 표면에 누군가가 낙서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벽보를 붙이면 대화와 소통의 장이라는 정반대의 기능을 하기도 한다. 그라피티로 뒤덮인 베를린 장벽을 보고 화가 페터 클라센이 한 말처럼 ‘대화를 막기 위해 고안된 벽이 대화를 위한 특별한 장소’가 되는 것이다. 어느 거리에서나 볼 수 있는 벽에서 사람들의 –특히 젊은이들의- 주장, 표현, 외침과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