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가 지난달 18일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24차 유럽두개악안면외과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Cranio-Maxillo-Facial Surgery, EACMFS)에 참가, Guest Society Symposium인 Korean Session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Facing the future together’을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엔 세계 각국에서 약 1400여편의 연제가 접수됐으며, 다양하고 폭넓은 구연 및 포스터가 발표돼 70여국 2000여명의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띈 것은 약 25개국이 진행한 초청 심포지움으로, Guest Society Symposium은 아시아, 유럽, 미국, 인도, 호주 등 각국의 유명연자들이 기초적, 임상적 노하우를 교환하고 공유하는 유기적 화합의 장이 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Korean Session은 ‘3급 부정교합 환자 악교정수술의 최신 경향 및 발전’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철환 이사장과 김형준 총무이사가 좌장을 맡았고, 연자로는 한국 최고의 악교정수술 대가들이 나섰다. 먼저 박홍주 교수(전남대)가 ‘선수술의 장기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가 지난달 15일 연세치대 강의실과 세미나실에서 통합치의학과 수련의를 위한 ‘임플란트 식립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원서 수련고시이사가 기획하고, 정지은 · 최석근 기획이사가 진행을 맡은 이번 세미나에는 수련의 외에도 군의관, 공보의, 개원의를 포함 50여 명이 등록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교육에는 네오바이오텍, 덴티움, 스트라우만, 오스템 등 국내외 주요 임플란트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업체들은 개발담당자들이 연자로 나서 직접 자사의 임플란트 디자인과 특성, 수술 시 주의점 등을 설명했는데, 곧바로 각 회사의 임플란트를 식립해 볼 수 있는 핸즈온 교육이 이어져 효과를 배가시켰다. 주요 회사의 제품들을 하루에 한 공간에서 비교하며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참가자들 또한 긴 핸즈온 교육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식립 외에도 상악동 거상술, 골이식, 컴퓨터 가이드 수술 등의 술식을 각 회사의 키트로 실습해 볼 수 있었는데, 교육 및 실습지도 멘토로는 박원서 교수를 비롯, 오남식, 유태민, 도레미 교수, 이강희 원장 등 학회의 역량 있는 연자들이 나서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꼼꼼하게 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이하 KAOMI)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회원들의 임상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자는 차원에서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방사선 사진만 있을 뿐 환자에게 식립된 임플란트의 종류를 모르는 경우 학회가 나서서 임플란트 제조사와 종류를 확인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와 관련 구영 회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장기 추적관찰 및 유지가 중요하지만, 환자들이 치료중 불가피하게 다른 치과를 찾게되는 경우 식립된 임플란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쉽다"며, 이 경우 새로 환자를 맡은 치과의사들은 매우 당황하게 되는데, 다행히 학회가 2014년에 발간한 임상지침서에 최근의 정보를 추가함으로써 회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메신저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설명대로 이 서비스는 모바일 기반의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탭에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를 검색하여 ‘친구추가’ 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둔 것. 친구 추가 후 내 친구 목록 중 내 플러스 친구로 추가된 것을 확인한 다음 ‘채팅하기’를 통해 1:1 채팅을 시작하면 하단부에 팝업 메뉴가 뜨는데, 이중 '
올해 처음으로 턱관절의 날이 제정될 전망이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는 지난 1일 가진 정기이사회에서 오는 11월 9일을 턱관절의 날로 제정하기로 결의했다. 11월 9일은 턱관절 문제의 긴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안전신고전화인 119에 따왔다. 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이처럼 턱관절의 날을 제정키로 한 것은 턱관절 유병율이 증가하면서 턱관절 기능의 중요성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턱관절 장애란 아래턱뼈와 머리뼈 사이의 턱관절 관절원판(디스크), 인대, 주위 근육 등에 구조적 또는 기능적 문제가 발생한 경우를 통칭하는데, 양측 귀 앞에 존재하는 턱관절에 문제가 생길 경우 씹고, 말하고, 침을 삼키고, 하품을 하는 일상적 행위에 제한을 받게 된다. 더욱이 이를 올바르게 해결하지 못해 문제가 지속될 경우 기분장애, 수면장애, 영구적인 안면 비대칭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되고 있다. 그럼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 유병율은 꾸준히 증가해 현재 ‘턱관절 장애’로 진료받은 인원만 연간 35만 명이나 된다. 따라서 학회는 턱관절의 중요성과 생활 습관 관리 및 치료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턱관절의 날을 제정하고, 이 날을 기해 대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가 지난 1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제3차 팰로우 및 지도자 그룹 회의를 가졌다. 이날 지도자 그룹회의에서 참석자들은 ITI 한국지부 현황과 향후 발전계획을 공유하고, ITI본부 규정과 한국지부 규정간 국가간 개념 차이에서 오는 문제점들을 찾아내 수정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는 이종호 치의학회 회장을 비롯해 총 24명의 I fellow 중 17명이 참석, 한국지부 규정의 수정-보완 작업은 물론 스터디클럽 현황도 함께 살펴봤다. 또 오는 11월 10~11일,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개최될 AAO(Asian Academy of Osseointegration, 공동회장 이성복교수, 와타나베 후미히코교수) 2018년 국제학술대회 준비상황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11월 행사는 ‘AAO-ITI 연합국제학술대회’ 형태로 아시아 6개국 대표들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ITI 한국지부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ti.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오는 11월 9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1층 강의실에서 제3회 치주질환과 비전염성만성질환(Non-communicable Disease, NCD)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선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화 조비룡 교수와 강릉원주대 치대 정세환 교수 그리고 연세대 치위생과 김남희 교수가 연자로 나서 NCD관리에서 치과분야의 역할에 관해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발표 후 연자들은 패널 토의를 통해 정책 수립이나 전문가 제언 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계획 및 방향에 대해서도 토의할 예정이다. 치주염은 치아 주위 조직인 치은과 치아를 지지해 주는 치조골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치과를 찾은 외래 환자 수가 1,500만을 넘을 정도의 다빈도 질환이다. 따라서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타 진료 분야 연구자들 또한 치주질환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행사를 준비 중인 치주과학회 양승민 연구이사는 '세계적으로도 NCD를 국가차원의 중요한 보건행정 목표로 꼽는 추세'라면서 "NCD와 위험요소를 공유하는 한편 치주질환을 통해 국가적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사진 왼쪽)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Implantology'가 지난해 학술진흥재단 등재지 후보로 등록된데 이어 지난달 27일엔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에도 등록됐다. 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의편협)는 사단법인 대한의학회 산하 기구로, 1996년 설립 이후 국내 발행 의학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의학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해온 단체이다. 의편협은 따라서 학술지의 과학성, 학술성, 객관성, 윤리성 등의 세부적 평가를 통해 등록여부를 결정하는데, 금번 KAOMI의 'Implantology'가 그 기준을 통과한 것.KAOMI 박지만 편집이사(사진 오른쪽)는 '지난 26년간 학회지를 위해 수고하고, 관심을 가져 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학회의 국제화는 물론 학회지의 SCI 진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구영 회장도 “학회의 가장 어려운 사업 중 하나인 학회지 발간작업에 혼신을 다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Implantology'는 현재 국내외 치과의사, 의사 및 기초 과학자와 기타 편집위원회가 인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가 지난달 29일 삼성꿈장학재단 연수실에서 2018년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을 위한 2차 면담심사를 진행했다.이날 심사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학생, 학부모 등 모두 195명이 참석했다. 학회 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학생 개별 면담심사는 물론 무료교정치료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홍보영상과 사업 일정 안내로 시작된 심사는 대상자들로부터 사업신청 이유와 이번 사업을 통해 기대하는 변화 등을 듣는 면담심사로 이어졌다. 면담심사 후에는 학부모들까지 모두 참석시켜 교정치료 중의 어려움 등을 미리 인지, 치료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교육을 실시했는데, 바른이 봉사회 박준호 총무이사와 김영석 청소년치과교정지업사업이사, 정양욱이사, 박창범 선생이 면담심사를 맡았고, 학회 사무국의 엄승일 대리와 삼성꿈작학재단 장우주 · 최수만 팀장, 김별아 · 최범진 대리가 교육 및 안내를 담당했다.사정상 이번 심사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선 8월 중 개별 추가 면담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2차 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은 대상으로 추후 치료가 예정된 병원에서 실시하는 3차 병원 심사를 통해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지난 19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지부장 및 유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윤아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학회 임원 및 단체장 소개, 각 위원회별 보고,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별 보고에서 이기준 총무는 올해 평의원회에서 의결된 회직개정 내용과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오는 11월에 열릴 학술대회 네임텍 바코드방식 변경에 따른 안내사항과 기념품 관련 내용 그리고 KJO의 SCI impact factor 최고치 경신 등에 관해 보고했다. 이상민 학술이사는 제51회 학술대회 pre-congress와 주요 연자 및 특강 등 프로그램 전반에 관해 안내하고, 학술대회의 국제화를 위한 해외홍보 및 외국인 참석자를 위한 통역 및 자료의 영문화에 관해 보고했다.또 김종완 법제이사와 조재형 기획이사의 현안 보고에 이어 오장균 사업이사는 학술대회와 함께 열리는 기자재전시회에 관해 설명하고,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하는 풍성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기자재전시회는 D홀 전체(2천여평)에 254개 부스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이어 바른이 봉사회(사) 박준호 총무이사도 바른이 봉사회의
치협 제44회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로 경북대 치전원 구강해부학교실 배용철 교수가 최종 선정됐다. 또 제37회 신인학술상 수상자로는 전남대 치전원 한정준 임상조교수가 선정됐다.학술대상의 배용철 교수는 과기부 지정 선도연구센터인 MRC센터장직을 수행하면서 치의학의 기초와 임상의 연결 연구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특히 지난 2010년과 2013년, 전국 의치약 및 한의대 최상위 연구자들로 구성된 MRC사업단 평가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함으로써 치의학계의 위상을 드높였다. 신인학술상의 한정준 교수는 서울대 치과병원과 전남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임의 및 전남대치과병원 임상 조교수로 재직한 지난 4년간 주저자 총 16편의 SCI논문과 공저자 SCI(E) 논문 4편 그리고 국내 연구재단 등지에 5편의 눈문을 게재하고, 특허 1건을 등록하는 등 신진학술연구자로서 뛰어난 학술적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두 수상자의 시상은 오는 10월 열리는 CDC 2018 국제학술대회에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