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강경리 교수가 지난달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 초청연자로 참석, 강연했다. 강 교수의 연제는 '노인의 건강, 구강 건강에서부터'. 최근 발표되는 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구강건강은 소화 및 영양흡수뿐 아니라 치매나 암 같은 전신질환과의 연관 관계가 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강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음식물을 씹는 데 쓰이는 구강악안면의 각 부위와 그 담당 기능, 각각의 작용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대표적인 구강질환인 치주질환에 대해 설명했다. 또 치주질환과 심혈관질환·당뇨병·류마티스관절염·만성폐쇄성폐질환·치매·암 등 만성적인 염증으로 발병·악화되는 만성염증성 질환과의 관계 등에 관한 국내외 연구를 소개하고, 구강건강으로 만성염증성질환 유발·악화되는 원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문철 회장 등 대구시치과의사회 회원들이 지난 28일 대구시 동구 신천동 일원 주민들에게 사랑의 연탄 1만장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연탄은 대구시회는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구입했다. 최 회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줘 감사하다"며, "결손가정, 조손가정 홀몸 어르신들이 이 연탄으로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에는 대구시회 회원과 가족 그리고 광주시치과의사회 박창헌 회장과 임원진, 정종섭 의원(자유한국당) 김재우 대구시의원, 오세호 동구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군현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이 명예회원에 추대됐다. 지난 16일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는 2007년 당시 한나라당 소속 기획위원회 간사로 재직하면서 국립치대 독립법인화 등 치의학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한 이 의원에 대해 정관 제8조 명예회원에 관한 규정에 의거, 명예회원으로 추대키로 의결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군현 의원이 치과계 숙원사업인 구강보건 전담부서 신설과 치의학연구원 설립에도 큰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 의원은 52년생 통영 출신으로,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17대부터 국회의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단법인 자평 김수관 이사장(조선대 대외협력처장, 사진 왼쪽)이 지난 22일 굿모닝보청기 부천원종센터점과 함께 광주 풍암동 지역 내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보청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김수관 이사장은 "청각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풍암동 지역 노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주고 싶어 무료 보청기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사단법인 자평을 통해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힘을 쏟아 왔었다.
중앙치과 신덕재 원장(치과의사문인회 고문 사진)이 최근 소설집 '바보 죽음'을 펴냈다. 단편소설집 앙드레 사랑, 수필집 생활속의 흔적, 수필집 세월을 거슬러 간 여행에 이은 네번째 개인 문집이다. 신국판 200페이지 분량의 이 책에 신 원장은 '바보 죽음', '땅과 바다의 어름', '앙드레 사랑', '울 아빠', '택시 나라' 등 단편 다섯편과 중편소설 '죽음에 이르는 일기장'을 촘촘히 올렸다. 이 가운데 중편 '죽음에 이르는 일기장'은 작가가 20년 가까이 애정을 쏟아온 열린치과봉사회에서의 봉사와 갈등 그리고 그 속의 사람들을 '죽음'이라는 부작위적 시점에서 담담히 관조하고 있어 특히 인상적이다. 책머리에서 작가는 '소설은 사실을 사실처럼 쓰는 허구라고 했는데 이 말에 충실했는지 자문하고 싶다'면서 '황혼에 가까운 삶의 여정을 통해 생의 중요함이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고 찾아보는 심정으로 이번 소설집을 냈다'고 고백했다. 오는 26일(금) 저녁 연희동 중식당 '진보'에서 작은 출판기념회도 가질 예정이다.
조선대치과병원 신임 손미경 병원장<사진>이 지난 18일 오전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손미경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가치를 디자인하고 함께 나누는 치과병원'을 캐치프레이즈로 환자 맞춤형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환자 및 사회와 가치를 공유하는 병원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미경 병원장은 2009년부터 조선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치과병원에서 중앙치과기공실장, 치과보철과장, 진료봉사단장, 의료관광지원센터장, 진료부장을 역임했다. 김수관 전임 병원장의 퇴임식을 겸한 이날 행사에는 조선대 강동완 총장과 치대 안종모 학장, 치대총동창회 문익훈 회장, 광주시치과의사회 박창헌 회장 등 내빈과 교직원이 참석했다.
정민호 원장 (아너스치과과교정과)이 높은 impact factor (IF=1.617)로 주목받고 있는 대한치과교정학회지 (Korean Journal of Orthodontics)에 단독저자논문 "Total arch distalization with interproximal stripping in a severe crowding patient”을 투고해 논문게재허가(accept)를 받았다. 보통 6-7mm이상의 심한 crowding이 있으면서 돌출감도 있는 환자의 경우 소구치 발치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 증례보고는 아주 심한 crowding을 가진 환자(arch length discrepancy = 9.0 / 11.5mm)를 소구치 발치 없이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한 구치의 후방이동과 치간삭제를 이용해 crowding과 돌출된 안모를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치간삭제와 구치의 후방이동을 어떤 범위 내에서 시행해야 하는지 잘 정리해주고 있다. 정민호 원장은 이번 논문이 SCI 저널에 저자로 등재되는 25번째 논문이다.
부산치대 치과보철과 허중보 교수가 지난달 20~21일 말레이시아 쿨알라룸푸룸에서 열린 아시아보철학회 (Asian Academy of Prosthodontics)에서 HIRANUMA-JPS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11개국 치과보철학회에서 추천한 11명의 초청 연자 가운데 가장 훌륭한 강의를 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허중보 교수는 이번 아시아보철학회에서 직접 개발한 임플란트 보철물 시스템인 'EZ crown'의 개발 동기와 기존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에 대해 강연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최근 '조선대학교치과병원 40년사'를 발간했다. 조선대치과병원은 1978년 10월 7개과 5실 10병상 규모로 개원,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역 거점 치과병원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번에 발간한 40년사는 제1부 비전, 2부 통사, 3부 치과병원 현황, 4부 진료소별 소사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1부에는 비전, 연혁과 함께 개원당시부터 현재까지 병원의 모습을 담은 화보를 담았고, 2부에는 병원의 40년사를 성장기(1978~1990), 발전기(1991~2000), 도약기(2001~현재)로 나눠 사진으로 설명했다. 또 3부에는 병원의 인력, 시설, 진료, 환자 통계, 교육, 연구, 진료봉사 등의 현황을 소개했고, 4부에는 진료과별 40년 역사를 정리했다. 김수관 병원장은 "조선대치과병원 40년은 동문과 지역민들의 사랑과 헌신이 살아 숨쉬는 역사 그 자체"라며, "이 책이 새로운 100년의 청사진을 여는 조선대치과병원 재도약의 소중한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일자로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는 구강생활건강과도 포함돼 장재원 과장이 구강생활건강 업무를 맡고, 전임 임혜성 과장은 사회복지정책실 사회복지자원과로 자리를 옮겼다. 신임 장재원 과장은 보육사업기획과장, 국제협력담당관을 거쳤다. 다음은 1일자 보건복지부 인사 내용. ▲국제협력담당관 김연숙 ▲의료기관정책과장 오창현 ▲건강정책과장 김국일 ▲구강생활건강과장 장재원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정은영 ▲사회서비스자원과장 임혜성 ▲사회보장총괄과장 김문식 ▲노인정책과장 이상희 ▲기초연금과장 서일환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검역1과장 주수영 ▲국립정신건강센터 총무과장 이춘기 ▲국립공주병원 서무과장 이한기 ▲국립재활원 장애예방운전지원과장 변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