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와 CAD/CAM이 치과 진료의 중심이 된 지금도, 보철치료의 출발과 완성은 결국 정확한 교합 재건에 있다. 이 책은 보철치료의 핵심 도구인 교합기를 중심으로 교합 이론의 역사적 흐름부터 현대 임상에서의 구조와 활용까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교합 이론서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교합기의 구조와 하악 운동을 저자가 직접 그린 정밀한 일러스트로 풀어냈다는 점이다. 기존의 사진이나 단편적 도해로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내용을 직관적으로 정리했고, 초기 교합 이론에 등장한 교합기 역시 논문과 특허 자료를 바탕으로 재해석해 그림으로 복원했다. 현대 교합기는 실제 사용 과정을 기반으로 사진과 일러스트를 병행해 설명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이 책은 교합을 단순한 이론이 아닌 ‘이해하고 적용해야 할 원리’로 접근한다. 교합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앞서 왜 그렇게 움직이는지를 설명함으로써, 임상과 기공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고의 틀을 제시한다.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는 물론, 교합 이론을 처음 접하는 치의학·치기공학과 학생들까지 폭넓게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내서다. <교합기 사용 도해서 / 조홍규 저 / 나래출판사 간 / 214×297mm, 304p
지난 3월 20일은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이 전 세계인들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과 예방 의식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었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행복한 구강은 행복한 삶(A Happy Mouth Is A Happy Life)’으로, 건강한 구강이 삶의 질과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건강한 구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바쁜 일상 속에서는 이를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직장인은 잦은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로 생활 패턴이 불규칙해지면서 구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고,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잇몸 건강이 악화될 위험도 커진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해 면역 기능이 약해지고 잇몸 조직의 염증 반응이 커질 수 있다. 이때 쉽게 노출되는 단순 포진 바이러스(HSV) 감염은 구내염을 동반해 입과 입술 주위의 통증을 유발한다. 또한 스트레스는 침 분비를 감소시켜 구강 건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야근 중 자주 마시는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는 구강 내 산도를 높여 이러한 증상을 악
미니쉬테크놀로지가 미니쉬 치료 교육과정을 통해 임상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지난 23일 ‘제16회 미니쉬코스’를 통해 수료생 33명을 배출하며 누적 수료생 37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니쉬코스는 치아 복구 솔루션 ‘미니쉬’ 치료를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교육과정으로, 생체모방이론(Biomimetics)을 기반으로 한 이론 교육과 함께 프렙·스캔·본딩·교합·세팅, 원데이 치료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번 과정은 3월 14~15일, 21~22일 서울 강남구 미니쉬치과병원과 신흥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수료생은 임상 숙련도 평가와 자격 심사, 병원 시설 실사를 거쳐 ‘미니쉬 프로바이더(MINISH Provider)’로 등록할 수 있다. 3월 기준 프로바이더 치과는 ▲한국 43곳 ▲일본 46곳 ▲미국 9곳 ▲캐나다 1곳 등 총 99곳으로 확대됐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글로벌 교육도 이어간다. 오는 4월에는 일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미니쉬코스를 국내에서 개최하고, 5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미국 치과의사 대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미니쉬코스를 단순 기술 교육이
덴티스가 필리핀 GDIA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방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덴티스(대표 심기봉)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6박 7일간 ‘DENTIS MEETING 2026’을 개최하고, 필리핀 GDIA(Global DENTIS Implant Academy) 수료자 18명을 포함한 총 19명의 치과의사를 초청해 교육·체험·공장 투어를 연계한 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방문을 넘어 임상 교육과 생산 인프라, 브랜드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서울에서 진행된 교육 코스를 이수한 뒤 덴티스 본사를 찾아 신공장 투어와 GDIA 졸업식에 참석했다. 특히 13일 열린 졸업식에서는 2025년 GDIA 과정을 마친 치과의사들에게 공식 수료증이 수여됐다. 교육은 연수서울치과 김재윤 원장이 주관한 집중 코스로 진행됐다. 총 6시간의 이론 강의와 2시간의 핸즈온 실습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 전원이 GDIA 수료자인 만큼 임상 중심의 심화 커리큘럼이 운영됐다. 핸즈온에서는 프리미엄 AXEL 임플란트 시스템과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ChecQ를 활용한 ‘발치 후 즉시 식립’ 케이스를 중심으로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가 지난 17일 호텔라온제나에서 제4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 대의원 121명 중 65명(위임 13명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가운데, 예‧결산과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들을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대의원 이외 내빈으로는 황혜경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과 윤재옥 국회의원,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김민겸 치협 회장 당선자 등이 참석했다. 1부 개회식에서는 표창과 시상이 이어져 손동석 교수와 황영수 회원이 대구시장 표창을, 전익성 법제이사와 민경곤 보험이사가 치협 회장 표창을 받았다. 또 서춘교 회원은 의료봉사상을 수상했으며, 이영석 동구치과의사회장 · 배상열 전 서구치과의사회장 · 배준득 전 남구치과의사회장 · 안준홍 전 달성군치과의사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이아람 대구신문 기자와 장은희 경북매일신문 기자에게는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2부에서는 감사보고와 회무‧결산 보고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어진 임원 선출에서는 김양락 의장과 이기호 부의장이 새 의장단에 선출됐고, 감사에는 성기혁 · 남동우 · 김상두 회원이 새 감사단을 구성했으며, 부회장 선출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신임 회장엔
서울대치과병원이 노사 공동으로 헌혈 캠페인을 열고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20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대치과병원지부와 함께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 최근 국가 혈액 보유량이 평균 4.6일분 수준의 ‘관심’ 단계에 머무는 상황에서, 공공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사가 뜻을 모은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이동헌혈버스에서 진행됐으며, 사전 예약과 현장 참여를 포함해 교직원 43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지난해에 이어 노사가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노사상생’의 의미도 더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헌혈에 참여한 교직원과 노동조합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창호 지부장도 “노사가 함께 공공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22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과 소외계층 진료 지원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종엽, KAOMI)와 손잡고 ‘OSSTEM TV 수요세미나’ 올해 두 번째 강연을 시작한다. 대주제는 ‘임플란트 성공 공식, All about Implant!’로, 학회 소속 연자 11인이 참여해 임상 중심 강의를 이어간다. 첫 강연은 4월 1일 송영우 교수가 ‘임플란트 수술 후 치유를 돕는 절개와 봉합의 이해’를 주제로 포문을 열며, 강의는 6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라이브로 진행된다. 실시간 채팅을 통한 질의응답이 가능하고, 전 회차는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강의는 연자 전문성에 따라 주제별로 나뉘어 구성됐다. ▲연조직·경조직 관리는 송영우·강대영 교수가 맡고 ▲진정법과 수술 합병증은 박상훈 원장과 김복주 교수가 다룬다. ▲합병증 예방은 김윤정 교수와 구성영 원장이, ▲기계적 합병증과 역학은 이강희 원장과 홍명식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치료계획과 특수보철은 유수연 교수가 맡으며 ▲고령화 및 anti-aging 분야는 강인호·신유림 원장이 각각 강연에 나선다. 전반적으로 임상 적용도를 높인 실전형 커리큘럼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수요세미나는 그간 17개 학회와 협업을 이어오며 치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가 주최한 BDEX 2026이 지난 21~22일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전등록 단계부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개막식에서는 특히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이번 행사의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치과계와 지역의 의지를 대내외에 드러낸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학술 프로그램은 임상과 경영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채워졌다. ▲AI 기반 진단 ▲디지털 치의학 ▲소아교정 ▲보존·보철 치료전략 ▲개원 경영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고, 변화하는 진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전형 강연들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해외 연자 강연도 함께 마련돼 국제 학술 교류의 폭을 넓혔다. 전시 역시 확대된 규모로 운영됐다. 디지털 장비와 진단기기, 진료 솔루션 등 최신 기술이 소개됐고, 참관객들은 직접 체험을 통해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치과의사뿐 아니라 스태프까지 참여가 이어지며 병원 단위의 역량 강화로 연결됐다는 평가다. 참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숙박 지원과 다양한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경품 이벤트와 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학술대회 분위기를 한층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코엑스에서 열린 KIMES 2026에 참가해 수술등과 수술대를 중심으로 한 통합 솔루션 전시로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형 데모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에서 덴티스는 메디컬 사업부 브랜드 ‘LUVIS’를 중심으로 수술등, 수술대, 카메라, 서스펜션 암 등 수술실 전반을 아우르는 구성을 선보였다. 부스 역시 LUVIS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공간으로 연출돼 멀리서도 시선을 끌었다. 현장에는 프리미엄 수술등 ‘LUVIS LM400’을 비롯해 소형 수술등 ‘LUVIS S300 CAMERA’, ‘LUVIS S250’, 수술대 ‘ST500’, ‘ST300’ 등이 전시됐다. 특히 LM400은 4K 카메라 솔루션과 결합해 수술 기록과 교육, 원격 커뮤니케이션까지 확장된 활용성을 제시했다. 전시는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관객들은 조명 시스템의 시야 확보 성능과 수술대의 안정성, 조작성 등을 직접 확인하며 장비의 핵심 가치를 체감할 수 있었다. 덴티스 관계자는 “수술실 환경 전체를 고려한 통합 솔루션 제시에 초점을 맞췄다”며 “현장 체험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수술 환경을 제안하고자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