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은염이나 치주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비중은 2019년 이래 선두(코로나19 관련 응급진료 제외)를 달리고 있다. 따라서, 치은염‧치주질환은 감기보다 흔한 국민질환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잇몸병이 당뇨나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전신질환과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한 노년을 위한 잇몸 건강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3월 24일(일)은 대한치주과학회에서 제정한 ‘제16회 잇몸의 날’이다. 잇몸의 날을 맞아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김윤정 교수(치주과 전문의)와 건강한 잇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 치주질환이란 흔히 ‘잇몸병’이라 부르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지지하는 주위 조직, 즉 잇몸과 그 하방의 잇몸뼈에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주로 세균성 치태는 치아와 치아 주위를 감싸고 있는 잇몸 사이의 ‘치주낭’, ‘치은열구’의 틈새로 쌓이게 된다. 세균성 치태와 숙주 면역반응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치아 주위 조직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 바로 잇몸병(치주질환)이다. 김윤정 교수는 “잇몸병의 주된 원인은 세균성 치태지만 흡연이나 당뇨, 기타 전신 건강 등 환경 및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의 라이브 커머스 '덴올 라이브쇼'가 오스템임플란트 Beacon 론칭 5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26일 단 하루 동안 200대 한정 물량으로 선보이는 만큼 개원가의 관심도 폭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OSSTELL Beacon’은 지난 2019년 10월 국내 출시 이후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실제로 해당 제품은 정확도가 뛰어나면서도 사용 편의성까지 우수해 임상의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자기공명주파수(RFA) 측정방식을 통해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실현했기 때문. RFA는 임플란트에 체결된 스마트팩에 자기를 보내 얻은 공명 진동을 이용해 측정값을 얻는 방식이다. 임플란트와 치조골에 물리적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안전하고 정확하게 고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RFA 방식으로 측정한 임플란트 고정도는 ISQ(Implant Stability Quotient) 수치로 제공돼 임플란트 즉시 식립 시 최적의 보철물 로딩 시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며, 실패 확률이 높은 임플란트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제품 무게 역시 70g에 불과해 핸들링이 용이하고, 술자의 손목 피로도도 줄여줄 수 있
시린메드치약의 부광약품이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우기석 사내이사와 이제영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우기석 신임대표는 한미약품 약국사업본부장을 지냈고, 온라인팜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온라인팜 성장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부광약품은 '우 신임대표가 제약업계에 대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부광약품의 실적과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제영 신임대표는 OCI홀딩스 전략기획실 전무를 재임중이며, 전략 총괄 책임자인 CSO(Chief Strategy Officer)로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 전략 수립 및 실행 등을 통해 OCI홀딩스의 지주회사 전환에 큰 기여를 했다. 부광약품은 '이 신임대표의 전략적 업무 수행 능력이 부광의 체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현 대표이사는 미등기 임원으로 회장직을 유지하면서 콘테라파마 등 글로벌 신약 개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이사는 “새로운 대표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능력이 뛰어난 분들인 만큼 부광약품의 건실한 성장에 십분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OCI그룹은 부광약품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광약품이 지난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취득가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261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3.67%로 보유중인 자기주식 전량에 해당한다. 이사회의 이같은 결정은 같은 날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의장인 이우현 대표이사가 “부광약품은 지속적인 고강도 경영 개선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 주가하락과 실적악화에 따른 주주들의 질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 흑자 전환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주환원과 밸류업에 대한 의지를 밝힌 후 내려졌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진 취임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의 경영방침으로 삼기 위한 다짐이자 첫걸음으로 이번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기업 신뢰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석민)가 오는 4월 6일(토) 오후 4시부터 서울성모병원 플렌티 컨벤션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및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성년을 맞는 학회의 지향점을 점검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공로패 시상, 특강Ⅰ'초고령사회의 가강건강, 치과의 역할'(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 기자), 특강Ⅱ'대한노년치의학회 20년의 발자취'(이상구 부회장), 대한노년치의학회 비전 선포(고석민 학회장), 축하공연(상악가 양준모, 박혜진), 케익 커팅 및 만찬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전선포식 다음 날인 7일에는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소종섭)가 열린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 사진)가 오는 4월 20~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디지털 시대의 치과 보철학 - 교합의 원리를 기술로 들여다보다’를 대주제로 제91회 학술대회를 갖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33대 집행부가 주관하는 첫 대규모 학술행사라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모은다. 온·오프 투트렉으로 진행될 이번 대회는 전체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교합의 이해와 최신 치료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강연을 뒷받침할 사전 영상강의는 본 대회를 전후한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학회 온라인교육원(edu.kap.or.kr)을 통해 내보내게 된다. 참가자들은 이 사전 VOD 강의을 통해 해외연자 강연 2제와 발제강연 2제 그리고 의료윤리 강연을 들을 수 있다. VOD로 만날 해외 연자는 스위스 3STEP Academy의 Dr. Francesca Vailati. 연자는 이번 강의에서 'THE 3STEP: A NON-invasive treatment pathway'를 주제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Composite을 통한 보철 수복의 증례를 고찰할 예정이다. 또 미국 Helm Nejad Stanley Dentist
온라인 치과의사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이번에도 추천도서 6권을 발표했다. 이름하여 '덴트포토 초이스'. 이 역시 회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권하고 싶은 치과 도서나 우수기자재를 추천하는 방식인데, 치의학도서 6권이 먼저 발표된 것. 선정된 도서는 ▲누가 내 환자를 옮겼을까? (김병국/도서출판웰), ▲100% 보험청구 가능한 IARPD (조리라/치과계), ▲달인이 될 수 있는 발치기법 (Horinouchi Yasufumi/대한나래출판사), ▲iGBR - ESM의 새로운 시작 (구기태,김정주,김정훈,박정철,임현창/대한나래출판사), ▲RELINING Basic to Troubleshooting (정창모,허중보,이소현/대한나래출판사), ▲전신질환 치과진료 약물처방 (김명수,김준식/ 대한나래출판사). 이 가운데 '누가 내 환자..'는 '슬기로운 개원생활'의 저자 김병국 원장의 두번째 역작이다. 그는 스스로 겪은 고민들을 바탕으로 '치과 업무의 효율화, 의사소통, 수익 향상, 시간과 노력·비용·스트레스의 경감'을 위해 꾸준히 치의학과 다른 학문들(마케팅학, 경영학, 심리학 등)의 접목을 시도 중이다. 본문은 01 매트릭스 - Blue pill? Re
항생·성장물질을 필요한 시기에 순차적으로 방출함으로써 뼈 재생 효과를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차재국 교수와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 공동 연구팀은 '항생물질과 성장물질을 동시에 넣은 인공 뼈를 뼈의 결손 부위에 삽입한 뒤 각 물질이 순차적으로 방출되도록 유도해 뼈의 재생을 도울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 나노 투데이(Nano Today, IF17.4) 2월호(Volume 54)에 'Dual-phase blocks for regeneration of critical-sized bone defects'를 제목으로 게재됐다. 치주질환과 같은 만성염증이나 골다공증 등 뼈 질환을 앓는 환자는 골절을 겪으면 뼈의 재생 속도가 더뎌 회복이 어렵다. 이런 경우 인공 뼈를 이식하기도 하는데, 최근엔 인공 뼈 안에 항생물질과 성장물질을 넣어 자연적인 뼈 재생을 촉진한다. 이때 두 물질의 방출 순서가 뼈 재생 환경의 안정성과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이식 초기에는 항생물질이 방출돼 수술 부위의 감염을 방지하고, 이후에는 성장물질이 나와 뼈 재생을 본격적으로 촉진해야 하지만, 두 물질의 방출 순서를
전북대학교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김현철)와 재경동창회(회장 정경철)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2024 전북대학교치과대학 동문의 밤'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선 박찬경 원장(치협 법제이사)이 '치과 개원의가 알아야 할 의료법 지식'을, 박규희 원장이 '상악동 골이식, 다양한 치조정 접근법'을, 송유석 원장이 '개원가에서의 성공적인 엔도를 위한 팁'을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이어 만찬을 나누며 함께 우의를 다지는 사간을 갖는데, 참석자들에겐 기념품과 함께 포인트 임플란트가 후원하는 200만원 상당의 순금을 비롯 아이패드, 스마트 워치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http://naver.me/FDj7RRkY 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등록비는 2만원. 총동창회 김현철 회장은 "많은 동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35~40기 동문들의 등록비는 동창회에서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재경동창회 정경철 회장도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훌륭한 강연과 함께 선부배 간의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찬 후 열릴 총동창회 정기총회는 ▲2023회계연도 회무 및 결산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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