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2015 'SHINE-DENTPHOTO 학술상' 수상자로 이학철 원장(서울A치과 사진)이 선정됐다. 'SHINE-DENTPHOTO 학술상'은 덴트포토(www.dentphoto.com)에서 1년 동안 우수한 학술 활동을 펼친 회원을 대상으로 치과의사들이 직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뽑는 국내 유일의 학술상이다. 이 상은 샤인덴탈의 후원으로 지난 2012년 처음 제정된 이래 총 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개원의들의 임상 학술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2015년도 수상자를 가리기 위해 덴트포토에선 지난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온라인 투표가 진행됐다. 이 투표를 통해 올해의 수상자로 결정된 이학철 원장은 덴트포토 초기부터 치주치료 증례를 집중적으로 발표하면서 회원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영향력 있는 필자로, 이 원장은 그동안 덴트포토 케이스북에 400여 개에 가까운 치주 임상증례와 선명하고 일관성 있는 임상 구내 사진 및 방사선 자료로 치주치료와 그 예후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공유해왔다. 이 원장은 지난 2011년엔 이 임상증례를 묶어 '치주치료와 예후'라는 제목의 임상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제4회 SHINE-DENTPHOTO 학술상 시상식은
사단법인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 진료팀이 구랍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해외봉사를 다녀왔다. 이번이 벌써 18번째. 신덕재 팀장을 비롯, 10명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팀은 25일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해 자정에 가까워서야 자카르타에서 70여km 떨어진 사당 라야지역 다다코리아 인도네시아공장에 도착했다. 진료는 이곳 현지인 근로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26일 아침부터 시작됐다. 신덕재 팀장이 진단과 인상채득을, 권택견 원장이 발치 및 인상채득을, 송덕한 원장이 보철장착과 인상채득을 그리고 이원태 원장은 발치와 레진치료를 주로 맡았다. 치과위생사인 김도연, 김순미, 안상임, 최선영, 박미영 선생은 어시스트와 스케일링을 담당했고, 기공 작업은 이용기 소장이 도맡았다. 27일 오전까지 봉사팀은 몰려드는 환자들을 소화해 내느라 정신없이 진료에 매달렸다. 하루 반 동안 이들이 소화해낸 환자수는 모두 233명. 진료내역을 보면 스케일링 121캐이스, 발치 106캐이스, 레진치료 17캐이스에 신경치료도 1캐이스가 있었다.보철치료는 지르코니아 장착 12유닛에 RPD 장착 5상, 자켓크라운 장착이 60유닛이었고, 다음 진료 때 장착해 줄 인상채득도
미국 Dr. McLaughlin(맥러플린 박사) 초청 서울 강연회가 오는 4월 8일(금) 강남성모병원 세미나홀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7회에 걸친 Dr. McLaughlin 프로그램의 네 번째 순서인데, 이날 맥러플린 박사는 'Inter-Arch Treatment Mechanics-Class III Treatment'를 제목으로 35년 임상 노하우와 최신 지견을 국내 교정의들에게 선 보일 예정이다. 지난맥러플린 박사의 강연엔 500여명이 참석했었다. (주)더존월드와 (주)스피드덴탈이 공동주최하며, 사전등록마감은 1월 29일까지. 등록문의는 02-777-2809번.
보톡스·필러 시술과 관련해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치과원장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지만 헌법재판소가 이를 기각했다. '검찰의 법률적용에 중대한 잘못이 있다고 보기 어렵고, 이 처분이 청구인의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헌재는 보톡스·필러 시술이 치과의사의 면허범위에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은 이번 결정에서 제외했다. 즉 이 사건을 면허범위의 문제가 아니라 거짓·과장광고의 문제로만 본 것. 따라서 헌재의 이번 결정이 치과의사의 진료영역과 관련해서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A원장이 치과 홈페이지에 치료경험이 많은 것처럼 보톡스·필러 시술 광고를 올리면서 비롯됐다. 고발을 접수한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2012년 6월 ▲보톡스·필러 시술이 치과의료의 면허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치과의사인 청구인은 이 시술을 할 수 없음에도 이 시술이 법적으로 허용되는 의료행위인 것처럼 광고한 점 ▲청구인이 개원 이후 이 시술을 한 적이 없음에도 많은 환자들이 이 시술을 꾸준히 찾는 것처럼 광고한 점 등을 들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고, A원장은 이에 반발해 같은 해 8월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A원장은 청구 취지에서 '의료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6년 각 지원별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공개했다. 선별집중심사는 진료비의 급격한 증가나 사회적‧정책적 이슈 그리고 심사상 관리 등으로 심사와 연계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해마다 선정·예고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자율적 검증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이번 선별집중심사 항목 중 전 지원이 공통적으로 적용하는 항목은 모두 5개인데, 이 가운데 치과 항목은 Cone Beam CT가 포함됐다. 지속적으로 진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같은 이유로 광주지원은 치근활택술을 중점심사대상에 포함시켰고, 기타 심사상의 이유로 창원지원은 치근낭적출술을 심사대상으로 꼽았다. 표 참조항목별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등 심사기준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요양기관업무포탈/심사정보/심사기준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심평원 각 지원별 선별집중심사 항목
치협이 시무식을 갖고 2016년 새해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다짐했다.치협은 연휴가 끝난 지난 4일 오전 10시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최남섭 협회장, 마경화 부회장을 비롯한 全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에서 최남섭 협회장은 29대 집행부 임기가 반환점을 도는 시점이라며, 남은 기간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최 협회장은 "임원들은 장기간 근무하지 못하고 임기를 마치면 다시 본분(치과)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협회 회무에 있어서 전문가는 직원"이라면서 "이런 전문가 입장에서 임원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뒤에서 보좌해줘야 임원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최 협회장은 "최근 이사회가 다소 어지럽고 파행적으로 진행 되었는데, '회원을 위한 협회'라는 점을 염두하면 결코 해결이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라 확신한다"며, "새해를 맞아 임원들이 초심으로 단합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치협은 치과계 내외빈들이 참석하는 2016년 신년교례회를 내일(6일) 오후 6시반 양재동 엘타워에서 갖는다.
"후두암 1밀리 주세요. 폐암 하나 주세요… 오늘도 당신이 스스로 구입한 질병, 흡연"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새로 시작한 금연광고 입니다. 담배를 구입하는 '나'를 바라보는 창 밖의 또 다른 내가 제발 그만하라고 절규합니다. 이 광고가 TV를 타기 시작하자 가장 먼저 반발한 사람들은 담배를 판매하는 소매업자들이었습니다. 한국담배판매인회 중앙회가 이 금연 광고의 방영을 막아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낸 것입니다. 이들은 '광고가 흡연과 후두암 등 발병에 인과관계가 있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담아 담배판매업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국민건강증진법을 근거로 이 광고가 정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부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흡연이 후두암 등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취지의 광고를 하는 것은 위법하지 않으며, 흡연 자제를 권고하는 내용 자체가 담배 소매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본 것입니다.재판부는 이어 "정부가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광고를 한 것은 영업상 정당한 이익을 침해하는 부정한 경쟁행위라고 볼 수도 없을 뿐 아니라 광고가 담배 판매에 방해됐다는 점도 입증되지 않았다"고 기
동해에 2016년의 첫 해가 떠올랐습니다. 묵은 어둠을 조금씩 밀어내고 씻은 듯 조심스레 얼굴을 내민 새 해는 어느틈엔가 원래의 자리로 솟아 올라 온통 대지를 환하게 비춥니다. 치과계도 새해엔 저만큼 높게 이글거리는 새로운 희망을 품었으면 좋겠습니다. 치협을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 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리 나뉘고 저리갈라져 서로 손가락질을 하는 모습은 본의가 무엇이든 옳게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내 생각이 옳다고 여겨도 상대의 입장까지 헤아릴 수 있어야 다수의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난 한 해는 정치적으로 보면 철저히 '대결의 한 해' 였습니다. 올해는 이런 반목들을 모두 털어내고 치과계와 국민구강건강을 위해 치협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직선제에서, 전문의제도에서, 치과보험에서 그리고 일선 개원현장의 여러 문제들에서 부지런히 성과를 일궈내는 복 받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아울러 독자님 모두 바라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진은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 해변에서 찍은 2016년1월 1일 일출광경.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신년 벽두 회원들을 위한 2편의 세미나를 선보인다. 하나는 1월 23일(토) 오후 3시부터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릴 '환자에게 추천 받을 수 있는 치과되기 2탄'이고, 다른 하나는 1월 30일(토) 서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열릴 '치과종사자의 진료와 의료분쟁으로 인한 정신적 상처의 치유와 회복-Healing Meaning)' 강연이 그것.우선 원장과 스탭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추천받을 수 있는 치과되기 2탄'은 지난해 11월 열린 '환자의 궁극적 질문에 대답하기' 편의 후속으로, 덴탈위키 김소언 대표가 연자로 나서 ▶활용성이 높은 병원 매뉴얼 ▶직원의 커리어 성장과 병원의 성공전략 ▶직원이 만드는 내부마케팅 요소 등에 관해 3시간 가량 강연할 예정이다. 두번째 강연 '치과종사자를 위한 치유와 회복' 세미나는 심리상담 전문가인 손정필 교수(평택대학교)가 맡는다. '블랙컨슈머로부터 받는 진료 일상의 스트레스는 물론, 의료분쟁으로 겪을 수 있는 의료인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환자와 직원, 동료 간 치과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갈등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와 상처 극복의 방법을 함
헌법재판소가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헌재는 지난 23일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의료광고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처벌하도록 한 의료법 제56조와 제 57조 및 제 89조의 일부 조항에 대해 헌법 위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당장 의료광고 심의제도 자체가 유명무실해질 위기에 처했다이번 판결은 심의를 받지 않고 '최신 요실금 수술법, 간편시술, 비용저렴, 부작용無'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설치했다가 의료법 위반으로 약식명령을 받은 A원장과 광고대행사가 청구한 헌법소원에서 비롯됐다. A원장 등은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가 재판 도중 신청한 위헌법률심판제청이 기각되자 다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것. 청구인들이 문제로 삼은 조항은 의료법 제56조 제1항 및 제2항 제9호와 제4항 제2호, 제5항 그리고 제57조와 제89조. 이 가운데 헌재가 심판의 대상으로 인정한 조항은 제56조 2항 제9호 중 '제57조에 따른 심의를 받지 아니한 광고' 부분과 제89조 가운데 '제56조 제2항 제9호 중 제 57조에 따른 심의를 받지 아니한 광고' 부분이다. 결국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의료광고를 금지하거나 그 처벌을 규정한 조항들인 셈.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