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정보통신위원회는 치과의료기관 내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12일 ㈜소프트일레븐 및 ㈜SK브로드밴드와 개인정보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정보통신위와 협력업체는 협회 소속 치과병·의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파일의 암호화된 솔루션(편집파일 암호화)을 공급할 예정이다.또 이들 업체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관련 컨설팅 ▶개인정보보호 교육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서비스 지원 ▶관련 가이드 및 서식 자료 제공 ▶현장점검 선정 시 방문지원 등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관련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이번 업무협약은 2011년부터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데다 개원 현장에서 관련 업무 수행에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해온 데 따른 것이다.치협 정보통신위는 “일선 개원가의 대부분에서 이 사안으로 매우 어려움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서 회원들이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개원가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기공계가 양질의 보철물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재작년 5월부터 주력사업으로 추진해온 치과기공물 제작의뢰서 '급여?비급여' 명시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는 지난 1월 8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명예회장, 협회고문, 대의원총회 의장, 감사, 시도회장, 시도경영자회장, 협회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신년 하례식을 갖고 새해 치과기공계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김춘길 회장은 "정부에서 정한 보험급여에 명시된 양질의 재료가 사용된 보철물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치과기공물 제작의뢰 서식에 급여와 비급여를 명시하는 입법 작업이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며, "치과기공물 제작의뢰서 '급여, 비급여' 명시에 주력하여 국민의 세금으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건강보험급여 사업에서 최소한의 품질이 보장되는 보철물이 환자에게 제공되도록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김 회장은 금장 봉황으로 협회의 새출발을 뜻하는 의미로 새로 제작한 협회기를 선보이며 '치과기공계가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임원들과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고, 참석자들도 새해 덕담을 통해 '회장을 위시해 전 임원이 노력, 협
오스템임플란트가 오는 16일부터 삼성동에 위치한 AIC연수센터에서 ‘Implant Training Course’를 개강한다.6월 19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코스는 조용석 원장(앞선치과 병원 사진 왼쪽)과 정태욱 원장(정오 치과 오른쪽)이 디렉터로 나서 강연을 진행하게 되는데, 외과part는 조용석 원장이, 보철part는 정태욱 원장이 맡을 예정이다. 특별연자로는 염안섭 교수(가정의학 전문의)가, faculty로는 윤정주 원장(명문 치과)과 최원준 원장(서울이튼 치과), 진임건 원장(중산사과나무 치과병원), 전 진 원장(내이처럼 치과)이 참여할 예정이며, 정영언 원장(자이서울M 치과)도 assistant faculty로 이번 코스에 참여한다.이번 코스와 관련 오스템 관계자는 “임플란트의 소개를 비롯해 구강 모델상에서의 임플란트 식립 실습, 마네킹 포지션에서의 식립 실습, 보철 실습까지 폭 넓고 다양한 hands-on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Live Surgery도 마련돼 있어 처음 Implant를 접하는 참가자들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오스템은 올해 1월 개강 코스를 시작으로
인기 연자인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의 '치과의사를 위한 보험진료의 시작과 끝' 세미나가 오는 2월 14일 COEX 2층 201호에서 열린다.이번 세미나는 '차트 리뷰로 보는 보험! 제대로 관리하고 제대로 청구하자!'라는 소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보험을 제대로 청구하고 관리하는 법에 대한 모든 것을 약 두 시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요약해 설명하는 강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최희수 원장은 "치과 보험의 비중이 전체 보험재정의 4%대를 넘어서면서 보험진료를 외면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며, "그렇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제대로 진료하고 청구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게 됐다"고 이번 강의의 의미를 설명했다.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연은 특히 치과에서 경영적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청구법과 조정삭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차팅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같은 날 COEX 1층 그랜드볼룸과 3층 오디토리움에서는 ‘Practical Dentistry 2016’을 주제로 하는 제10회 샤인학술대회가 개최돼 개원의들의 임상적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본 세미나는 덴탈세미나 홈페이지(www.dentalsemin
(주)네오바이오텍이 지난 9~10일 양일간 강원도 횡성에서 ‘2016년 동계 영업마케팅 워크샵’을 진행해 화합을 다졌다.이번 워크숍은 김인호 대표를 비롯해 국내 영업 및 마케팅 임직원 1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 파크에서 ▲2015 영업실적 및 성과분석 발표 ▲각 국내 지사별 분임 토의를 통한 2016년 매출목표 달성 전략회의 ▲각 부서간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첫째 날은 전 직원이 모두 치악산 등반을 통해 부서간 화합과 2016년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짐으로써 목표 달성을 위한 강한 유대감을 형성했다.이어 제품지식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진 후 김인호 대표의 특강과 국내영업본부, 디지털사업본부, 마케팅부의 2016년도 경영계획을 전 직원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외부강사의 특강인 실전 영업 특강에 대한 강의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워크숍 둘째 날은 지속경영본부에서 2016년 윤리경영 및 클린센터의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품질경영본부에서 의료기기 법렵 관련 영업직원이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매출목표 달성을 위한 지사별 분임토의 발표 및 평가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국내 최우수 지
'부광탁스 치약'의 부광약품이 한국에자이(주)와‘셀벡스캡슐’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올 1월부터 ‘셀벡스캡슐’에 대한 마케팅 및 영업 활동에 나섰다.일본 에자이가 개발한 셀벡스캡슐은 위 점액의 합성 및 분비를 촉진시켜 위산의 공격으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하는 방어인자 증강작용을 가진 teprenone (테프레논)이라는 성분의 ‘위염 및 위궤양 치료제’로, 위산 억제제 등에서 빈발하는 산 반동이나 위 점막의 방어능력 저하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 않은 매우 안전하고 효과도 뛰어난 약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셀벡스캡슐의 경우, 국내에서 많은 위궤양, 위염 환자에게 오랫동안 처방되어왔던 사용 경험을 가진 약물로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되었다"면서 "부광약품이 가지고 있는 파자임정, 펙사딘캡슐, 아기오과립 등의 위장관계 제품들과 판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그 동안 많은 국내 제약사들이 외자사와의 판매 제휴를 통한 매출 성장을 추구해온 가운데, 금번 부광약품이 한국에자이(주)와 체결한 ‘셀벡스캡슐’에 대한 판매 제휴는 부광약품의 외형 성장을 위한 전략적 변화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가 지난 8일 서울 가산동 본사와 부산 오렌지타워 및 전국의 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창립 1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1997년 창립에서부터 2015년까지 회사가 성장해온 모습을 임직원이 영상으로 함께 시청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장기근속직원과 우수직원에 대한 포상과 최규옥 대표의 기념사의 순으로 진행됐다.영상을 통한 연혁 소개에선 1997년 치과 소프트웨어를 개발 보급하는 사업으로 회사를 설립한 이후, 임플란트 RD 투자와 임상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치과계 임플란트 대중화의 중심에서 치과산업을 이끈 과정이 연도별로 생생하게 소개됐다. 이어 유니트체어 등 치과 장비 및 치과 재료의 제조 판매를 통해 치과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오스템의 모습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이날 최규옥 대표는 창립기념사에서 장기 근속직원과 우수상 수상 직원들에게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어려운 시기에 열심히 일해 회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한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2015년 2,500대 이상 판매되어 국내 판매대수 1위를 차지한 유니트체어 K3의 성과에 대해서도 치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최 대표는 "202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가 환자들에게 의무적으로 고지해야 하는 사항들을 정리한 자료를 제작,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치과에서 환자들에게 고지해야 할 사항으로는 ▲환자의 권리와 의무 ▲비급여 진료비용 ▲진단서 등 제 문서 발급비용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안내 ▲건강보험 무자격자‧급여제한자 보험급여 미적용 접수 시 신분증 제시 ▲현금영수증 발행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안내 ▲국민건강보험 검진기관 안내 ▲금연구역 안내 등이다. 여기에 보건복지부는 종합병원급에서 실시하고 있는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제도’를 2017년부터 전체 의원급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문제는 고지내용이 너무 많다 보니, 비좁은 환자 대기실에서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치과 인테리어에 방해가 되는 것은 물론 환자들의 이동에 방해를 주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지부는 이에 따라 관계당국에 '고지내용을 동영상 형태로 연속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가능한지'를 질의했고,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로부터 '대기실에 설치된 TV 및 모니터, 디지털 액자 등을 이용해 게시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환자의무 고지사항 동영상은 이런 과정을 거쳐 탄생한 것. 이용
최근 헌법재판소 앞 1인시위 현장에서 제기된 도촬의혹에 대해 최남섭 협회장이 유감을 표명했다. 최 협회장은 ‘의도한 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협회 직원이 연루돼 1인시위 현장을 촬영하려고 시도한 것은 사실’이라며 ‘100일 넘게 1인시위에 동참한 회원들과 이를 지켜보며 응원해준 많은 회원들께 불쾌감을 드린 점 부인할 수 없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최 협회장은 지난 8일 전문지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자초지종를 설명하면서 ‘몇몇 지부장들이 1인시위를 협회에서 주도해 주기를 요청해와 당시 시위가 진행되는 정황을 알아볼 필요가 있었다’며, 여러 방법을 찾던 중 직원(운전기사)이 협회장을 돕는다는 차원에서 지인에게 부탁해 현장 촬영을 시도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최 협회장은 그러나 ‘말 그대로 시위상황을 알아보고 싶었을 뿐 촬영을 누구에게 지시한 적도, 비밀스럽게 할 의도도 없었다’면서 ‘동영상을 찍었다고 하는데, 그 동영상을 본 사람 또한 협회 내엔 아무도 없다’고 밝히고, 그럼에도 ‘이번 건을 집행부를 의도적으로 흠집내거나 비난하는 소재로 삼으려는 일부 세력과 언론들’에 대해선 ‘그런 시도를 자제해줄 것’를 정중히 당부했다.최 협회장은 이날 배포한
치협 장영준 부회장이 임기를 1년 5개월여 남겨놓은 시점에서 돌연 사퇴를 선언했다. 장 부회장은 7일 오후 강남의 한 사설 회의실로 기자들을 불러 미리 준비한 '사퇴의 변'을 발표한 후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본인의 결심을 전했다. 시작에서 끝까지 딱 1시간이 걸렸을 뿐이다. 사퇴 사유도 충격적이다. '협회장의 전횡으로 제대로 회무가동이 어려운 지경에 처해 캄캄한 미로에 작은 등불이 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어려운 결단을 내리게 됐다'는 것이 요지. 즉 협회장과의 불통을 사퇴의 직접적 이유로 거론한 것이다. 지금까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한 경우는 있었지만, 집행부의 내분을 이유로 선출직 부회장이 사퇴한 경우는 치협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장 부회장은 기자들에게 배포한 사퇴의 변에서 '임원에게 보직을 부여했으면 믿고 맡겨주고, 상황이 변해 보직변경이 필요하면 논의를 거쳐 조율하면 될텐데 의견조율도 없이 항상 일방적인 통보만을 취해 왔다'고 불만을 토로하면서 '모든 짐은 제가 짊어지고 떠날테니 다른 임원들에 대한 보복성 보직변경을 원상태로 돌려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장 부회장은 '협회장에게 사퇴의사를 밝혔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선출직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