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불법 의료기관을 뿌리뽑기 위해 신고 포상금제도를 운영한다. 건전한 치과의료 질서 확립 및 국민 건강 수호가 그 목적.치협은 지난 1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가진 정기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법제담당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포상금제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위원회를 통해 상세 운영규정(안)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포상금제도는 지난 사무장치과척결 및 의료영리화저지대책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처음 제기된 뒤 효율성과 적절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이번 이사회에 상정됐다. 치협은 이 제도가 의료질서 정화차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또 보건복지부가 최근 ▲1회용 주사 관련 감염문제 ▲의료기관에서 발생하고 있는 의료인과 환자 간의 성추행 문제 ▲3년마다 실시되는 면허재신고 등 의료인 면허신고 요건을 강화하는 지침 등 전체 의료인과 연관된 사항을 검토하면서 치협과 한의협을 배제한 채 의협과 단독으로 관련 협의를 이끌고 있는데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위한 TF를 구성키로 했다.치협은 TF를 통해 특히 복지부의 면허신고 강화 지침에 치과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인데, 이 TF에는 이성우
저기 저 담벽, 저기 저 라일릭, 저기 저 별, 그리고 저기 저 우리집 개의 똥 하나, 그대 모두 이리와 내 언어 속에 서라. 담벽은 내 언어의 담벽이 되고, 라일락은 내 언어의 꽃이 되고, 별은 반짝이고, 개똥은 내 언어의 뜰에서 굴러라. 내가 내 언어에게 자유를 주었으니 너희들도 자유롭게 서고, 앉고, 반짝이고, 굴러라. 그래 봄이다. 봄은 자유다. 자 봐라, 꽃 피고 싶은 놈은 꽃 피고, 잎 달고 싶은 놈 잎 달고, 반짝이고 싶은 놈은 반짝이고, 아지랭이고 싶은 놈은 아지랭이가 되었다. 봄이 자유가 아니라면 꽃피는 지옥이라고 하자. 그래 봄은 지옥이다. 이름이 지옥이라고 해서 필 꽃이 안 피고, 반짝일 게 안 반짝이던가. 내 말이 옳으면 자, 자유다 마음대로 뛰어라.[자유]봄은 노란색으로 시작해서 은분홍으로 흩날리다 사라집니다. 봄은 가늘게 뿌리는 비나 엷은 바람 또는 들판 위로 피어오르는 흐릿한 아지랭이로 기억됩니다. 봄은 반팔 티셔츠를 옷장 속으로 불러 오고, 봄은 때론 그 발산할 데 없이 가슴 조린 젊은 날의 춘정을 떠올리게 합니다.아파트 단지에 벗꽃이 며칠째 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눈처럼 꽃잎이 쌓여 차들이 지날 때마다 한번씩 크게 들썩입니다.
SIDEX 2016이 15일 개막됐다. 이날 테이프커팅이 있기 전부터 전시장 안은 분주했다. 전시업체들은 오후부터 밀려들기 시작할 관람객들을 위해 디스플레이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쇼윈도에 묻은 손자국까지 하나하나 정성스레 닦아 냈다. 그리곤 3일간의 결전을 위해 각자의 부스에 모여앉아 삼삼오오 전략회의를 갖는 모습들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이들에게 15,000여명이 참가하는 SIDEX는 한 해의 성과를 좌우하리만큼 중요한 행사이다. 여기저기에 '특판'과 '이벤트'를 알리는 광고판이 나붙었고, 고객접점에 선 직원들의 얼굴은 무척 상기돼 있었다. 대회조직위는 이번 대회 사전등록 인원을 8,989명으로 발표했다. 치협과의 공동주최 효과로 예년보다 1천여명 가량 늘어났다. 일반 관람객들이 적은 금요일을 딜러데이로 운영해서인지 15일 오후에는 외국인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이곳저곳 부스를 둘러보고 눈여겨 둔 제품들을 다시 한번 확인한 후 계산기를 들고 즉석에서 흥정에 나서기도 했다. 드디어 12시 주최측 인사들과 외빈들이 전시장 앞에 도열해 테이프를 커팅했다. SIDEX 2016이 공식적으로 개막된 것이다. 내외빈과 기자들이 우르르 주요 부스를 한바퀴 돈 후
㈜신구덴탈이 주최한 ‘진단왁스업 세미나’가 지난 9~1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노리타케 공식 인스트럭터인 최문식(부산위드치과)실장이 연자로 나서 왁스업 초중급자를 대상으로 강연했다.첫째 날인 9일에는 초진 모형을 통해 심미적, 기능적 이상을 찾고 그 원인에 대해 분석하는 방법과 심미적, 기능적, 생체친화적 보철 제작을 위한 정보, 치은 퇴축이 심해 치관 길이가 길어지는 전치부의 자연스러운 형태 부여 방법에 대한 강연이, 둘째 날엔 환자 약간 관계와 치열에 조화로운 보철물의 형태 및 교합 수업과 더불어 각자 연수생들이 준비해온 임상 모델로 심미적, 기능적 수복을 위한 진단 왁스업 실습이 각각 진행됐다.또한 진단 왁스업 후 각자 갖고 있는 나쁜 습관을 교정할 수 있는 방법과 심미적 보철물 형태 부여를 위한 형태학 설명 등의 시간이 이어졌고, 진단을 통한 빌드업, 카운터링 및 CAD/CAM 작업 시 성공적인 보철 제작을 위한 팁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세미나는 마무리 됐다. ㈜신구덴탈은 향후에도 신흥양지연수원을 이용, 집중력을 요하는 세미나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참석자들의 만족도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
㈜신흥이 주최한 ‘김현종(가야치과병원) 원장 초청 Sinus Hands-on Seminar’가 3월 19일(토)과 4월 2일(토) 신흥연수센터에서 상악동 골이식 및 상악 구치부 치료 전략에 대해 알아보고, Lateral approach와 Crestal approach를 직접 실습하는 시간으로 각각 진행됐다.이번 세미나는 SIS SINUS KIT 개발자가 직접 연자로 나서 KIT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다른 세미나와는 확연히 구분됐는데, 진료 현장에서 실제 SIS SINUS KIT를 사용하고 있는 원장들이 참석, 진료 도중 가져왔던 궁금증을 해결하고 KIT를 보다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스킬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었다. 1차 세미나인 3월19일(토)에는 상악동 골이식과 해부학적 고려사항, 상악 구치부 치료 전략 수립, Lateral approach를 위한 수술 기구, 골이식재 선택 방법 등에 대한 강의 후 Lateral approach 실습이 이어졌고, 2회차인 지난 2일에는 상악동 골이식의 Complication과 대처법, Crestal approach를 위한 잔존골량과 거상량 측정, 예지성을 높이기
수원시치과의사회 제32대 임원진 수련회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용인에 위치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진행됐다.이번 워크샵에서는 학술세미나와 함께 제2차 정기이사회가 함께 진행됐는데, 저녁식사 시간을 통해 임원 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워크샵에는 수원시치과의사회 회장, 부회장을 비롯 각 이사진이 모여 참석했으며, 주요 사항을 정리하고 협회의 이슈에 대해 토론하며 발전을 꾀하는 시간이 됐다.
(사)열린치과봉사회가 회원의 날을 맞아 봄 산행을 즐겼다. 안성훈 회장과 이수백 고문 등 열치 회원 20여명은 지난 10일 오전 9시 과천 대공원역 1번출구 앞에서 집결해 벗꽃이 만개한 대공원 입구를 지나 매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로 들어섰다. 입구부터 군락을 이룬 진달래 무리가 환하게 회원들을 반겼고,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쌓인 얘기를 나누며 오랜만에 녹색의 자연을 즐겼다. 해발 369m인 매봉은 높지 않은 산이지만, 정상으로 가려면 나무 계단으로 이어진 깔딱고개를 반드시 거쳐야 하므로 일행은 숨이 턱에 찬 상태로 간신히 매봉에 올라섰다. 잠시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기고 발 아래 넓게 펼쳐진 과천시 일대를 조망한 일행은 갖고 간 과일과 음료를 나눠 마신 뒤 산을 내려왔다.열린치과봉사회는 매년 이맘때 회원의 날 산행을 가져왔는데, 올해는 미세먼지주의보의 영향으로 참가자 수가 적어 아쉬움을 남겼다. 일행은 사당역 부근 제주복돈에서 점심 회식을 가진 뒤 해산했다.
치협과 한의협, 약사회, 간호협회 등 의약 4단체가 타 의료인 단체의 진료영역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도발을 일삼는 의사협회에 대해 월권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치협 등은 이 성명에서 의협과 산하 성형외과학회가 지난 2월 23일 보건복지부에 치과의사 전공의 연차별 수련 교과과정에서 '안면미용성형' 과정을 삭제해야 한다는 공문을 보낸 데 대해 도를 넘은 행태라고 지적하고,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이들 4단체는 이어 '최근 의협은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한의사, 약사, 간호사와의 마찰 등 보건의료 전반에 걸쳐 자신들의 이익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을 경우 국민건강과 타 의료직능에 대한 존중에는 아랑곳 없이 타 의료인의 수련과정에까지 간섭하는 등 오로지 자신들의 영달만을 쫓고 있다'며 더 이상의 반목행위를 중단하도록 요구했다.다음은 지난 7일 치협 등 의약 4단체 명의로 발표된 성명서 전문. ■ 대한의사협회는 다른 보건의료단체에 대한 월권행위 즉각 중단하라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는 최근 타 의료인 단체의 고유 진료영역에 대해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판단하여 일방적으로 도발하는 대한의사협회의 행태에 대해 동
치협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는 최근 턱교정 수술 및 안면윤곽 수술이 일부 언론과 의과단체에 의해 치과영역이 아닌 것처럼 알려지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이 영역이 치과의사 고유의 진료영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최근 일부 언론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서울 강남의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유모 씨가 병원을 찾아온 환자 33명에게 자신이 수술할 것처럼 속이고 다른 의사에게 수술시킨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사건과 관련, 기사제목을 '치과의사가 성형수술?…' 등으로 뽑는 등 마치 치과의사가 양악, 주걱턱, 안면윤곽수술을 하면 안 되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보도해 3만여 치과의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번 성형외과 건은 환자를 상대로 한 단순 사기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들은 본말을 전도, '치과의사가 성형수술(양악수술,주걱턱 수술, 안면윤곽 수술)을 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뉘앙스로 보도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점이 특히 문제로 꼽힌다.따라서 치협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는 “치과의사가 성형수술에 관여하는 것이 불법인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보호해야 할 언론의 역할로는
전북대 치전원(원장 안승근)이 지역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6년 상반기 평생교육을 오는 20일 개강한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반에서 9시반까지 치전원 양이재 양이홀에서 진행될 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5월 25일까지 총 5회차 10시간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전북대 보존과 민경산 · 이광원 교수와 치주과 장문택 · 허석모 교수, 예방치학 장기완 교수, 영상치의과 고광준 · 윤정호 교수 그리고 대한노년치의학회 이성근 부회장이 각각 맡는다. 표 참조전북대 치전원 서봉직 평생교육원장은 "자연치아 최대한 유지하기와 고령화 사회에서의 치과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소개하고,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그동안의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전망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일괄수강(상하반기 총 10차)은 30만원, 개별수강은 차시당 4만원(사전등록)이며, 비치과의사는 차시당 3만원이다. 사전등록 마감은 19일 오후 5시.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문의는 063-270-4200번. ◆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