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지난달 30일 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해외치과의사 유입 관리방안 간담회'를 갖고 현재 진행 중인 '해외 교육 치과의사의 국내 유입에 따른 치과의료의 질 보장 및 치과의사의 적정수급에 관한 연구' 결과에 대해 검토했다. 간담회에는 최남섭 협회장과 박영섭 부회장, 강정훈 치무이사 그리고 신제원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 이재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김각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양승욱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날 결과보고에서 신제원 원장은 "일본 사립치대들은 정원 미달사태가 속출하자 외국유학생 유치를 위해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2011년부터 외국유학생들을 받기 시작했다"고 소개하고, '6년제 학제가 끝나는 오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졸업생이 배출되므로 이들의 국내 유입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 원장은 "매년 한국유학생이 증가추세인 가나가와 치대의 경우 전체 학생 중 89명이, 마츠모토치대의 경우 27명이 한국 유학생인 것으로 추정되나, 본질적인 문제는 2014년도 일본국가고시 합격률 1위 대학은 95.1%인 반면 하위대학은 33%에 불과할 정도로 격차가 커 치의학교육의 질 관리가 의심스러운 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지난 5월 13일부터 사흘 동안 카자흐스탄 알마티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아타켄트 파크호텔에서 ‘Osstem AIC Hands-on Course'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이번 교육에는 카자흐스탄 현지 치과의사 30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알찬 강연과 실습, 토론 등으로 교육 내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1~2회차에는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이 'Implant Prosthetic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3회차에서는 핸즈온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박 원장은 임플란트의 식립, 인상채득, 심미 등을 주로 강연하며, 참가자들이 임플란트 보철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특히 연수 원장들이 직접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인상채득을 하는 핸즈온을 통해, 보철에 상대적으로 약한 카자흐스탄 원장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오스템의 관계자는 “한국 연자에 대한 코스 개설 문의가 쇄도하고 있을 정도로 카자흐스탄 현지 참가자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한국 임플란트 임상과 오스템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오스템은 현재 해외초청연수를 비롯해 국내에서도
여자바둑 정규리그 1위인 부광약품의 서울 부광탁스(단장 박원태 부사장, 감독 권효진 6단, 선수 최정 김신영 김나현 위즈잉)팀이 '2016 한국여자바둑리그'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한국과 중국의 여자랭킹 1위인 최정 6단과 위즈잉 5단이 투톱을 이룬 서울 부광탁스는 챔피언 결정전 1, 2차전에서 디펜딩챔피언 인제 하늘내린(감독 현미진)팀을 2-0으로 완파하며 여자바둑리그 사상 첫 통합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지난달 21일 열린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서울 부광탁스는 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6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도 2-0으로 승리했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바둑TV에서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 '2016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7억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도 지급됐다. 지난 2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개월여의 열전을 통해 서울 부광탁스를 챔피언으로 배출한 '2016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시상식은 오는 7월 5일 서울 잠원동에 위치한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치과의사들도 곧 장기요양시설 촉탁의로 지정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요양시설 내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촉탁의제도 전반을 개선,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의사와 한의사로 제한하고 있는 현행 촉탁의 자격을 개선, 치과의사까지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확인했다. 이렇게 되면 치과의사들도 전국 2700여 장기요양시설에서 촉탁의의 자격으로 입소 노인들의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시설장들이 직접 선택해 지정해온 촉탁의 지정방법도 개선, 지역의사회의 추천을 통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설장이 각 치과의사협회 등 각 직역별 지역의사회에 추천을 요청해 지정토록 한다는 것. 이 경우 지역의사회는 촉탁의의 이동 거리, 전문성, 교육이수 여부 등을 검토해 추천하고, 추천인 중 시설장이 선택해 최종 지정하며, 시설 규모와 특성에 따라 복수 지정도 가능하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지정방식 변경으로 지금까지 촉탁의를 구하기 어려웠던 오 벽지 시설이나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소규모 시설에도 촉탁의 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그동안 문제가 돼온 촉탁의 활동비용 지급방식도 변경된다. 지금까지는 시설에서 자율적으로 일정 금액을 촉탁의에게 지급해왔으나 앞으로는
내년도 수가인상률이 2.4%로 타결됐다. 올해 보다는 높지만 의협, 약사회, 한의협 등이 3%대 인상을 약속받은 데 비하면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치협 협상단의 고민도 이해못할 바는 아니다.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등으로 자연증가분이 많아지면서 언제부턴가 요양급여비용 증가율 수위를 늘 치과병의원이 도맡아 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무리 타 단체와의 형평을 호소해도 공단은 꿈쩍도 않는다. 오히려 '치과보험 덩치가 너무 커져 걱정'이라는 한마디로 그 때마다 우리 협상단의 입을 막아 버린다. 올 1/4분기 보험실적에서도 치과의원은 요양급여비용 기준 전년 동기대비 21.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체 평균 증가율이 7.7%임에 비하면 3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이 기간의 실적 7,486억6천여만 원을 치과의원 기관당으로 따지면 월 1,495만 원. 공단이 부담하는 급여비(4,915억 원)만 쳐도 기관당 월 평균 982만 원 꼴이다. 전년도 1분기의 863만 원과 비교하면 1년새 119만 원이 늘어났다는 계산이 나온다. 반면 치과병원은 증가세가 한풀 껶였다. 올 1분기 요양급여 실적이 450억 원 정도로 작년 1분기에 비해 11.7%가 늘어나는 데 그친 것. 급
내년도 수가 인상률이 2.4%로 결정됐다. 마경화 부회장 등 치협 수가협상단은 31일 자정을 넘기면서까지 계속된 공단측과의 줄다리기 끝에 2.4% 인상안에 합의했다. 치협의 협상 타결은 2014년 2.7% 인상안에 합의한 이후 3년만이다. 이 인상안이 공단 재정운영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경우 내년도 환산지수는 올해보다 1.9 포인트 오른 80.9 원이 된다. 이 경우 수가인상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보험자부담금에서만 210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이번 협상은 공단측이 인상률 2.0% 포인트에서 움직이지 않으면서 한 때 고비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치협 협상단은 2.3%를 고집하며 꾸준히 공단 측을 압박했고, 3년 연속 협상결렬에 부담을 느낀 공단 측이 밴딩 폭을 늘이면서 양측은 1일 오전 1시 10분경 극적으로 2.4% 인상안에 합의했다.공단 측도 이번 협상에선 비교적 성의를 다했다는 평가다. 밴딩 폭을 전년의 6,503억 원에서 8,134억 원으로 25% 가량 늘인 것. 공단 측 협상대표인 장미승 급여상임이사는 협상 타결 후 "이번엔 건강보험 단기 흑자와 16조9천억 원에 달하는 누적흑자를 토대로 전향적으로 협상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오는 6월 11일 가산 OSSTEM AIC에서 ‘Collaboration between The Dentist and The Ceramist’ 세미나를 개최한다.이틀에 걸쳐 진행될 이번 코스에선 이승규(4월31일 치과) 원장과 박경식(Natural line 치과기공소) 소장이 공동 연자로 나서 특별한 임상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인데, 주제는‘치과의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심미 보철의 기공과정’과 ‘기공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심미 보철의 임상 과정’.세미나를 기획한 오스템은 '참가자들이 기공과정을 이해하고, 자신감을 고취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치과의사와 기공사가 임상, 기공과정을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심미보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Collaboration between The Dentist and The Ceramist’ 세미나는 선착순 30명 정원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코스 문의는 AIC 연수센터 전화(02-2016-6994)로 하면 된다.
대한치의학회와 대한의학회, 대한한의학회, 대한약학회 등 4개 단체가 의약학 학문분야의 발전과 상호 연구교류 증진을 위해 기관 상호간 유기적이고도 긴밀한 협력체계가 필요해짐에 따라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치의학회 박준우 회장과 권긍록 총무이사, 의학회 이윤성 회장, 한의학회 김갑성 회장, 약학회 손의동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4개 기관은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연구교류와 공동 학술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각 기관의 상호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는데, 각 기관 주최 학술행사 상호 참석을 통한 인적교류, 공동세미나, 심포지엄, 연구발표회 개최를 통한 학술 교류, 학술자료, 보고서, 간행물 등 정보의 교환, 정부연구사업의 공동수행 등이 세부 협력분야가 된다. 이들 단체는 우선 대한약학회의 제안에 따라 오는 10월 18일부터 사흘간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학회 창립 70주년 국제학술대회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의학 및 제약산업에서의 활용방안'을 테마로 공동심포지엄을 가질 예정이다.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6'이 내달 19일(일)(주)신흥의 후원으로 COEX 4층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A.T.C 임플란트연구회가 주최하고 ㈜예낭아이앤씨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의 ‘A.T.C 임플란트연구회의 신흥양지연수원 상주학술단체 선정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Insight of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개최된다.이번 세미나의 총괄 디렉터는 오상윤(아크로치과)원장. 오 원장은 "80년대 후반 본격화 된 우리나라 임플란트는 20년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 동안의 시행착오 중 어떤 것들이 가장 예후가 좋고 올바른 방법인가에 대해 토론, 대한민국 치과계에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코자 한다"고 이번 세미나의 취지를 설명했다.연자로는 주대원(가야치과병원)원장, 김신구(하얀치과)원장, 정찬권(에이블치과)원장, 박휘웅(서울에이스치과)원장 등 국내 최정상급의 대가들이 나선다. 또 일본 내 보철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Takehiro Hayashi(Yoshiki 덴탈클리닉)을 초청, 일본의 보철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A.T.C 임플란트연구회
보건복지부가'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등의 표시내용'의 고시 제정안을 마련,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14일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안은 담뱃갑에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경고그림을 표기하도록 의무화 한 개정 '국민건강증진법' 시행(시행일: 2016년 12월 23일)을 위한 것으로, 담뱃갑 앞면‧뒷면‧옆면에 들어갈 10종의 경고그림 도안 및 경고문구를 담고 있다. 경고그림은 각각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증, 간접흡연, 임산부 흡연, 성기능 장애, 피부노화, 조기사망을 나타내며, 담뱃갑 앞면에는 그림과 함께 '00의 원인 흡연!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라고 적고, 뒷면에는 '담배연기에는 발암성 물질인 나프틸아민, 니켈, 벤젠, 비닐 크롤라이드, 비소, 카드뮴이 들어있습니다.'라고 표기했다.보건복지부는 행정예고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6월 8일까지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