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보건학회의 명칭이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로 변경됐다. 영문명칭은 The Korean Academy of Preventive Dentistry and Oral Health 이다.지난 16일 열린 치협 이사회는 이 같이 구강보건학회의 명칭변경을 승인하는 한편 대한소아치과학회가 신청한 '대한소아청소년치과학회' 개칭은 일단 보류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학회 영문명칭은 물론 개칭사유도 구체적으로 기재돼 있지 않다는 것이었지만, 실제론 전문과목별 진료영역조차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쑥 소아청소년치과를 미리 인정하기가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일반 의과에서는 소아과-내과간 오랜 다툼 끝에 결국 소아청소년과가 탄생했지만, 치과의 경우 성격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 이 문제를 보는 집행부의 기본인식이다.이사회는 이밖에 여론수렴위원회 위원 구성과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의료분쟁조정위원회, 치과전문과목별 진료영역 심의위원회, 국제위원회, 치과의사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 위원 교체 및 추가 임명을 승인했다.새로 구성된 여론수렴위원회 위원명단은 아래와 같다.■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기태석(경희 81)▲간사: 이성우(전북 88)▲위원: 박영채(서울 93) 박재형(부산 88)
이베이나 아마존 같은 해외 사이트에서 치과재료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온라인 직구족이 늘어나면서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김한술)가 주의환기에 나섰다. 외국에서 치과재료를 직접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은 의료기기법 위반이라는 것. 실제 의료기기법은 ‘누구든지 허가를 받지 아니하거나 신고를 하지 아니한 의료기기를 수리·판매·임대·수여 또는 사용해서는 안 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치산협은 지난 26일 광명데이콤 5층 회의실에서 가진 불법 의료기기 근절을 위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확인하고, ‘온라인 직구는 물론 해외 전시회에 참가했다가 필요한 치과재료를 구입해 들여오는 경우도 정상적으로는 통관 자체가 불가능한 엄연한 불법 행위’라고 선을 그었다. 이 자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들도 참석해 치산협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식약처 구강소화기기과 윤미옥 과장은 ‘불법 수입이나 사용의 사례를 알고도 묵인하는 자체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치산협이 그런 실례를 파악하고 있다면 즉시 관련 부서로 신고해 담당 공무원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의료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재직 교수 및 전공의가 지난 7월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된 제9회 Asian academy of osseointegration에서 3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병원 측이 최근 밝혔다.부산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 학술대회에서 치과보철과 허중보 교수(사진 왼쪽)가 'Sequential delivery of BMP-2 and BMP-7 using a collagen membrane'을 주제로 best oral presentation award 1위 상을 수상했다.또 김수민 전공의(사진 가운데)는 'Influence of transmucosal designs of dental implant on tissue regeneration in beagle dogs'를 주제로 best poster presentation award 1위 상을, 이시은 전공의는 'Effects of anodized implants coated with Escherichia coil-derived rhBMP-2 in beagle dogs'를 주제로 best poster presentation award 3위 상을 각각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지정신청 마감 결과 기존 43개 상급종합병원 외에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일산백병원, 공단일산병원, 분당차병원, 을지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해운대백병원 등 9개 종합병원이 신규 지정신청을 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이들 52개 기관을 권역별로 나누면 서울권 17개, 경기서북부권 6개, 경기남부권 5개, 강원권 1개, 충북권 1개, 충남권 4개, 전북권 2개, 전남권 3개, 경북권 4개, 경남권 9개 기관 등이다. 복지부는 이들 기관에 대해 9월 현지조사 후 강화된 지정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한 뒤 12월경 최종 지정 기관을 발표할 계획이다.
■ 실장급 ▲기획조정실장: 최영현(보건의료정책실장) ▲보건의료정책실장: 권덕철(보건의료정책관) ▲사회복지정책실장: 김원득(前국무조정실 사회총괄정책관)■ 국장급▲대변인: 임종규(건강정책국장) ▲정책기획관: 이준균(보육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 최성락(대변인) ▲보건산업정책국장: 배병준(노인정책관직무대리) ▲복지정책관: 김원종 국장 ▲복지행정지원관: 곽숙영(한의약정책관) ▲인구아동정책관: 김헌주(사회서비스정책관) ▲노인정책관: 임인택(복지행정지원관) ▲보육정책관: 이기일 국장 ▲연금정책국장: 조남권(복지정책관) 이상 7월 18일자
북한 이탈주민들의 구강건강상태는 대체로 불량해 하나원 교육생들의 98%가 치과질환 이환되어 있으며, 하나원 입소인원과 치과치료 환자 비율 또한 13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생들이 하나원 체류 기간동안 평균 1.3회 이상 치과치료를 받았음을 의미한다. (사)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 신덕재 고문이 지난달 27일 화천 제2하나원에서 열린 ‘하나원 개원 15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발표한 ‘민간 치과의료지원단체의 역할’에 따르면 진료내역의 경우 보철치료가 2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구강외과치료(19%), 치주치료(18%), 보존치료(16%), 신경치료(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또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의 보철치료를 세분해보면 포세린크라운이 4,874개, 메탈크라운 4,254개, 부분틀니 958상, 완전틀니 307상 등으로 집계됐다. 열치 신덕재 고문은 이날 발표에서 ‘북한 이탈주민들은 대부분 하나원이 제공하는 의료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고가의 보철치료를 하나원 내에서 마무리 하고 퇴소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열린치과봉사회는 보철치료를 통해 그동안 이들의 저작기능 회복은 물론 구직활동에도 큰 도움을 줘 왔다’
보건복지부의 새 금연광고를 소개하는 뉴스 영상입니다. 이걸 보고도 담배를 피우고 싶을까요? '멀리 있는 일, 혹은나에겐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병상에 눕기 훨씬 전부터 전조는 시작됩니다. 혹 아직도 끊지 못하셨다면, 어렵더라도 지금 시작하는 것이 최선입니다.참고로 우리나라의 흡연율(15세 이상 인구 중 매일 담배를 피우는 인구의 백분율)은 2012년 기준 21.6%로 OECD 평균(20.3%)보다 다소 높은 수준입니다. 이를 성별로 구분하면, 여성 흡연율(5.8%)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반면, 남성 흡연율은 37.6%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는군요.
제가 속해 있는 밴드가 있는데, 며칠 전 어떤 분이 갑자기 Ahsv주립대학으로 유학을 떠난다는 글을 올렸더군요. 늦었지만 열심히 배워볼 생각이라고.., 대학에 대해선 함께 올린 홍보영상에 잘 나와 있으니 한번씩들 보라면서..많은 맴버들이 동영상도 보기 전에 축하 겸 응원의 글을 올렸습니다. '용기가 대단하다' '나도 공부하고 싶어..' 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뒤늦게 그 대학 홍보영상이란 걸 본 맴버들은 아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곤 이런 글들을 남겼죠. '그 유학이라면 난 2주전에 벌써 다녀왔어..' '지금도 석사학위 정도는 충분하겠는데 또 뭘~'이라고 말입니다.대체 어떤 대학이길래~. 참고로 '아홉시반 주립대학'은 보해양조주식회사가 신제품 아홉시반 소주를 젊은이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만든 광고영상입니다. 웃기만 하고 실제 주립대학에 입학하지는 말기.
치협 최남섭 집행부가 향후 중점사업 등을 집중 논의하고 임직원 간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주말인 14~15일 양일간에 걸쳐 임직원 워크숍을 갖는다.강원도 고성군 소재 설악 썬벨리리조트에서 진행될 이번 워크숍에는 의료계 최대 이슈인 ‘의료영리화 저지 대책(조원준 새정치민주연합 보건의료전문위원)’과 ‘치과 개원환경 개선 방안(이성근 문화복지이사)’그리고 ‘치과대학 정원 감축 방안(이재일 한국치과대학장·치전원장협의회장)’에 관한 주제발표가 준비돼 있다.이어 참가자들은 각 부서별 2014년도 중점 사업계획에 대한 분임 토의도 가질 예정이다.최남섭 협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임직원간 소통과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29대 집행부의 가장 중요한 현안인 의료영리화 저지 대책과 치과 개원환경의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종모 교수(조선대치과병원 병원장, 사진)가 지난 19일개최된 대한레이저치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제 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안 신임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을 통합하고, 레이저 치료의 표준 숙련과정 및 인정의제도를 보완해 메이저 학회에 버금가는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