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 본사를 둔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이 전 세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우수 진료사례 공모전을 연다. ‘2021 스마일 어워드’로 명명된 이 글로벌 공모전은 스트라우만의 제품과 솔루션이 실제 환자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공유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치과의사는 임플란트 시술 단계를 소개하는 사진과 환자 동의 등이 포함된 최대 4분 길이의 영상을 오는 6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은 영어로 제작해야 하며, 환자가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 자막이나 해설을 추가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을 충족한 영상들은 글로벌 치의학 커뮤니티 제로돈토(Zerodonto)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소개되며, 7월 1일부터 16일까지 공개 투표가 진행된다. 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상위 20명이 다시 국제임플란트학회(ITI) 소속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치게 되고, 이 중 최종 8명이 수상자로 선정되는데, 수상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2021 국제임플란트학회 월드심포지엄(ITI World Symposium 2021)’에서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구강 스캐너와 비영리단체 기부금, 국제임플란트학회 멤버쉽 등 다양한 혜택이
지난달 30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은 나름 의미가 큰 행사였다. 치과계 최초로 3천만원 상금의 학술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치과계 최고는 같은 상의 2천만원이었으나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 올해부터 상금 액수를 3천만원으로 올려 지급한 것이다. 치과계가 함께 축하할만 한 일이다. 상의 권위는 결국 상금의 크기로 결정되기 때문인데, 아무리 훌륭한 취지의 상일지라도 상금이 적으면 관심과 권위를 유지하기 어렵다. 매년 1천만원을 지급해온 협회대상 공로상이 상금을 없애자 금방 흥이 식어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런 의미에서 치의학상은 그동안 의학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존재감을 내세우기가 매우 어려웠다. 의료계에는 치과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굵직굵직한 상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의학한림원에서 수여하는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3개 부문에 총 9,000만원의 상금을 내걸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손잡은 대한의학회의 분쉬의학상과 서울시의사회의 유한의학상도 대상에 각각 5천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보령의료봉사상 역시 상금이 5천만원이나 된다. 대한의사협회가 진단검사의학·기초의학 분야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 제31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1~26일 온라인 플랫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Preparing for the Next 60 Years in Periodontology'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새로운 60년을 향한 치주과학회의 열망을 담아 기초 치주학에서부터 최신 임상 치료, 디지털 기술과 딥러닝 분석법까지를 총망라한 강연들로 구성됐다. 회원들의 호응도 크게 나타나 예년보다 많은 384명이 사전등록했고,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동안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인 연자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기쁨을 누렸다. 먼저 한승현 교수(서울대 구강미생물학교실)가 최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결과에 기반해 치주질환 환자의 치은연하 세균총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주지영 교수(부산대 치주과학교실)는 '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 결과 특정 유전형이 치주질환과 관련이 있음'을 밝히고, '단일 염기 다형성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식별을 통한 맞춤형 치주질환 진단 가능성'을 제시했다. 치주재생 분야에선 조인우 교수(단국대 치주과학교실)가 측방변위 판막술을 이용한 치근 피개와 관련해 생생한 수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2명, 해외유입 사례는 3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1,671명(해외유입 8,72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7,52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4,649건(확진자 10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646건(확진자 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6,815건, 신규 확진자는 총 610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08명, 부산 30명, 대구 6명, 인천 15명, 광주 14명, 대전 4명, 울산 11명, 세종 0명, 경기 156명, 강원 5명, 충북 19명, 충남 14명, 전북 13명, 전남 13명, 경북 11명, 경남 44명, 제주 9명 등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82명으로 총 121,764명(92.48%)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00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0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00명(치명률 1.44%)이다. 16일 0시 기준, 신규 백신접종자는 1차 1,269명, 2차 29,829명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누적 접종자는 1차가 3,733,796명, 2차가 935,357명으로 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61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1,061명(해외유입 8,69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7,80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8,066건(확진자 12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927건(확진자 1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3,796건, 신규 확진자는 총 681명이다.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53명, 부산 41명, 대구 4명, 인천 16명, 광주 10명, 대전 10명, 울산 22명, 세종 3명, 경기 168명, 강원 12명, 충북 5명, 충남 10명, 전북 10명, 전남 26명, 경북 19명, 경남 38명, 제주 1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87명으로 총 121,282명(92.54%)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88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0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96명(치명률 1.45%)이다. 백신접종 상황은 아직 그다지 순조로워 보이지 않는다. 1차 신규 접종자가 9,548명(누적 3,731,221명)으로 1만명에도 미치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 제85회 학술대회가 지난 8일 일주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첫날인 1일 연세대 백양누리관에서 대면방식으로 프리콩그레스를 진행한 데 이어 2일부터 시작된 본격 학술행사는 모두 온라인으로 참가자들을 맞았다. 'Ontact era, New horizons of prosthodontics'를 대주제로, 언택트적 일상을 뛰어넘어 보철학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선 기초적인 보철치료 술식은 물론 임플란트나 Digital dentistry를 위한 필수적이고 풍부한 내용들을 온라인으로 전달했다. 총 등록인원은 1,670명으로, 같은 날 다중접속을 1회로 기록했을 때의 누적 접속자 수는 5,413명을 기록했다. 1일 프리콩그레스 참석자 수는 치과기자재 업체 관계자를 포함해 400여 명 수준이었다. 행사 현장에는 10개 업체가 전시부스를 열었으며, 온라인 배너 및 동영상 광고에는 21개 업체가 참여했다. . 참여규모에서 알 수 있듯, 대회 기간 내내 랜선은 뜨거웠다. 미국 콜럼비아대학교 Dennis TARNOW 교수,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의 Hitoshi KATO 교수, 미국 텍사스 A&M대학 조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달 28일 8층 대강당에서 ‘2020년도 연구부문 우수 교수’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연구부문 우수 교수 표창’은 올해 새롭게 제정된 상훈으로, 국내·외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치과병원의 위상과 명예를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 연구자의 학술 연구활동 및 우수논문 저술 장려를 목적으로 한다. 수상자는 전년도 연구실적을 계량화해 평가·심의 과정를 거쳐 학술상 3명과 연구상 1명을 선정하게 되는데, 올해는 구강악안면외과 이종호 교수가 학술상과 연구상을, 치과보존과 서덕규 교수와 원스톱협진센터 유연지 진료교수가 각각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부분 우수 교수 수상절차를 총괄한 이인복 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은 "치과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연구역량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치의학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우수연구자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영 병원장도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확인되듯이 과학기술이 곧 국력인 만큼 연구중심병원으로서 꾸준히 미래 치의생명과학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수상 세부내용 학술상 ▲SCIE급 논문 수가 가장 많은 교수: 구강악안면외과 이종호 교수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29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0,380명(해외유입 8,67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0,13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7,328건(확진자 10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372건(확진자 1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5,838건, 신규 확진자는 총 747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29명, 부산 24명, 대구 9명, 인천 34명, 광주 10명, 대전 31명, 울산 26명, 세종 7명, 경기 172명, 강원 25명, 충북 4명, 충남 22명, 전북 14명, 전남 50명, 경북 34명, 경남 28명, 제주 10명 등이며, 해외유입의 경우 검역단계와 지역사회에서 각각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89명으로 총 120,395명(92.34%)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09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93명(치명률 1.45%)이다. 백신은 신규로 7,139명이 1차 접종을, 77,987명이 2차 접종을 받았다. 이로써 14
예고된 대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의 'SIDEX 2021'이 오는 6월 4~6일 COEX A, C홀에서 개최된다. 공식 명칭이 '창립 제96주년 기념 2021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 다소 길지만, 대부분 이 의미로운 행사를 그냥 'SIDEX'라 부르길 좋아 한다. 특히 서울에 적을 둔 많은 치과의사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 치과전시회에 남다른 애정과 자부를 느껴왔다. 따라서 지난 3월의 서울지부 정기총회에서 참석 대의원들은 진심으로 SIDEX를 걱정했다. 배포된 총회자료에 따르면 전년과 전전년에 비해 행사의 규모가 줄어드는 모양세가 한눈에 드러났기 때문이다.. 실제 SIDEX 2019는 기존의 C, D홀에 B1홀을 더해 처음으로 1천부스를 상회하는 전시회를 치뤄냈다. 전시장은 화려했으며 행사기간 내내 관람객들이 넘쳐났다. 자신을 얻은 조직위는 이번엔 B홀 대신 A홀을 추가해 '2020'을 준비했다. 예정대로라면 1,220부스 규모의 메머드 전시회도 가능했다. 하지만 역사는 그리 쉽게 쓰여지지 않는다. 예기치않은 코로나19가 전국을 덮쳤고, 안팍의 잇단 견제와 방해 속에 막을 올린 SIDEX 2020은 겨우 오프라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92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9,633명(해외유입 8,65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9,61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6,523건(확진자 15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194건(확진자 1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5,331건, 신규 확진자는 총 715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27명, 부산 20명, 대구 5명, 인천 17명, 광주 23명, 대전 18명, 울산 31명, 세종 2명, 경기 222명, 강원 15명, 충북 10명, 충남 19명, 전북 10명, 전남 12명, 경국 22명, 경남 30명, 제주 9명이며, 해외유입의 경우 검역단계에서 14명이, 지역사회에서 9명이 확진 판명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33명으로 총 119,906명(92.50%)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83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0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91명(치명률 1.46%)이다. 백신은 일단 2차접종에 보유 물량을 집중 투입하는 모양세인데, 13일 0시 기준 신규 접종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