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신지원(본과 2학년, 제1저자), 최영진(본과 4학년, 공저자) 학생이 스승인 김종은 교수, 이근우 명예교수와 함께 참여한 논문 ‘Evaluation of the color stability of 3D-printed crown and bridge materials against various sources of discoloration : An in vitro study’가 지난달 Materials 저널(Impact factor : 3.057)에 게재됐다.
최근 3D 프린팅이 치과계에서도 새로운 디지털 기술로 주목받고 있음에도 3D 프린팅 레진을 이용한 수복물의 색조 안정성에 관한 연구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이 논문에서는 각 재료의 수분 흡수도, 용해도, SEM 사진과 변색원에 침적 시 색 변화를 측정해 기존 CAD/CAM 블록과 3D 프린팅 레진의 색 안정성을 비교해 유의한 결과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연세치대는 학생들의 연구능력 향상을 목표로 학생 시절부터 연구에 참여하고 논문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학생연구팀 10팀을 선정해 각 3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학생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신지원 · 최영진 학생의 논문도 이 지원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셈.
한 팀당 한명의 지도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 사고 및 근거에 기반한 의사결정 과정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2022년부터는 지원금액을 500만 원으로 인상하는 등 점진적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