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박종호, 사진 左)와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고천석)가 인력난을 겪는 회원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구치의의 경우 대구교차로 신문에 치과의료기관의 구인구직(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에 대한 대표광고를 현재 게재하고 있다. 이에 대구치의는 지난 18일부터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이를 공지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회원 중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사를 구인하고자 할 대구치의 회원은 의사회 홈페이지 커뮤니티/구인구직란에 인적사항 등을 게재하면 된다.
부산치의 역시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20일인 오늘까지 ‘치과의료기관 운영 및 치과근무자 현황 설문조사’를 실시 중이다. 부산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의료기사법 위반 및 면허 미신고로 인한 치과병의원 진료 업무 차질을 예방하고, 스케일링 보험 급여화 실시 이후 발생할 치위생사 구인구직난을 대비해 관련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재 절반에 가까운 참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치의측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인구직 시스템 구축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