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이재천)가 지난 18일 연세대학교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2017 추계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 학술집담회에는 140여명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학생들이 참여했다.
첫 번째 발표는 이재천 회장이 나서 ‘장애인 치과학회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회장은 장애인 치과 진료가 치과의사들의 봉사, 희생에만 의존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제도적, 경제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장애인치과학회는 국내외 관련학회와의 유대관계 개선 및 학문적 교류와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는 김민경(스마일재단) 주임이 나서 스마일재단에서 개발하고 제작한 ‘장애인 구강관리 가이드 앱 소개’를 통해 현장에서 장애인 및 장애인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는 가이드앱에 대해 소개했다.
학술집담회 마지막 강의는 Shouji Hironaka(President of IADH, Showa University) 교수가 ‘New Treatment for dysphagia in pediatric patients’를 주제로 일본의 임상연구를 토대로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검사 및 지도, 처치의 필요성을 알리는 방법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