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 제37대 이상복 집행부가 조각을 완료하고 지난 4일 초도이사회를 가졌다. 지난 2월 22일 첫 회원 직접선거를 통해 당선을 확정한 지 40여일만이다.

이상복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사회 역시 대의원총회에 버금가는 중요한 의사결정기구인 만큼 4600여 회원들과 서울 시민에게 모범이 된다는 생각으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을 포함 모두 27명으로 구성된 서울지부 37대 집행부에는 김재호 전 SIDEX 사무총장과 윤정아 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부회장이 임명직 부회장으로 합류했고, 함동선 전 재무이사가 총무로 발탁됐다. 또 노형길 전 보험이사가 SIDEX 사무총장으로, 조정근 전 정책이사가 재무이사로, 김진홍 전 후생이사가 대외협력이사로 각각 자리를 옮겨 앉았고, 김태균 자재이사와 강호덕 보험이사는 유임됐다.

나머지 이사들은 모두 이번에 새로 집행부에 합류했는데, 창동욱 학술, 신동렬 · 안현정  공보, 정제오 · 진승욱 법제, 박찬경 자재, 양준집 후생, 김중민 · 전윤호 치무, 정기홍 보험, 김종윤 국제, 박경오 정보통신, 최철호 · 김현성 홍보, 장영운 · 박상희 정책이사가 그들.

출신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6명, 경희대가 5명, 단국대가 4명, 연세대가 3명, 전남대가 2명 그리고 조선, 경북, 전북, 원광, 강릉원주대가 각각 1명씩이다. 또 졸업연도별로는 80년대 졸업자가 이상복 회장을 비롯 최대영, 윤정아 부회장 등 3명이고, 90년대 졸업자는 기세호, 김재호 부회장 등 14명 그리고 2천년대 졸업자가 창동욱 학술이사 등 10명으로 전체 평균연령은 만 43세이다.

이날 이사회는 SIDEX 2017 조직위원회 인선도 마무리 해 관리본부장에 조정근 재무이사를, 학술본부장에 창동욱 학술이사를, 전시본부장에 김태균 자재이사를, 국제본부장에 양준집 후생이사를, 홍보본부장에 강호덕 보험이사를, 행사본부장에 정제오 법제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나머지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인선은 5월 이사회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서울지부는 치협 대의원총회 파견 대의원 회의를 오는 25일 협회회관에서, 다음 5월 이사회는 SIDEX 2017 사전점검의 일환으로 내달 2일 COEX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서울시치과의사회 임원 명단

▲회장: 이상복(서울 87)
▲부회장: 최대영(경희 88), 기세호(단국 90), 김재호(서울 92), 윤정아(경북 89)
▲총무이사: 함동선(경희 96, 전 재무이사)
▲SIDEX사무총장: 노형길(서울 96, 전 보험이사)
▲재무이사: 조정근(단국 95, 전 정책이사)
▲학술이사: 창동욱(경희 02)
▲공보이사: 신동렬(서울 91), 안현정(연세 99)
▲법제이사: 정제오(조선 96), 진승욱(연세 98)
▲자재이사: 김태균(연세 99, 유임), 박찬경(전북 07)
▲후생이사: 양준집(서울 99)
▲치무이사: 김중민(단국 02), 전윤호(조선 09)
▲보험이사: 강호덕(경희 99, 유임), 정기홍(서울 03)
▲국제이사: 김종윤(강릉원주 05)
▲대외협력이사: 김진홍(원광 01, 전 후생이사)
▲정보통신이사: 박경오(조선 00)
▲홍보이사: 최철호(경희 04), 김현성(전남 05)
▲정책이사: 장영운(전남 96), 박상희(단국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