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지난 10일 치의학대학원 연건캠퍼스에서 ‘SNU 나누기 구강건강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시켜 진행한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으로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총 36편의 작품이 공모전에 참가했다. 공모전 심사는 현장투표로 진행하고 최종 6편의 캐릭터를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은 ‘아거와 덴티’란 작품을 출품한 임현애(23)씨가 차지했다. 임현애 수상자는 “‘아거’는 대중적으로 친숙하고 튼튼한 이빨(치아)을 가지고 있는 악어를 소리 나는 대로 표현한 네이밍으로 정했다”면서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건강한 치아를 상징하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한 악어와, 악어의 이빨을 청소해주는 악어새에서 착안한 ‘덴티’ 캐릭터를 만들어 Dentist(치과의사)의 약자를 네이밍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재일 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인식이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