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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연세치대 '통합진료과 개설 10주년 기념식' 가져

‘환자중심 진료와 체계적 수련으로 통합진료과 발전시킨다’


우리나라 치과병원에 통합진료과가 개설된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2006년 3월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에 문을 연 통합진료과는 2007년 3월 대한치과의사협회 AGD 수련 시범사업기관으로 지정됐으며, 2009년 9월에는 연세대학교치과대학에 통합진료학과를 신설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이에 지난 20일 연세대학교치과대학 통합진료학과(학과장 김기덕)는 연세대 백양로 지하 1층 그랜드볼룸에서 통합진료과 개설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통합진료과 교수와 수련의를 비롯해 정남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근우 치과대학장, 차인호 치과병원장 등이 참석해 통합진료과 개설 1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김기덕 학과장은 인사에 나서 “2006년 처음 시작된 통합진료과가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통합진료과가 훌륭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준 교수님들과 직원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연세대에서 뿌리내린 통합진료과 진료가 10년이고 대학에서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발전을 거듭해왔고, 2010년 3월에는 International Dental Clinic 개설해 우리나라의 통합치의학과 역사를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통합진료과의 수련을 마쳤거나 수련 중인 수련의는 83명으로 사회 각지에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앞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 그리고 실제 사회가 필요로 하고,  피교육자가 원하는 수련교육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고유의 학문 영역을 구축해 나갈 것을 약속 한다”고 밝혔다. 학교 측이 추구하는 통합진료과는 Comprehensive dental care system, 전신질환자 관리, Hospital Dentistry의 학문에 대한 발전을 이뤄내는 것이라고.


이근우 학장도 축사를 통해 “처음 통합진료과가 개설되며 세웠던 환자중심의 진료 원스톱 서비스, 통합적 사고와 진료, 심화 수련교육에 대해 목표를 달성했고, 앞으로도 더욱 더 실력을 갖춘 수련의를 배출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진료과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영상 상영과 만찬이 진행됐다. 만찬 후에는 기념촬영 및 통합진료과 수련 동문 기수별 소개와 2016년 신입 수련의 소개 등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기념식전 행사로 ‘2016년 통합진료과 제10차 워크숍’이 진행됐다. 워크숍은 포괄적 치과치료에 대한 증례발표와 최우수·우수 수련의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증례발표는 ▲편측 구치부 상실 환자의 보철 치료를 위한 부분 교정 및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치험례 ▲가철성 보철물과 임플란트를 이용한 상하악 구치부 결손의 수복 증례 ▲무치악 환자에서 BPS를 이용한 상하악 complete denture 치험례 ▲변색된 전치부 보철물과 구치부 아말감을 가진 환자의 구강 재건 증례 ▲상악 전치부 및 하악 편측 구치부를 상실한 환자의 구강 재건 증례 ▲과개교합 환자에 대한 상악 전치부 수복 증례 등을 주제로 수련의들의 발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