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가 이달말, ‘Super 보험Day’로 회원들을 찾는다.

‘사교육이 필요없는 보험청구교육’을 실현하겠다는 모토로 매월 넷째 주 화요일을 ‘서울보험Day’로 정하고 정례적인 보험교육을 실시해온 서울지부가 회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보험교육을 준비한 것.

이번 보험교육의 특징은 치과계 인기 보험연자를 초청, 4회에 걸친 집중적인 강연을 실시한다는 데에 있다.

치협 5층 강당에서 열릴 ‘Super 보험Day’는 오는 21일 조재현 원장(프라임치과)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치과건강보험 10.0’으로 포문을 열어 26일에는 임요한 원장(이레치과)이 ‘외과, 임플란트 보험-누가 왜 이렇게 만들었어?’를, 27일에는 조재현 원장이 ‘화합과 상생을 위한 치과건강보험 10.0’ 2탄을, 28일에는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이 ‘치주치료 보험에 대한 이해’를 제목으로 릴레이 강연을 진행한다.

충북치과의사회 부회장인 조재현 원장은 이번 기회에 탄탄하게 쌓아온 개원의 맞춤형 강연으로 2회에 걸쳐 청구의 실제를 펼쳐 보일 계획이다. 조 원장은 ‘보험진료에 대한 동기유발’, ‘치과임상의 시작 치주치료’를 첫 번째(21일) 강연에서, ‘빠뜨리기 쉬운 진료, 하면 서로 좋은 진료’, ‘어떤 치과의사가 될 것인가?’를 두 번째(27일) 강연에서 각각 선 보인다.

임플란트급여화 전문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해온 임요한 원장은 '외과, 임플란트 보험청구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를 흥미롭게 다룬다. 임플란트 급여화 대상연령이 확대되면서 개원가의 관심이 다시금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핵심적인 내용을 제대로 짚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치주과학회 보험이사로 활동 중인 김도영 원장은 자타공인 치주분야 최고의 보험연자. 그는 이번 기회에 건강보험청구의 기본이면서도 가장 까다로운 부분으로 꼽히는 치주영역을 참가자들에게 상세히 짚어 줄 계획이다.

     ■ 슈퍼 보험데이 연자 및 연제

‘Super 보험 Day’ 교육은 희망하는 강연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치과의사 15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등록은 서울지부 홈페이지(www.sda.or.kr)을 통해 가능하며, 매회 오후 7시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펼쳐진다. 강연은 무료이며 보수교육 점수는 각각 2점씩 인정된다.

서울지부 노형길 보험이사는 “메르스 여파로 미뤄졌던 보험교육을 집중력있게 준비하고자 했다”면서 “각 분야에 전문적이면서도 정확한 내용으로 인기연자 반열에 오르고 있는 연자들을 특별히 초청했다”고 전했다. 최대영 보험담당 부회장 또한 “보험은 형식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보험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도움을 얻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uper 보험Day’ 이후에도 서울지부에서 주최하는 보험Day는 꾸준히 계속된다. 11월 18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관계자 초청 강연이, 24일에는 보험청구 프로그램을 직접 활용하는 것으로 진행되는 핸즈온 강연이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