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대학·병원

권용대 교수팀 '질병중심 중개중점연구개발 과제' 수주

연구비만 3년간 12억원..생체활성 나노융합신소재 개발이 핵심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 연구팀이 2014년도 상반기 보건복지부 주관 질병중심 중개중점연구개발사업에 '생체활성 나노융합신소재 기반 골재생 기술 개발' 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총 12억의 연구비를 수주 받게 됐다.

이번 과제는 총 3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총괄책임자이자 1세부 책임자에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가, 2세부 책임자로는 악안면생체공학교실 이재형 교수가, 3세부 책임자로는 악안면생체공학교실 이상천 교수가 각각 참여한다. 또 구강악안면병리학교실의 김은철 교수도 2세부과제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골재생에 관한 많은 연구가 있었으나 그때마다 논의는 실제적인 골재생을 위한 국소적인 부분에만 국한되어 왔었다.

이번 과제는 그러나 이러한 제한점을 극복하기 위해 국소적 골재생을 넘어 골격계 전체에 대한 고려를 통한, 보다 효율적인 골재생의 시도를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골다공증 모델을 이용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격계의 문제를 전신적으로 개선시키면서 골재생이 필요한 부분에 국소적으로 성장인자를 적용시켜 노년층에서 보다 효과적인 골재생이 가능하도록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성장인자들을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방출시키기 위한 나노융합신소재를 제작하여 골재생능이 더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일어나도록 조절케 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특히 '골다공증과 같은 질병의 치료기술 개발에 견인차가 될 기반 연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총괄책임자인 권용대 교수는 "우리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력 및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다양한 골관련 질환에 파급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골재생 융합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해내겠다"고 과제 선정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