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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내년도 레지던트 361명, 인턴 381명 배정

치협 전문의운영위 '실제 선발인원은 훨씬 적어'

내년도 인턴과 레지던트 선발인원이 확정됐다. 치협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위원장 최남섭)는 지난 25일 가진 13차 회의에서 레지던트의 경우 52개 수련기관에 361명을, 인턴의 경우 36개 수련기관에 381명을 각각 선발키로 최종 결정했다.

레지던트 선발인원은 신청인원 379명 중 과목별 전공의 배정원칙에 따라 배정한 것으로 전년도의 326명에 비해 35명이 늘어난 숫자이다.

이같이 전공의 숫자가 증가한 이유는 ▲각 수련기관의 전속지도전문의 수가 지난해 651명에서 올해 694명으로 총 43명이 늘어난데다 ▲교정과의 경우 X=0.5이면 격년으로 전공의를 배정한다는 공식에 따라 지난해 전공의를 배정받지 못한 수련기관들이 올해 인원을 배정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레지던트 정원 326명 중 실제 선발 인원은 279명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정원보다 훨씬 적은 수의 전공의가 최종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최남섭 위원장은 “2014년도부터 적용되는 전속지도전문의 자격강화와 함께 전문과목별 배정공식을 재조정 하고, 연간 진료환자수 기준을 재검토 하는 등 전공의 정원 배정절차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특히 “올 연말까지 과목별 배정공식을 조정해 복지부가 내년 초 각 수련기관에 이를 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밝히는 한편 “특정 인기 진료과만 확대되는 등 전공의 수련과정의 고른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의 관리방안에 대해서도 더욱 고민하겠다"고 강조하고, "수련기관들이 실질적인 교육기능을 잘 수행하고 적정수준의 전공의 숫자를 유지하는지를 더욱 철저히 판단하기 위한 기준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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