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치과임상전문의(AGD) 자격 취득 후에도 내실을 기하기 위해 학술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국윤아)가 오는 10일(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제 4회 대한통합치과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과치료 보험화 시대, 무엇이 내 환자를 위한 진료인가’를 주제로 삼고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건강보험제도를 이해하고 각 진료별 보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국윤아 회장은 “통합치과학회는 다양한 회원 간의 교류 및 모든 전문과의 최신 임상지식을 받아들임으로서 학회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 학회를 홍보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입 회원이 1,000명이 넘었다. 이는 회원들의 관심과 통합치과전문의 추진에 대한 열망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학술대회는 다양한 치과 학문의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주제를 선정하고 준비했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세션과 치과위생사 세션으로 나뉘어 의과학연구원 대강당과 의과학연구원 1002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먼저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강의는 회원 구연 발표로 송윤헌(아림치과) 원장이 ‘손에 잡히는 건강보험제도의 이해’를 최희수(21세기치과) 원장은 ‘보험으로 풀어보는 치과 경영’을 주제에 대해 그리고 이해준(이해준치과) 원장은 ‘보험치주치료, 술식과 노하우’를 주제로 강의하고 마지막으로 김지환(연세치대) 교수도 ‘보험 보철치료, 술식과 노하우’를 주제로 구연 발표를 마무리 한다.

오후 1시 40분부터 이어지는 오후 강연에 첫 번째 프로그램은 ‘통합치과전문의 토론회’로 통합치과전문의에 대한 현재와 회원들의 생각을 들어본다.

이어 해외 연자로 초청받은 Hiroshi Murakami 교수는 ‘먼저 시행한 나라로부터 듣는다: 일본의 보철의료보험’ 주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때문에 현재 보험화를 준비하고 있는 국내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이성복(경희치대) 교수가 ‘임플란트 보철 합병증의 극복’ 주제 강연과 이백수(경희치대) 교수의 ‘임플란트 수술 합병증 극복’ 강연이 마련된다.

한편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된 치과위생사 세션은 학술대회 오후시간을 할애해 의과학연구원 1002호에 마련한다.

강의는 김선경(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위생행정팀) 팀장이 ‘나와 환자를 위한 노력: 우리치과에 꼭 필요한 감염관리’를 윤홍철(강남베스트덴치과) 원장이 ‘환자와의 소통: 만족스러운 진료를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정’, 김백일(연세치대) 교수는 ‘치과에 숨겨진 진주: 임상 예방치과’를 주제로 치과위생사들의 업무 역할을 재정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