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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나라별 다양한 국소마취 지견 ‘한 자리에’

FADAS서 한중일 최신 마취제 주제 나눠



지난 1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치과마취과학회 국제학술대회(Federation of Asian Dental Anesthesiology Societies, 이하 FADAS)는 국가별로 다양한 국소마취 사용법을 엿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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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40명, 국내 17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주제는 ‘국소마취’. 국소마취를 시행 할 때 평소에 하던 대로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럴 경우 각양각색의 환자들과 상황에 적합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해 악순환이 되풀이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방법과 국소마취제 사용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한중일 사례를 통해 알리고 나아가 환자 맞춤형 시행법에 대해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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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오전 프로그램은 국소마취에 대한 개요 및 최신 마취제를 주제로 한중일이 번갈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난징 의대 Li Gang 교수의 ‘Dental Local Anesthesia, Sedation and Monitiring', 니폰 치과대학 Kimito SANO 교수의 ’Local Anesthesia for the Dental Patients Requiring Special Care'가 발표됐으며, 우리나라는 부산치대 윤지영 교수가 ‘Recent Advances of Lcoal Anesthetics'를 통해 임산부 등 다양한 환자에 따른 마취제 사용을 발표,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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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마취 주사 시 통증을 줄이는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는데, 일본 동경대 Haruhisa Fukayama 교수의 니들리스(needless) 마취요법인 ‘Painless Local Anesthesia'가 발표됐다. Fukayama 교수는 이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덕원 경희대 교수가 ‘New Techniques of Local Anesthesia'를 발표했다. 이 밖에도 6편의 구연과 14편의 포스터 발표가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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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 개최와 관련해 FADAS 학술지 발간에도 진전이 있었다. 국가별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 부분이 남아있는데 발간 자체는 하기로 합의가 된 것. 이르면 내년에 첫 국제학술지가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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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수 회장은 “나라별로 마취제를 사용하는 법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며 “아시아국가들 간 상호교류는 곧 세계표준 되는 것”이라고 의의를 전했다. 아울러 기존의 한중일 중심 구도에서 추가 참가를 희망하는 다른 아시가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수준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 간 상호보완적 관계에도 관심을 기울일 전망이다. 개발도상국 지원은 FADAS 설립 목적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올해 한국 개최에 이어 내년 대회는 일본 니카타에서 열리며, 내후년에는 새로 가입된 타이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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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제13차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도 함께 열렸는데 이건주 회장에 이어 정성수 전남대 교수가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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