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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8월 GAMEX, 학술과 전시 다 잡는다

TMJ, 덴처 등 프로그램 관심↑…전시 부스도 완판 임박

 

올해 특별히 8월(24~25일, 코엑스)에 개최되는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1차 사전등록 2000명을 상회하며 순항 중이다. 특히 뚜렷한 철학을 가지고 알차게 구성한 학술 프로그램과 합리적인 부스 유치 등 운영의 묘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2차 사전등록 마감 731최대 규모 예상

현재까지 등록한 치과의사는 2000여명, 스텝 200명으로 당초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이런 추세라면 역대 최대 인원이 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조직위는 731일까지 사전등록 마감을 연장하고 3700명 목표로 참가자 독려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부스접수 역시 현재 330개로 완판이 예상되고 있다. 기본 33, 독립부스 260, 업체 80개 등으로 350개 부스가 대부분 채워지고 있다. 자리배치도 거의 끝났다. 관심 있는 곳은 서둘러야 할 듯하다. 불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업체 입점이 이뤄진 것에 대해 전영찬 회장은 “GAMEX가 알찬 전시회와 프로그램으로 업체들에게 각인돼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특히 합리적인 규모와 아이템 구성으로 참가자 뿐 만 아니라 참여 업체들에게 돌아가야 할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전시와 함께 이틀 간 진행되는 학술 강좌도 순조롭게 세팅됐다. 25() 11강좌, 25() 26개 강좌 등 4개 분야 총 37개 강좌가 마련됐다. 개원의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주제들을 연속적으로 시리즈 형식으로 배치, 회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TMJ, 보험 핸즈온 등 특화된 프로그램 눈길

조직위는 이번 대회 학술 콘셉트를 개원의들의 필요와 눈높이에 철저히 맞추는 것으로 잡았다. 이에 덴처, TMJ, 디지털 덴티스트리, 보험 등 4가지 주제로 나눠 전문성과 실용성을 도모했다.

먼저 올해부터 시행되는 75세 이상 국소의치 보험화와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완전틀니 보험화에 발맞춰 국소의치의 설계와 유지/관리, 오버덴처, 총의치의 인상채득 및 교합 고경 설정법, 총의치의 유지 얻는 법 등의 강좌를 이틀 간 배정해 의치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TMJ 치료, 진단, 치료, 보험까지 한 눈에치과영역임에도 관심이 적은 턱관절질환의 진단과 약물치료, 물리치료, 장치요법, 보험청구 등의 주제가 연속성 있게 다뤄진다. 이틀 간 강의를 통해 막연했던 턱관절질환의 진단과 치료, 보험청구까지 전반적인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TMJ는 보험진료에 대한 경기지부의 철학이 담긴 주제로, 어느 대회들과의 차별화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모 대규모 학술대회도 참석했지만, TMJ 프로그램 때문에 참석한다는 사람도 늘고 있을 정도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도 챙겼다. 개원가에서 꼭 필요하고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했는데 사진촬영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기임을 감안해 김용성 원장(서울베스트치과)의 디카 특강을 이틀에 걸쳐 배치했다. 뿐만 아니라 CAD/CAM을 이용한 심미보철 및 임플란트 보철에 대한 강좌와, 진료실 내 디지털 환경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및 소프트웨어 구성 등이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보험진료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치과의사 대상 보험 청구 가와, 스텝 대상 보험청구 강좌를 따로 편성했다. 아울러 보험 핸즈 온 코스를 마련해 실제적인 교육에 힘썼다. 아이프로, 두 번에, 엔드컴 등 청구 프로그램을 직접 사용해 보고 익히는 시간을 가진다. 각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25명을 신청 받으며, 노트북 등 제반 사용료로 학술대회 등록비 외에 추가로 참가비 2만원을 받는다.

 

참가자 위한 아기자기한 편의와 이점 톡톡

이번 행사는 회원 보수교육 4점이 책정됐으며, 협회 규정에 따라 지역 보수교육은 2점으로 제한되고 있어, 1일에 4점을 한꺼번에 이수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학술대회 등록 없이도 전시장 입장만도 가능하다. 입장비는 무료이되, 무분별한 일반인 관람을 막기 위해 전시장 입장만 원하는 사람은 사전등록기간 내 대회 홈페이지(http://www.gamex.kr)를 통해 미리 신청해야 한다. 중식과 주차권도 치과의사에 한해 양일 모두 제공된다.

 

등록비 지난해와 동결했다. 사전 등록 기준 치과의사 6만원, 전공의, 군의관, 공중보건의 5만원, 진료스텝 및 일반인 3만원 등이다. 미가입 치과의사는 현장등록만 가능하며, 60만원을 내야한다. 등록방법은 등록신청서 작성 후 팩스(031-252-8892)로 보내면 되며, 경기도치과의사회 계좌로 등록비를 입금하면 된다.(신한은행 100-011-633045)

 

아울러,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원은 분회를 거치지 않고 직접 등록해야 한다. 조직위는 아울러 등록 전 소속 분회에서 등록비 지원 여부를 확인할 것을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임경석 조직위원장은 올해 GAMEX 성공개최가 향후 치과계 공생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