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9일 구강 보건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치아건강은 당신의 미래에게 주는 선물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대국민 홍보캠페인과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내용은 ▲대국민 구강보건 홍보캠페인이 6월 2일(일) 오전 8시부터 한강시민공원 잠실트렉경기장에서 시작된다. 바른양치법 교육, 칫솔 바꾸기 행사 및 구내세균관찰, 구강건강검진, 이동 치과기공실, 상식퀴즈, 포토존이 꾸며진다. 같은 날 구강암환자를 위한 스마일 Run 페스티벌(마라톤․가족걷기) 행사도 동시 진행된다.
▲2013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6월 4일(화) 오후 2시부터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국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숨은 유공자 28명과 아동 바른양치 실천 공모전 시상자 2명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 할 계획이다.
▲지역별 구강보건 주간행사는 6월 중,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구강보건교육, 구강체험실 운영, 치아사랑 연극,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및 장애인구강진료센터(경기, 전북, 충남, 광주, 부산) 무료 불소도포 행사 등이다.
치과계에서는 1946년 이후 국민 구강건강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하고 자체적으로 각종 행사를 수행해 왔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에 발맞춰 지역실정에 맞는 각종 구강보건 관련 행사를 추진해 왔다.
복지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질환에 대한 예방이 치료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