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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치주과학회, 덴올과 '수요세미나' 진행 중

6월까지 매주 2편씩 총 24강..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가 지난 4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치과 포털 ‘덴올’을 통해 ‘수요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세미나는 6월 25일까지 이어지며, 총 24강으로 구성돼 있다. 각 강의는 약 30분 분량으로, 매주 두 편씩 공개된다.
커리큘럼은 치주질환의 분류부터 비외과적·외과적 처치, 임플란트, 골유도재생술, 임플란트 주위염에 이르기까지 치주과학 전반을 아우른다. 강의에는 전국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교수들과 치주과 전문의들이 참여하며, 강의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1강에서는 구기태 교수(서울대)가 ‘치주질환의 분류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과거 가장 널리 사용되던 1999년 분류 체계를 설명하고, 2017년 세계워크숍에서 제시된 새로운 분류법(건강한 치주 및 치은염, 치주염, 치주염의 원인인자, 임플란트 주위염)을 소개했다.
2강에서는 김현주 교수(부산대)가 ‘구강 연조직질환과 치주질환의 감별진단’을 주제로, 구강 칸디다증, 바이러스성 구내염, 편평태선,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등 주요 연조직 질환과의 감별 포인트를 설명했다.
3강에서는 김용건 교수(경북대)가 치주 치료 기구의 구조와 사용법을 다뤘다. Gracey 큐렛의 Terminal Shank와 Blade에 대한 이해, 유니버설 큐렛의 적용 부위, 큐렛의 효과적인 샤프닝 방법 등이 주요 내용이다.
4강에서는 이학철 원장(서울A치과)이 비외과적 치주 치료의 핵심을 설명했다. 교합이 치주염의 원인이라는 오해를 짚고, 세균 제어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탐침 사용법, 진단 과정, 환자와의 소통, 기구 관리, 유지 치료(SPT)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세미나를 라이브로 시청할 경우 강의 주제와 관련한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며, 관심 있는 임상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