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 '제32회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5'(조직위원장 백상현)가 오는 15~16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B1 대회의실에서 'Bridging cutting-edge and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린다. 이번 주제엔 'AI 시대를 맞아 치과 임플란트학에 접목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기술과 술식을 소개하고 과학적 근거를 공유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변화의 개념을 수용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대회는 Digital Revolution, Healing boosters, Chat GPT, KAOMI consensus, Global speaker, Sponsor session, 치과위생사 세션 등 7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국내 21명 해외 7명 등 총 28명의 최정상급 연자들이 2개 강연장에서 참가자들과 만날 예정.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The Digital Revolution PartⅠ'의 첫 강연은 김정현 원장(연제: 치주과 전문의가 디지털을 이용하여 보철하기)이 맡는다. 이어 천세영 원장이 '디지털 기술을 위용한 교정치료와 임플란트 치료의 콜라보레이션'을, 김창성 교수가 'Application of Digital Technology in Periodontal and Implant Treatment'를 제목으로 발표에 나선다.
요즘 핫한 PDRN도 다룬다. Healing boosters 세션에서 임현창 교수는 참가자들에게 '어떤 근거로 PDRN을 사용하고 계시나요?' 라고 묻는다. 또 오승환 원장은 '임플란트 수술에 도움이 되는 BMP의 활용'을, 김선종 교수는 '구강악안면소수술에서 PRF의 활용'에 대해 강연할 예정. 역시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을 Chat GPT 세션에선 이재홍 교수가 'Chat GPT와 함께 하는 임상치과의 새로운 시대'를 제목으로 최신지견을 선보인다.
이어 치과위생사 세션에선 박정현 원장이 '임플란트 주위염의 치료와 보험 청구'를, 엄수위 치과위생사가 '임플란트 감염 제로를 향한 치과위생사의 섬세한 역할'을, 김재영 교수가 '임플란트 임상에 적용되는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장비'를, 이슬아 치과위생사가 '디지털 플렛폼을 활용한 환자관리 솔루션'을 제목으로 강연한다.
일요일인 16일은 아침 9시부터 강연이 시작된다. 먼저 'Digital Revolution PartⅡ'가 이동운 교수 (연제: 3D 프린팅 모델을 활용한 수직골 증대술), 원현두 원장 (연제: 보철치료에서 CBCT의 활용), 변수환 교수 (연제: AI와 로봇, 치과 임플란트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날 가장 관심이 가는 세션은 11시 30분부터 진행될 '2025 KAOMI Consensus'. 이 시간엔 김성태 교수를 좌장으로 김선재 교수, 안강민 교수가 '상악 무치악에서 어떻게 임플란트 치료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진단에서 부터 치료계획, 유지관리까지의 프로토콜 정립에 나선다. 이 내용은 6개월 뒤 한국 대표로 참여하는 미국 보스턴 GCCG(Gloval Consensus for Clinical Guidance)에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해외 특별초청 연자로는 Daniel Thomas 교수가 'Mastering soft tissue esthetics and peri-implant health: apledge for soft tissue substitute'를 제목으로 무려 2시간 반짜리 강연에 나설 예정. 역시 2시간 반동안 진행될 Gloval Speaker 세션은 KAOMI와 MOU를 체결한 필리핀, 태국, 일본의 연자들로 구성했는데, 태국의 Peerapat Kaweewongprasert 선생과 Prisana Pripatnanont 교수, 필리핀의 Benjamin Fournier Racela 선생과 Rico Matin I. Gerochi 교수, 일본의 Yoshifumi Tomizuka 및 Shimpei Yamamoto 선생이 각각 강연에 나선다.
마지막 스폰서 세션에선 강재석 원장이 'Digital Cement-less solution을 이용한 난 케이스 임플란트 보철 극복'을, 송재석 대표가 '우리 병원에 AI직원이 출근했어요'를, 이성복 원장이 'Zero Failure Concept of Immediate Loading'을, 박정철 원장과 이원표 교수가 '골재생의 게임체인저 본트리-OCP 어떻게 써야 좋을까?'를 제목으로 각각 강연한다.
대회를 준비한 백상현 조직위원장은 "최첨단 기술과 치과임플란트학의 연결고리를 통해 융합을 이뤄내는 것이 이번 학술대회의 핵심 가치"라며, "과거에 ㅏ매몰되지 않고 발전적인 임플란트 지식과 관점을 총정리할 수 있도록 야심차게 그리고 세심하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황재홍 회장도 "이번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는 경험과 지식의 공유라는 KAOMI의 아젠다를 실천하기 위해 큰 공을 들여 준비했다"며, "좋은 강연과 풍성한 전시회로 펼쳐질 iAO2025에 많은 보다 많은 치과인들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이 부여된다.